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및 전설

연기 봉산동 향나무

꼴통 도요새 2017. 1. 31. 13:51

연기 봉산동 향나무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건너말고샅길 9 (봉산리 128)

천연기념물 제321. 높이는 3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2.5m이고, 나무의 나이는 4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지상 50에서 갈라진 가지와 원대가 서로 꼬고 꼬이면서 동쪽을 향하여 비스듬히 자라다가 2m 높이에서 사방으로 퍼졌다. 지상 3m의 높이에서 동서로 11.2m, 남북으로 11m 정도 퍼져서 펼쳐진 우산같이 보인다. 최완이 조선 중종 때 낙향하여 이 마을에 정착한 뒤, 그의 아들 중룡(重龍)이 여묘하려 서울에서 내려와 효성을 후진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이 향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