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및 전설
춘향묘(春香墓)와 육모정
꼴통 도요새
2017. 5. 29. 13:25
춘향묘(春香墓)와 육모정
※춘향묘(春香墓)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 위치
남원시에는 「춘향전」에 나오는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몽룡과 성춘향이 노닐었다는 광한루와 춘향 모가 살았다는 월매집, 그리고 춘향의 영정을 모신 춘향사와 춘향이가 살았던 집, 그리고 춘향의 묘가 있다.
남원시의 광주 대구 고속 도로 나들목 삼거리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구례 방향으로 잠시 달리면 육모정 교차로가 나온다. 이 교차로를 빠져나와 주천 방향으로 60번 지방 도로를 타고 달리면 주천을 지나 지리산 국립공원 매표소 못 미쳐 춘향묘가 있다.
춘향묘(春香墓)는 1962년 ‘서옥녀지묘’라고 새겨진 지석이 발견되어 이후 묘욕을 새로 단장한 것인데, 높은 축대 위에 넓게 자리 잡고 있으며, 묘소 앞에는 ‘마고열녀춘향지묘(麻姑烈女春香之墓)’라고 쓰여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춘향이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남원시에서는 춘향묘를 정비해 놓고 묘비에는 성춘향이라는 이름 석 자를 써놓았다.
※육모정(六茅亭)
전북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 위치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지리산 입구에 있는 원동계(源洞契) 관련 유적인 육모정이다. 원동계는 1572년 지역 선비들이 용호상(지금의 구룡계곡의 구곡과 구곡 사이의 경치 좋은 곳으로 구룡계곡이라고도 함)에 모여 의리와 신의로 친분을 새기고 도의와 상부상조를 돈독히 하고자 만든 조직이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