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천보산, 서운산, 계향산

부여 천보산, 서운산, 계향산

 

1. 산행지: 천보산 (天寶山, 325m), 서운산(305.3m), 계향산(362.3m)

2. 위치: 충남 부여군 내산면 천보리(天寶里) 홍산면 상천리(上川里) 경계에 있는 산

3. 일시: 2017년 3월 5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상천저수지 천보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원점회귀)

9. 등산코스: 주차장~철사다리~천보산~사기봉 표시기~천보리 갈림길~삽티고개 갈림길~삽티봉 표시기~미암사 갈림길~서운산~궁검대 갈림길~석산 갈림길~임도~계향산~다시 삽티고개로 빽~삽티고개~삽티성지 갈림길~주차장

10. 특징:

천보산

충청남도 부여군의 내산면 천보리(天寶里)와 홍산면 상천리(上川里) 경계에 있는 산이다. 가물 때 기우제를 지내면 이 산으로부터 비구름이 밀려와 비가 내린다고 해서 천보산(天寶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천보산은 현 서쪽 2리에 있는 진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홍산군 대야면에 천보산이 표기되어 있다. 소재지는 늑동(勒洞)이다. 군의 북쪽 13리 거리에 있으며 월명산(月明山)으로 이어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산이 알려진 것은 홍산면 출신으로 외지에서 생활터전을 잡고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에 의해서다. 서해안과 인접한 충남의 산은 대부분 해발 300~400m 안팎에 불과하지만 속살을 잘 살펴보면 등산 가치를 높이는 비장의 무기들이 있다. 유명한 고찰(古刹)이나 고성(古城) 등이 대표적이고, 높이는 낮아도 아기자기한 암릉이나 볼거리가 있는 경우다. 천보산은 높이가 300m를 갓 넘는 낮은 산인데도 주등산로가 보기 드문 암질의 암릉으로 이뤄져 있다. 산 주변에는 고려 때 최영 장군이 왜구들을 물리친 홍산대첩의 무대였던 구룡평야와 태봉산성(도지정 문화재자료)이 있다. 그 중에서도 부소산성은 빠뜨릴 수 없다.

계향산, 서운산

이 두산은 일부지도에는 있고, 일부 지도에는 없는 산으로써, 천보산에서 홍산면 방향으로 가는 산능성이에 있는 봉우리로써, 서운산은 주변벌목으로 인하여 조망이 좋고, 계향산은 산불감시카메라가 있으며 특별한 조망이 없다.

문녕기

‘상천유원지 문녕기’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문녕기’라는 말은 이곳 방언으로 저수지 댐을 일컫는 말.

 

 

산줄기이야기

 

금북기맥천보단맥

금북기맥이 장항으로 가면서 월명산과 천덕산 중간 보령시 미산면, 부여군 내산면, 홍산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410봉에서 동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십자임도-613번지방도로 장고개(2)-삼고개-천보산(325, 2.2/4.2)-달마고개 도로(2.3/6.5)-임도-공주~서천간 고속도로(2.2/8.7)-4번국도 논치고개(1.7/10.4)-신4번국도-송죽골도로부터 도로따라-용당초교-용당보건진료소-장등마을(2.5/12.9) 지나 부여군 구룡면 용당리 장등 구룡천 금천 합수점(1/13.9)에서 끝나는 약13.9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