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영주, 단양의 시루봉, 어래산, 삼도봉, 회암봉
영월, 영주, 단양의 시루봉, 어래산, 삼도봉, 회암봉
1. 산행지: 시루봉(950m), 어래산(1,164m), 삼도봉(1,030m), 회암봉(1,204m)
2. 위치: 강원 영월군 하동면, 경북 영주 부석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걸쳐 있는 산
3. 산행 일시: 2017년 4월 29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9시간 30분
7. 난이도: 상급
8. 들머리/ 날머리: 내리(내리계곡펜션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내리계곡펜션 주차장~(폐)내리분교앞~내리2교 건너~임도~작은 살 계곡 길 진입~화전민터~시루봉~삼각점봉~임도~어래산~삼도봉 왕복~회암령~1135.9봉~회암봉 직전 무명봉에서 좌측을 탈출~회암골~내리천~철문~지방도~내리계곡펜션 주차장
10. 특징:
어래산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과 경북 영주시 부석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64m이다. 남북 2봉으로 나뉘는데, 정상은 둔봉(鈍峰)이다. 『여지도서』에 의하면 "관아의 서쪽 58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북쪽 기슭 일대에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이, 남쪽 사면 일대에는 마흘천이 흐른다. 남동쪽 5㎞ 부근에 백두대간길에 있는 선달산이 있다. 산자락에 강원도 · 충청도 · 경상도의 접경이고 전나무(檜木)가 많아 '젖동개(檜洞)'라고 부르는 마을이 있다. 젖동개는 전동개에서 변한 말이다. 산의 줄기에는 강원도 · 충청북도 · 경상북도의 삼도가 접하는 접경 지역이므로 어래산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삼도봉(三道峯)이라 부르는 봉우리가 있다.
시루봉
시루봉은 전국에 걸쳐 여러 곳에 있으나, 이 곳 시루봉은 강원 영월 하동면 내리에 있는 산으로서 일반인들은 잘 찾지 않는 산이며 등산로가 흐리므로 주의 산행을 하여야 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건너편 곰봉과 마대산이 일부 보인다.
삼도봉
삼도봉은 백두대간 상에 놓여 있는 1]지리산과 2]영동 물한 계곡 위에 있는 민주지산, 3] 경북 김천 대덕산 옆에 있는 초점산(삼도봉) 그리고 이 곳 어래 단맥 상에 놓여 있는 삼도봉...등이 있는데, 백두대간 상에 놓여 있는 삼도봉의 봉우리는 선명하고 멋진 조망으로 되어 있지만, 이 곳은 어래산 정상에서 불과 약 400m 떨어져 있으며, 봉우리란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지 않으며, 조망이 없다.
회암봉
어래 단맥이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화군 물야면의 삼면봉인 백두대간 先達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중동면과 부석면의 경계를 따라 1204봉-1135.9봉-회암령-1014봉-御來산으로 흐르고 있는데, 영진 1/50,000지도에는 이름이 없으나, 지역에서 외씨버선 길을 만들면서 1204봉을 회암봉으로 만든 듯 하나 필자는 회암봉 직전 봉우리에서 내리계곡으로 탈출하는 과정의 산행으로 정확히 확인하지는 못하였다.
산줄기이야기
백두어래단맥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화군 물야면의 삼면봉인 백두대간 先達산(△1236.0)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중동면과 부석면의 경계를 따라 1204봉-△1135.9봉(3)-회암령(910, 1.3/4.3)-1014봉- 御來산(△1063.6, 2/6.3)을 지나 삼도봉(1030)에서 충북 단양군 영춘면과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의 경계를 따라 어은재(810, 1.3/7.6)-△926.0봉-953봉-곰봉(△930.3, 4/11.6)- △604.9봉(2.7/14.3)을 지나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골어구(230, 1/15.3) 김삿갓휴게소 옆 곡동교에서 김삿갓계곡에서 흘러온 마포천이 함백산 만항재가 발원지인 옥동천으로 합수되는 곳에서 끝이나는 약15.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산행기
처음 계획은 토요일 산행을 영동의 곤천산~황악산~석교산~막기향산으로 하여 원점회귀 산행을 그려보려 하였으나, 신경수선배님께서 그렇게 하면 1,000고지가 넘는 산들이고 산행 거리가 20km가 넘는다. 다음에 지도를 잘 그려 주겠다고 글을 남겨 놓으셔서, 이 코스는 다음으로 미루고, 예전에 자료를 모아 두었던 곳으로 산행지를 급선회 하여 떠난다. 산행을 조금 일찍 마무리 하려고 새벽 4시에 출발하였으나, 처음 산행 시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 조금 헤매었고, 시루봉에서 어래산을 거쳐 삼도봉 왕복하고 회암봉까지 가서 칠룡폭포로 가는 산행을 할 계획이었으나, 원점회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듯하여 회암봉 직전 무명봉우리에서 잠시 멈춰 잔꾀를 부리려고 트랭글과 e산경표앱으로 검색한 결과 약 1km 정도만 개척 산행을 하면, 다신 능선으로 진입할 것 같다는 판단에 회암골 방향으로 잡았으나, 그 지점이 급낭떠러지여서 계속하여 계곡으로 가는 위험 산행에 쳐해지고 말았다.
주의 사항
이 산행기를 보시는 분들은
필자가 간 회암봉 전 무명봉에서 회암골로 가는 코스는 곳곳에 위험요소가 많으므로 출입을 삼가 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