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까치수염

꼴통 도요새 2017. 6. 26. 08:52

까치수염

 

동의어: 까치수영, 꽃꼬리풀 

 

분류: 식물 > 쌍자엽식물 합판화 > 앵초과(Primulaceae)

학명: Lysimachia barystachys Bunge

북한명칭: 꽃꼬리풀

본초명: 낭미파화(狼尾巴花, Lang-Wei-Ba-Hua), 중수산채(重穗酸菜, Zhong-Sui-Xian-Cai), 진주채(眞珠菜, Zhen-Zhu-Cai)

    

하얀 꼬치처럼 꽃이 무리지어 피는

까치수염은 꽃을 보면 하얀색의 작은 꽃들이 총총히 박혀 있는 것이 꼭 수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강아지 꼬리처럼 보이기도 해서 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또 수영이라는 식물을 닮아 까치수영이라고도 한다. 까치수염은 산과 들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모래와 돌이 많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50~100㎝ 정도이다. 땅속줄기가 퍼지고 풀 전체에 잔털이 난다. 줄기는 붉은빛이 도는 원기둥 모양이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양끝이 좁고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6~8월에 흰색의 꽃이 피며, 길이는 10~20㎝이다. 줄기를 따라 작은 꽃들이 뭉쳐서 큰 봉오리가 되고 끝에 가서 꼬리처럼 약간 말려서 올라간다. 열매는 9~10월경에 둥글게 달리고 적갈색으로 익은 씨방에는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종자를 맺으면 꽃대는 종자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간격이 더 넓어지고 길어진다. 가을이면 붉고 노랗게 단풍이 든다. 앵초과에 속하며 까치수영, 꽃꼬리풀이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퍼지고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의 원주형이다. 전체에 잔털이 있고 약간의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모여 나는 것처럼 보이고 잎몸은 길이 6~10cm, 너비 8~15mm 정도의 선상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에 털이 있다. 6~8월에 개화하는 총상꽃차례는 꼬리처럼 옆으로 굽고 백색의 꽃이 핀다. ‘큰까치수염과 달리 잎이 둔두 또는 예두이고 너비 1~2cm 정도이며 줄기와 더불어 털이 갈색이다. 삭과는 지름 2.5mm 정도로 둥글며 적갈색으로 익는다. 구충제로 쓰이기도 한다.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봄에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쌈을 싸먹고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하며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가까운 식물들

섬까치수염 : 숲속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30~60이다.

물까치수염 : 꽃은 흰색이며 6월에 핀다. 물가의 습지에 자라고 키는 40~60이다.

수영 : 꽃은 5~6월에 피는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암꽃은 홍자색을 띤다. 키는 30~80이다.

갯까치수염 : 줄기는 곧게 서고 밑에서 가지를 친다. 바닷가에서 자라며, 키는 10~40이다.

버들까치수염 : 6~7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고원의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30~60이다.

진퍼리까치수염 : 습지에서 자라며, 7~8월에 흰색 꽃이 핀다. 키는 40~70이다.

홍도까치수염 : 가지가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진다. 홍도의 바닷가 풀밭에서 자라며, 키는 30~80이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합판화(sympetalous flower), 다년생초본(perennial herb), 포복형식물과 직립형식물(creeping and erect type),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관상용(ornamental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각기, 감기, 경혈, 기관지염, 산어, 오줌소태, 월경불순, 월경이상, 월경통, 유선염, 인후종통, 조경, 종독, 청열소종, 타박상, 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