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고들빼기

꼴통 도요새 2017. 5. 10. 05:52

고들빼기

참꼬들빽이, 빗치개씀바귀, 씬나물, 좀두메고들빼기, 애기벋줄씀바귀


분류: 국화과 

서식지: 양지 또는 반그늘 

꽃색: 연황색 

크기: 키는 약 20~80㎝ 정도 

학명: Crepidiastrum sonchifolium (Bunge) Pak & Kawano 

용도: 어린순과 뿌리는 식용, 약재로도 사용 

분포지역: 우리나라, 중국 

생활사: 두해살이풀 

개화기; 7~9월 

결실기; 9~10월경   

※지리고들빼기

지리산에 서식하는 한국 특산종
지리산은 생태계의 보고이다. 우리나라 특산종도 많이 나고, 지리산에서만 볼 수 있는 식물도 여럿 된다.

식물 이름에 ‘지리’라는 것이 붙으면 대개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것들을 가리키며,

지리고들빼기 역시 지리산에서 자라는 고들빼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고들빼기는 나물, 김치 등으로 만들어 먹으며, 쌉싸래한 맛이 아주 일품이다. 지리고들빼기 역시 먹을 수 있다.

지리고들빼기는 지리산 중턱 이상의 풀숲이나 돌 틈, 길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지리고들빼기 분포지역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약 40㎝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치며,

줄기 껍질은 잿빛을 띤 파란색으로 털은 없다.

잎은 어긋나는데 길이가 4.5~6.5㎝, 폭이 2.5~3㎝로 긴 타원형이고 새의 날개처럼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처음의 잎은 꽃이 필 무렵에 없어진다.

잎자루 밑동은 넓어져 줄기를 둘러싸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잎 크기가 작아진다.

8~10월에 노란색 꽃이 피며, 꽃줄기의 길이는 0.3~1.2㎝이다. 원줄기와 옆에서 나온 가지 줄기 끝에 꽃이 많이 달린다.

열매는 11월경에 달리고 길이는 약 0.4㎝이며 하얀색 갓털이 있다.

국화과에 속하며, 지이산꼬들빽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지리산에 분포한다.


※가까운 식물들

• 가는잎왕고들빼기 : 왕고들빼기와 비슷하나 잎이 갈라지지 않고 잎의 형태는 바소꼴이다.

• 용설채 : 왕고들빼기의 변종으로 잎이 갈라지지 않고 크며 주로 가축 등의 먹이로 재배한다.

   황무지나 들에서 자라며, 키는 1~2m이다.

• 고들빼기 :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붉은 자줏빛을 띤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며, 키는 80㎝이다. 
• 왕고들빼기 : 키가 1~2m로 아주 크다.

• 이고들빼기 :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며, 키는 30~70㎝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진다.

• 강화이고들빼기 : 이고들빼기와 비슷하나 잎이 깃처럼 갈라진다.

• 갯고들빼기 : 거제도와 거문도의 바닷가 바위틈에 자라며, 원줄기는 목질화하였고 짧으며 위 끝에서 잎이 나온다.

• 까치고들빼기 : 깊은 산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며 키는 30~70㎝이다.

   줄기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매우 연하며, 잎은 깃꼴로 갈라진다.

• 두메고들빼기 : 깊은 산에 자라며, 키는 1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이거나 삼각형으로 고르지 못한 톱니가 있으며

   끝은 뾰족하다.

• 산씀바귀 : 잎이 무의 잎처럼 갈라지며 표면은 붉은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약간 있다.

  산고들빼기라고도 하며 키는 65~1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