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 봉황산 배제산 오봉산 진당산

꼴통 도요새 2016. 12. 20. 11:14

보령 봉황산 배제산 오봉산 진당산



1. 산행지: 봉황봉(241.9m) 봉황산(259.3m) 배재산(289.1m) 오봉산(272.1m) 진당산(당산, 진산350.4m)

2 위치: 보령시 주교면, 청라면, 주포면

3. 일시: 2016년 12월 18일(일)

4. 날씨: 흐리고 쌀쌀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6시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보령시 대천동(흥화아파트앞)/ 주포면 주포사거리 버스정류장

9. 산행 코스: 보령시 대천동(흥화아파트앞)~봉황정~봉황산 삼거리~봉황산 왕복~장산봉(박건석님 표시기)~배제산~질고개~토정마을 비석옆 임도~진당산 삼거리~오봉산 왕복~진당산~주포초등학교~주포면 주포사거리 버스정류장

[참고 사항: 주포사거리에서 대천여고까지 버스 요금 교통카드 \1,350원 1시간에 약 4대 가량 운행]

10. 특징:

진당산

조선시대 보령현의 진산으로 주포면 보령리 동북방에 있는 높이 351미터의 비교적 높은 산이다. 오서산에서 뭉쳐진 산줄기가 서남쪽으로 흘러 이곳 진당산과 배재산, 봉황산으로 뻗어 내린다. 1930년대까지 목조 기와의 당집이 있었고 여기에서 당제를 지냈기 때문에 옛날에는 진당산을 가리켜 당산, 혹은 진산이라 불렀다. 8~9부 능선에는 진당산성이 있는데, 백제시대 보령현의 수비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터와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성지는 대부분 붕괴되었지만 석축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삼국 통일 이후 당나라의 신라에 대한 간섭이 심해지자 당나라의 간섭을 배제하고자 산 위에서 당나라를 누르기 위한 제사를 지냈다고 해서 진당산이라 불리어지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진당산 등산로의 시작은 보령 읍성에서 출발하여 향교말질밑저수지 쪽으로 오르거나, 학생 야영장 혹은 임도의 시작점에서 오를 수 있으나 임도를 따라 보령정과 질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가장 편안하고 일반적인 상행 코스이다.

봉황산

해발 몇미터 인지 정상석 조차 없는 그냥 동네 뒷산이다. 하지만 많은 지역민들이 찾는 보령에 없어선 안될 시민들의 휴식공간 이며 등산로도 신흥사, 흥화아파트...등등 여러 곳으로 되어 있다. 봉황산 중간에는 봉황정이란 정자가 있으며 보령시가 한눈에 조망된다.

배제산

보령시 주포면에서 보면 좌측은 진당산 우측은 배제산이다. 진당산과 함께 연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정상에는 산불감시카메라가 있고 조망은 없다 일부 등산객들은 질재(보령정)에 차를 두고 진당산 왕복 그리고 배제산 왕복을 많이 하는 듯하다


산줄기이야기


금북오서단맥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금자동에서 올라간 오서산어깨인 금북정맥 가루고개(510) 북측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홍성군 광천읍, 보령시 청라면 청소면의 삼면지점을 지나 烏棲산(△790.7, 1.5)-610번지방도로 넘재(190, 3.2/4.7)-△299.5-길마재 임도(250, 2.4/7.1)를 지나 보령시 청소면, 청라면 , 오천면의 삼면지점(270, 2/9.1)-鎭堂산(△350.4, 0.7/9.8)-강술고개(270)를 지나 2번군도 질고개(230, 1.3/11.1)로 내려선다. 배재산(356.9, 1.1/12.2)-鳳凰산(△256.9, 4.4/16.6)-21번국도 봉황터널(190)-鳳凰봉(241.9, 1.7/18.3)-봉황정-흥화아파트-대명중교 도로(30, 1.8/20.1)-대천2동사무소 40번국도 구대천역을 지나 대천천(한내)변 남대천교(1.4/21.5)에서 끝나는 약2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산행기


곡성 곤방산 산행 중 보령 친구의 전화가 온다

지금 어느 산이야?

전남 곡성 곤방산

빨리 마치고 와

여기서 보령까지 거리가 얼마나 돼?

몰러

알았어 빨리 갈께

산행 마무리 하고 네비게이션으로 찍어보니까 곡성에서 보령까지 186km, 친구가 보고 싶다는데, 거리가 필요한가 라며 단숨에 달려 갔다. 나중에 알은 사실이지만, 친구는 천북 굴축제에 나를 데리고 가서 배불리 먹이고 싶어 나를 불렀던 것 같다

친구랑 멋진 하룻밤 보내고 모텔에 가서 잔다고 하고선 얼른 보령부근 사우나(\5,000원)에서 자고 콩나물 국밥(\3,800원 밥과 반찬 무한리필, 24시간 영업)채운 후 아침 6시 산행을 시작하여 12시경 멋진 산행 마무리 하고 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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