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미산, 청태산, 용마봉
평창 대미산, 청태산, 용마봉
1. 산행지: 청태산(靑太山 1,200m), 대미산(大美山 1,232m), 용마봉(1,035m)
2. 위치: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봉평면
8. 들머리/ 날머리: 계촌2리 마을회관(원점회귀)
9. 산행경로: 계촌2리 마을회관~대미산안내도~채소밭~대미산~참재안부~청태산~용마봉~계촌2리 마을회관
10. 특징:
대미산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봉평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오대산에서 시작하여 계방산(1,577m)과 보래봉 등을 거친 산줄기가 흥정산(1,277m)과 태기산(1,261m)을 지나면서 남으로 청태산으로 이어지고 백덕산에 이르게 된다. 청태산의 남동쪽으로 갈라진 줄기 중에 가장 높은 산이 대미산으로 계수산(1,000m)과 장미산(978.2m), 승두봉(1,013)까지 이어지다 평창강으로 잠기며 맥을 다한다. 산행의 최적기는 5월 중순이 가장 좋다. 대미산 능선 일대가 초원지대로서 찾는 이가 그리 많지 않아 산나물이 밭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청태산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방림면, 봉평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청태산의 유래는 청태산은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방림면에 걸쳐있는 해발 1200m 높이의 명산이다. 청태산이란 명칭의 유래는 조선 건국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푸른 이끼가 낀 커다란 바위에서 식사를 하고 '산세가 아름답고 큰 바위에 놀랐다'라는 의미로 청태산(靑太山)이라 명명한 뒤 휘호를 써 당시 횡성 수령에게 하사했다는 데서 유래됐다. 청태산은 낙엽송과 잣나무 등 침엽수가 많다. 잣나무가 많아서인지 다람쥐와 청설모가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그래서 산행 도중 청설모가 먹다 남은 잣방울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특히 낙엽송이나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에는 활엽수에 비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피로를 해소시키다는 방향물질 피톤치드가 2배 이상 많아 최근 ‘산소 산행’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숲속에 고라니, 토끼, 다람주, 청설모 등 야생동물이 뛰놀고 주목, 잣나무, 박달나무, 자작나무 등이 자생해 흡사 자연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산줄기이야기
치악백덕청태단맥
치악백덕지맥 청태산어깨에서 지맥은 서쪽으로 백덕산을 향해가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하여 평창군 봉평면과 방림면의 경계를 따라 靑太산(1200) 정상에서 남쪽으로 [龍馬봉(1047), 수리봉(△777.7) 여맥]을 떨구고 동진한다. 십자임도 창재(970, 1.3)-大美산(△1232.4, 1.3/2.6)-1157봉-德修산(△1000.3, 3.7/6.3)-창수봉(950, 1.5/7.8)-長美산(△979.8, 0.6/8.4)-장미봉(935, 1/9.4)-968봉-안부 폐채석장(930, 2.4/11.8)-중대갈봉(승두봉, △1013.4, 1/12.8)-십자안부(850, 1/13.8)-화채봉(985, 0.4/14.2)-42번국도(370, 3/17.2)를 지나 방림면 하방림 방림교(말교) 백덕산이 발원지인 계촌천이 평창강을 만나는 곳(350, 0.1/17.3)에서 끝나는 약17.3km의 산줄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