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족단맥 이어가기
백족단맥 이어가기
1. 산행지: 설성산(雪城山, 280m), 봉미산(180m), 백족산(白足山, 402m)
2. 위치: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산.
3. 일시: 2016년 10월 8일(토)
4. 날씨: 비 온 후 맑음
5. 누구랑: 신경수선배님과
6. 소요시간: 9시간(쉬엄쉬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신흥사 입구 입상/ 장호원읍사무소
9. 산행코스: 선읍리 입상석불~설성산성~신흥사~자연보호 광고판~설성산 정상(정자)~우측 길~폐 감시카메라~갈림길~갈림길~공동묘지~임도~봉미산 진입~봉미산 정상~움막집~감각점~임도~삼선암 이정표~평강전원교회 구련원 입구~대서리, 방추리 갈림길~굴다리~송산리~어석1리~선각사 이정표~제아나 가구~묵묘(폐 비석)~도라지 밭~임도~백족산 이정표~헬기방~정자~백족산 정상~굴바위 방향~자점보~임도~육교~무량사 입구~장호원읍 사무소[참고: 장호원읍 사무소 ~ 선읍리 입상석불까지 택시 이용 \11,000원]
10. 특징:
백족산
이천시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다. 100개의 발을 가진 지네가 살았다는 전설이 얽힌 정상 부근의 지네굴(굴바위)에서 백족산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청미천이 산 남쪽을 휘감아서 북쪽으로 흐르면서 충북 음성군과 경계를 이룬다. 《동국여지승람》에 산중에 석남사와 백족사가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지만 지금은 찾을 수 없다.
정상의 지네굴에는 남이장군의 탄생에 관한 전설이 얽혀 있다. 옛날 근처에 있던 절에서 수십 명의 승려들이 자꾸만 사라지자 마지막으로 남은 믿음 깊은 승려가 자신의 운명을 예견하고 읍내 글방 선생에게 마지막 인사를 갔다. 그러자 글방 선생이 무명옷을 주며 절대로 벗지 말라고 했다. 며칠이 지나 글방 선생이 절에 올라가 보니 지네굴 앞에 거대한 지네 한 마리가 무명 옷자락이 걸린 채 죽어 있었다. 지네는 무명옷의 진한 담배 진 때문에 죽은 것인데, 백족산 허리부분에 오색구름이 감돌자 그 기운이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개미실의 남씨 집으로 사라졌다. 그후 남씨 집안에 태기가 있어 사내아이가 태어났는데 그가 유명한 남이 장군이라는 것이다. 산 남쪽 오남리에는 청미천 상류를 막아 만든 자점보(自點洑)가 있는데, 조선 인조 때 권세를 휘두른 김좌점이 백족산의 명당자리인 금반형(金盤形) 묘자리가 효력 있으려면 큰물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산행은 약수터를 기점으로 하여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여러 개 있는데,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매년 봄이면 장호원읍의 명물인 복숭아나무에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설성산
장호원읍 서쪽 끝, 설성면 송계리와의 경계에 있다. 높이는 280m로 비교적 낮은 편이나 계곡은 험준하다. 설성산 능선과 그 아래 큰 계곡을 둘러싸고 있는 성터 유적 설성지(雪城址: 경기도기념물 제76호)가 있는데 현재도 성의 자취가 분명하게 남아 있어 성 전체 윤곽을 알 수 있다. 산 이름도 설성이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설성지 바로 아래에는 1944년에 중건한 사찰 신흥사(新興寺)가 있다.
이천시
북쪽과 서쪽은 높은 산이 발달하고 있으나 동쪽과 남쪽은 비교적 낮은 산지가 발달하고 있다. 동쪽에는 연대산(227m)이 여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에는 양각산(羊角山, 386m)·건지산(乾芝山, 411m)·소학산(巢鶴山, 309m)·봉의산(鳳儀山, 325m)·대덕산(大德山, 309m)·마옥산(磨玉山, 445m)·노고산(274m)·모룡산(174m)이 용인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룬다. 남쪽에는 마이산(馬耳山, 472m)·임오산(林烏山, 341m)·팔성산(八聖山, 376m)이 충청북도 음성군과 각각 경계를 이루고 있다. 중앙에는 설봉산(雪峰山, 394m)이, 장호원쪽에는 설성산(雪城山, 291m)·백족산(白足山, 402m)·봉미산(鳳尾山, 174m)·저명산(猪鳴山, 394m) 등이 있다.
이들 산지 사이에는 이천의 중심 하천인 복하천(福河川)과 그 지류가 북쪽 또는 동북쪽으로 흘러 여주시로 향하다가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장호원에 있는 청미천(淸渼川)이 백족산을 끼고 북류하여 충청북도 음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들 하천유역에는 작은 규모의 평야와 구릉지가 발달하고 있는데, 이들 평야는 땅이 기름져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하였다. 토양은 충적토가 유역에 발달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산줄기이야기
백족단맥
한남앵자독조분맥에서 분기하여 설성산으로 가는 한남액자독조백족단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