하루 종일 알바와 잡목만 헤치다 온 염장봉, 반론산, 반륜산
하루 종일 알바와 잡목만 헤치다 온 염장봉, 반론산, 반륜산
1. 산행지: 염장봉(690m), 반론산(半論山1,068m), 반륜산(반윤산,976m)
2. 위치: 강원도 정선군 여랑면
3. 일시: 2016년 7월 9일(토)
4. 날씨: 짙은안개 후 맑고 후덥지근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9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여량중학교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여량중학교~중학교 담 옆으로 진입~터널공사 위~알바~염장봉~고양천(녹구만이)~절골~묵은 임도~반론산, 염장봉 등산로 진입~반론산, 반륜산 갈림길~반론산 왕복~반륜산~우측 급경사 길로 탈출~고양천~녹구만이~여량중학교
10. 특징:
여량면: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로서 아우라지가 있는 곳이고,여량면의 지명은 단순히 방위를 표시하는 "북면"으로 불리어지다가 2009년 5월 1일 지역 고유의 의미를 가진 본래의 이름 "여량면"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산간 고지대로 주로 밭농사를 짓는다. 자연마을로는 하동, 녹고만, 제단곡, 상동, 다래평, 곰마을, 가금 등이 있다. 하동은 샘물과 보가 풍부해 농사가 풍년을 이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녹고만은 마을이 아름답고 농사도 잘 돼 복과 양식이 가득한 마을이란 뜻이다. 제단곡은 반륜산 오르는 길목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절이 있고 소원을 기원하는 제단이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상동은 예전에 나루가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다래평은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들판이란 뜻이다. 곰마을은 곰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가금은 송천과 골지천이 합류하여 아우라지를 이루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며, 아우라지 처녀동상과 아우라지 비, 정자가 있다. 여량이라는 지명은 산수가 수려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농사가 잘 돼 식량이 남아 돈다는 뜻에서 지어진 것이다. 이 마을은 9가지의 아름다움을 지닌 곳이라 하여 일명 가구미로도 불린다. 9가지의 아름다움이란 옥갑사 종소리, 마산봉 산책길, 고양산에 떠도는 구름, 곰바리 문산, 유문재 일출, 달뜬골 달맞이, 송천의 고기잡이, 갈금의 백사장, 삼투벼리의 험한 길을 일컫는다.
염장봉: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에 있는 산이다. 옛날에 한 도승이, 산 형상이 ‘화(火)’자 모양을 닮아 마을에 불이 자주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자, 주민들은 재앙을 막기 위해 도승의 말대로 산 정상에 소금단지를 묻어 막았다는 전설에서, ‘소금 염(鹽)’과 ‘감출 장(藏)’자를 쓰는 산이름이 유래하였다. 예전에 강 물길을 따라 서울까지 목재를 운반하던 아우라지에 면해 있으며, 상원산(上元山:1,421m). 옥갑산(玉甲山:1,235m)반륜산(976m).반론산1,068.4m 이웃해 있다. 정상은 남북으로 긴 지형이다. 지금도 여량면산악회가 해마다 양력 1월 15일 정상의 소금단지가 잘 있는지를 점검하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린다.
반론산: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고양리, 봉정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68m의 산이다.반론산의 정상 근처에는 정선 반론산 철쭉나무 및 분취류 자생지가 있으며 천연기념물 34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반론산은 양면의 경계로 반으로 나누어져 있다하여 반론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여량산호굴 (餘糧珊瑚窟): 길이 2.7㎞의 석회암 동굴로 반론산과 반륜산이 이어지는 능선 아래 대형 석회동굴이다.반론산(半論山1,068m)의 북동사면 높이 870m에 위치한다. 지층은 고생대 상부의 조선계 대석회암통의 말기인 정선석회암층으로 회백색 괴상(塊狀 : 덩어리 모양) 석회암을 이룬다. 지질연대는 약 4억∼5억년 전이다. 동굴의 생성과정은 지하수에 의하여 지하수통로인 석회동굴이 형성된 뒤 2차생성물인 종유석·석순·석주·유석(流石)이 성장하였다. 특히, 하층부의 저위동굴(低位洞窟)의 공동(空洞)에 지하수가 포화상태에 있을 때 형성된 각종 동굴산호류(洞窟珊瑚類)가 만발하였는데, 포도형·산호형·옥수수형·돌꽃형 등이 있다. 그 밖에 7개의 공동이 있고, 이 중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높이 40m, 너비 55m, 길이 60m에 달하는 대형의 것도 있다. 또한, 이 동굴은 산삼을 캐는 심마니들이 치성을 드리는 성소(聖所)로 이용되어왔다고도 한다.
반륜산: 강원 정선군 여량면 고양리에 있는 산으로 산이 차바퀴 같이 둥글게 생겼기 때문에 반륜산半輪山이라 한다.
산줄기이야기
금대지맥과 백두대덕지맥은 같은 산줄기이면서 두 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백두대덕지맥은
금대봉(△, 1418.1m)-1346(1km)봉에서 삼척시 하장면과 태백시의 경계를 따라 동북진하며-1266봉-대덕산(△,1307.1m, 5.1km/6.1km))-1123봉- 1184.9봉(△,5.3/11.4)-1177봉어깨-1234.2봉(△,4.5/15.9)-1235봉-1171.4봉(△)-오두재(890, 6.2/22.1)-오두산(△, 1168.9)-1078봉- 1078.5봉(△, 3.3/25.4)-새이골고개(송원재, 790, 1.7/27.1)-990봉(△)- 벌문재(790. 도면상 비슬이재 2.6/29.7)-각희산 전위봉(1050, 1.5/31.2)- 소래재(1000)-문래산 전위봉(1070, 4.5/35.7)-933.1봉(△)-864봉- 다래재(790, 2.7/38.4)-승두치(2.1km/40.5km)-배재-고양산(△,1150.7, 2.1/42.6)-곰목이재(950, 2/44.6)-마치(910, 4.4/49)- 상정바위(△,1006.2, 1.6/50.6)-976봉-남산(970, 3/53.6)-꽃벼루- 정선군 북면 여량리 당넘어마을 조양강변(390, 5.2/58.8)까지의 약 59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백두대덕반론여맥(작명: 도요새)
반론산(1.068), 반륜산(976.5), 염장봉(676)은 백두대덕지맥 상에 놓여 있는 고양산에서 뻗어나온 여맥.
위 지도는 도요새가 그린 궤적, 아래 지도를 참고 하려고 출력하여 갔으나,
산행한 지 얼마 안되어 땀에 젖어 찢어진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