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산, 형제산, 해태산, 안평산
장태산, 형제산, 해태산, 안평산
1. 산행지: 장태산(186m), 형제산(302m), 해태산(305m), 안평산(470m)
2. 위치: 대전시 서구 장안동과 금산군 복수면의 경계에 있는산
3. 일시: 2017년 5월 7일(일)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40분
7. 난이도: 중급
8. 들머리/ 날머리: 장태산 휴양림 입구 주차장(원점회귀)
9. 산행코스: 장태산휴양림 입구 주차장~ 장태산 휴양림 ~ 좌측 팔마정 전망대 ~ 형제산 정상 ~ 되돌아나와 ~ 팔각정 ~ 헬기장 ~ 해태산 ~용수암 주차장 방향 ~ 용수암, 삼성암, 장군암 갈림길 ~ 안평산 장암사 ~ 선왕당 ~ 우측 계곡 ~ 안평지맥 길 진입 ~ 떡갈봉, 안평산, 갈림길 ~ 안평산 ~ 조중봉 방향 ~ 365.7봉 팻말 ~ 안평산, 해맞이산, 용바위 갈림길 ~용바위 방향 ~ 농가 막사 ~ 계곡길 ~ 저수지 방향 ~ 물통골 가든 ~출렁다리 ~ 질울다리 ~ 휴양림입구 주차장
장태산
장태산은 서구 장안동과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경계의 안평산(470.2m) 옆에 있는 산으로 높이 186m의 나지막한 산이다. 이 장태산 일대는 대둔산에 뿌리를 둔 산줄기가 장엄하고 아름답게 뻗친 곳에 마을이 생겨서 장안동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전하며, 임진왜란 때 장씨 성을 가진 사람이 난을 피해 장군종아래 베틀굴에 숨어서 3년 동안 베를 짜며 살다가 지금의 원장 안에 터를 잡아 편안히 살기 시작하였다 하여 장안동이라 이름 붙여졌다는 전설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안평산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와 대전 서구 장안동의 중간에 걸쳐있는 수림이 매우 울창하며 산세가 웅장한 산이다.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산으로 산 언저리에는 산골의 풍경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안평산의 이름은 산 속에 만인이 피난을 와서 살 곳이 있다고 해서 안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안평산 등마루에서 451.7m 봉우리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며,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암릉 길이다. 안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서남북으로 뛰어나며, 하산길은 정상에서 되돌아 나와 왼쪽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경사가 약간 심한 편이므로 주의해야 된다. 안평산의 이름은 산 속에 만인이 피난을 와서 살 곳이 있다고 해서 안평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안평산 등마루에서 451.7m 봉우리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며,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암릉길이다. 안평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서남북으로 뛰어나며, 하산길은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왼쪽으로 내려서게 되는데 경사가 약간 심한 편이므로 주의해야 된다.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마을회관에서 골짜기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면 되는데 두 갈래로 갈라지는 골짜기에서 왼쪽으로 가면 묵밭이 나오고, 여기에서 산등성이로 안평산 등마루에 올라 서게 된다. 등마루에서 451.7m 봉우리를 지나서 안평산 정상까지는 제1코스와 같다. 하산길은 동남쪽 산등성이를 타고 내려와 연애골 개울을 건너면 곧이어 신대마을이다.
산줄기이야기
안평지맥
안평지맥은 부여 부소산으로 가는 금남정맥이 대둔산에 이르기 전 배티재 북쪽 0.7km 지점의 전남과 충남의 경계봉에서 북쪽으로 한가지를 쳐 충남과 대전 경계를 따르다가 대전시를 동서로 가르며 대전의 만년동 둔산대교 앞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1.3km 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지맥 동쪽에서 흐르는 물은 유등천이 되고, 서쪽에서 흐르는 물은 갑천이 되며 갑천물은 북쪽으로 12km를 흘러 금강에 든다.
금남오대장태단맥
금남정맥이 대둔산으로 가면서 배티재 북측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금남오대지맥이 흐르다 68번국지도 행정리 삼거리에서 오르면서 독방골재를 지나 402.3봉을 지나 논산시 벌곡면, 대전시 서구, 금산군 진산면의 삼면봉인 장태산(390)에서 동쪽으로 오대지맥을 흘려보내고 북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대전시 서구와 논산시 벌곡면의 경계를 따라 △360.3봉(2.2)-등고선상330m 지점(0.7/2.9)에서 서쪽으로 장군봉(△268.2, 여맥)을 떨구고 서구와 벌곡면의 경계를 떠나 서구를 동서로 나누며 시종일관 대체적으로 북진하며 용태울임도(150, 4.4/7.3)-함박봉(230, 0.6/7.9)-20번군도 샛터고개(110)-20번군도 석고개 호남선철도(110, 2/9.9)-고무래봉(흑석산성, △180.8봉(0.8/10.7)-서구 유천동 대추벌 도로(70, 1.3/12)를 지나 갑천을 만나는 곳(0.2/12.2)에서 끝나는 약12.2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산경표따르기)
산행기
사실 이번 산행에서 처음 계획은 남원의 만행산이었다, 토요일 남해 대방산 산행을 마치고 친구가 있는 미조리 방향으로 가는데, 연휴라 그런지 차가 막혀 약 20km 거리를 1시간 가량 운전하여 간 것 같다. 내일 일요일 남원 산행을 마치고 서울로 간다고 생각하니 교통체증이 걱정되어 예전에 검색해 놓았던 산행지 중 서울로 귀경하기 쉬운 곳, 대전 장태산으로 급선회 하였다. 그러고 보니 또 트랭글에만 의존하여야 한다는 생각과, 아마도 지난 주 진천 양천산 산행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고, 대전부근에 있는 산이라 많은 이정표가 있을 것이다란 생각으로 무조건 산행을 한다. 이것이 지금까지 해 온 꼴통 도요새의 산행 방식이라는 생각으로 편안히 산을 오르지만, 지금은 아무런 지도가 없는 상황이고, 트랭글 앱에는 상세한 표시가 없어 두어곳에서 길이 없는 곳으로 방향을 잡아 가는 결과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