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세종시 운주산

꼴통 도요새 2016. 9. 18. 16:33

세종시 운주산


1. 산행지: 운주산(460m)

2.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청송리

3. 일시: 2016년 9월 17일(토)

4. 날씨: 비

5. 누구랑: 집사람과

6. 소요시간: 2시간

7. 난이도: 초급

8. 들머리/ 날머리: 고산사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고산사 주차장~고산사~운주산성~좌측 산성길~정상~중앙 산행로~운주산공원~고산사~주차장

10. 특징

운주산

세종특별시 전동면과 전의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60m이다. 전동면 미곡리·청송리와 전의면 동교리·신정리 경계 지점에 솟아 있다. 정상부에는 백제 때 축조된 포곡식() 산성으로서 고산산성이라고도 하는 운주산성과 고찰인 비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비암사에는 3층석탑이 있고, 등산로 입구에는 고산사라는 사찰도 있다.

산행코스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며 약 8km에 이르는 등산로를 따라 1시간 올라가면 운주산성 입구에 도착한다. ‘백제의 얼 상징탑’이 세워져 있는 정상에서는 독립기념관, 천안시, 청주시가 바라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아산만까지 보인다. 소로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산행은 2시간 정도 걸린다. 산중턱까지 임도()가 나 있어 차를 타고 광장까지 올라갈 수 있고 광장 부근에서 정상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백제가 멸망한 음력 9월 8일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그 즈음의 토요일에 백제부흥운동을 하다 죽은 혼령을 위로하는 고산제를 지낸다.

고대 산성 연구의 귀중한 자료, 운주산성
일명 고산산성으로 백제시대의 유물이다. 전동면 미곡리, 청송리와 전의면 동교리, 신정리 경계 지점에 운주산(459.7m)이 솟아있다. 운주산성은 바로 이 운주산을 이용한 산성이다. 산성 서쪽 아래편으로는 경부고속 철길이 놓인다. 운주산성은 성의 둘레 3,210m, 폭 2m, 높이 2~8m의 웅장한 백제산성으로, 분지형의 산세와 수려한 풍치가 일품이다.
운주산성의 구조 및 역사적 의의
성벽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축성되었는데, 북벽과 동벽은 운주산 정상에서 서쪽과 남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따라 이어졌으며 남벽은 산봉우리를 에워싸면서 축조되었고, 서벽은 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을 가로지르면서 축성되었다. 따라서 북쪽은 해발고도가 높고 서남쪽이 낮은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문, 남문, 북문에서 문지(門址)가 확인되는데 붕괴되어 자세한 형상을 알 수 없다. 성 안에는 성문과 건물터, 우물터 등이 남아 있는데, 정상부에는 기우제(祈雨祭)를 지낸 제단으로 보이는 원형 대지가 있다. 또 성 안에서는 백제 토기편과 기와편이 출토되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자기편과 기와편도 발견되었다. 이 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고대 산성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운주산성과  백제부흥운동
운주산성은 서기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풍왕과 복신, 도침장군을 선두로 일어났던 백제부흥 운동군의 최후의 구국항쟁지로 알려져 있다. 운주산 등산로 입구에 사찰(고산사)이 있으며 백제가 멸망한 매년 음력 9월 8일을 기해 토요일 백제 멸망기의 의자왕과 부흥기의 풍왕 그리고 백제부흥운동을 하다, 죽은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고산제를 지내고 있다.


산줄기이야기

운주산은 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