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산층층이

꼴통 도요새 2017. 5. 5. 04:54

산 층층이

개층꽃, 산층층꽃

분류

꿀풀과

서식지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많은 곳

꽃색

담홍색을 띤 흰색

크기

키는 약 15~40㎝ 정도

학명

Clinopodium chinense var. shibetchense (H. Lev.) Koidz.

용도

관상용,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 뿌리는 약재

분포지역

우리나라 각처

생활사

여러해살이풀

개화기

7~8

결실기

9~10월경

꽃이 층층이 달린

산층층이는 층층이꽃의 한 종류인데, 꽃이 아파트처럼 층층을 이루며 핀다고 해서 층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두 종은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 색깔이 달라서 층층이꽃은 분홍색, 산층층이 꽃은 흰색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 흔히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많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15~40㎝이다. 잎은 길이가 2~4, 폭이 1~1.3㎝로 긴 달걀 모양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마주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짧은 털이 있으며, 어렸을 때는 약간 비스듬히 자라다가 위로 곧추선다.

7~8월에 담홍색을 띤 흰색 꽃이 피며, 길이는 약 0.5~0.8㎝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층층으로 달린다. 꽃부리는 길이 0.8~1.1㎝로 겉에는 잔털이 있으며 입술 모양이다. 9~10월경에 지름 약 0.6㎝의 둥근 열매가 달린다.

꿀풀과에 속하며 개층꽃, 산층층꽃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고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뿌리는 약으로 쓰인다.

개화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층층이 올라가며 꽃을 피우는 모습이 좋아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직접 가꾸기

산층층이는 10월경에 받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여 이듬해 봄에 뿌린다. 종자 발아율이 높기 때문에 많은 종자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 번식은 쉬운 편이다. 화단의 그늘진 곳이 아니면 어디든지 심어도 좋다. 토양은 시중에 판매되는 퇴비를 이용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한 후 심는 것이 좋다. 다른 식물과의 경합이 없는 식물이어서 재배하기가 쉽다. 물은 2~3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가까운 식물들

층층이꽃 : 꽃은 분홍색으로 7~8월에 핀다. 산지나 들의 양지 쪽에 자라며, 키는 15~40㎝이다.

두메층층이 : 층층이꽃에 비해 화관이 크고 전체에 털이 다소 많다. 키는 80㎝이다.

탑꽃 :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키는 10~30㎝이다. 6~8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탑처럼 층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