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도

보은 탁주봉, 시루산, 구봉산,

꼴통 도요새 2017. 4. 6. 15:51

보은 탁주봉, 시루산, 구봉산,

 

1. 산행지: 탁주봉(550m), 시루봉(482.4m), 구봉산(416m)

2. 위치:충북 보은군 산외면

 

6. 산행시간: 6시간26

(탁주봉 왕복 30분 포함하여 일행과 어울리며, 조금 시간여유가 있었던 산행)

8. 산행코스 : 구티재 - 삼거리 - 탁주봉(왕복) - 삼거리 - 456.7m 삼각점봉 -  작은구티재 - 임도 - 묘지역(우측) - 중티재- 시루산 - 산불감시초소 - 구봉산 - 안부사거리 - 이원리 버스정류장(이원분교)....도상거리 : 약 13.7km


산행코스: 구티재~탁주봉~작은구티재~시루산~구봉산~벼제고개~서낭당고개(대안리고개)

거 리: 14.2km (GPS 거리, 탁주봉 왕복거리 포함)

9. 특징:

구룡산

충북 보은군 내북면 용수리 · 법주리와 회인면 쌍암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549m). '여지도서'(회인)"구룡산(九龍山)은 보은 속리산으로부터 와 주맥이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1872년지방지도'(회인), '조선지지자료'(회인), '한국지명총람'에 모두 표기가 변화 없이 구룡산(九龍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시루봉(시루산)

옛말에 높음 또는 으뜸을 뜻하는 이 있다. 삼국시대 각 나라별 관직명에서 보듯이 백제의 달솔, 신라의 수마로, 고구려의 욕살 등에 쓰인 이 변천과정을 거쳐, > > 술이> 수리로 변하고 긴 세월동안 쓰이면서 수리, 시리, 시루, , 솔 등으로도 쓰이게 된다. 이런 의미로 높은 봉우리마다 시루봉 수리봉이 생기고, ‘은 한자 (소나무 송), ‘수리(독수리 취)를 차훈하여 영취산이 여럿 생겼다는 것이다. 송악은 소나무, 매봉은 매와 연관이 없음도 또한 마찬가지다. 정작 떡시루를 뜻하는 (시루 증)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다는 얘기인데, 실제로 떡시루를 엎어 놓으면 뾰족하지 않고 펀펀하지 않은가. 낙동정맥 관산이 차라리 시루봉이다. 뾰족한 산봉우리를 떡시루와 연관 짓는거는 맞지 않아 보인다. 차라리 팽이봉이나 쇠뿔봉이면 모를까(출처: 조은산님 블로그)

탁주봉

탁주리 뒷산으로 산봉우리가 면내에서 세 번째 높은 산으로 늙은 스님이 속리산을 바라보며 절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본래 산외면 지역으로서 탑자봉(塔自峰) 밑이 되므로 탑자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지동, 동화리 일부를 병함하여 탁주리濯注里라 하였다.

구티재 (280m)

유래비에는 龜峙, 도로 이정표에는 九峙로 적어놓고 그 유래도 두 가지다. 산이 거북과 흡사하다 하여 구티(龜峙), 또한 고개가 아홉구비라하여 구티(九峙)라 부른단다.

 

산줄기이야기

한남 금북정맥

한강과(514km)과 금강(401km)의 물줄기를 가르며 사이로 뻗어 있는 마루금의 도상거리는 총 419.25km. 이 중 147km는 한남금북정맥이고 나머지 272.25km가 순수한 금북정맥인 셈이다. 한남 금북정맥(총 도상거리 158.1km)은 백두대간의 속리산 천왕봉(1057.7m)에서 분기하여 북으로는 한강(총길이 494.5km)과 남으로는 금강(총길이 401km)의 분수계를 이루며, 충청북도를 북서방향으로 연결하고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까지 백두대간에서 남한의 정중앙을 잇는 큰 산줄기입니다. 속리산 천왕봉에서 내려온 한남금북정맥은 충북 보은의 구봉산등 500m급의 많은 봉우리를 넘으며 이어지다 청주의 선도산과 백제시대의 유명한 상당산성을 지나 괴산의 좌구산을 넘고, 음성의 보현산과 소속리산을 넘으면서 9구간정도 꾸준히 500m~600m급의 정맥 길로 줄기차게 이어오다 음성의 금왕읍을 통과하면서 표고 150m 이하의 구릉지대(도상거리 20km)를 지나면서 끈질기게 이어지게 되고, 다시 이천의 마이산을 넘으면서 안성의 칠장산에 올라 한남금북정맥은 분기됩니다. 한남 정맥(총 도상거리 178.5km)은 칠장산에서 북서쪽으로 경기도 용인과 수원의 산줄기를 거쳐 부천과 인천을 지나 김포의 문수봉에서 한강하구로 그 맥을 가라앉히고, 남서방향으로는 금북 정맥(총 도상거리 282.4km)으로 이어지며 안성땅을 지나 충남의 천안과 예산의 산줄기를 거처 홍성과 당진, 서산을 지나 태안의 지령산에서 서해바다로 그 맥을 가라앉히는 3정맥 총 도상거리 619km에 달하는 큰 산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