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석성산, 멱조산
용인 석성산, 멱조산
1. 산행지: 석성산(471.5m), 멱조산(235m)
2. 위치: 경기도 용인시
9. 산행코스: 동맥 성마리아성당~석성산~초당고~드래곤 골프클럽~멱조산~용인 어정역
(이동거리: 약 10.1km)
참고 사항:
갈 때: 분당 수내역[390]번 버스~동백중 하차/ 도보 500m(동백성모마리아 성당)
올 때: 용인경전철 어정역[101]번버스~50분~분당파크타운
10. 특징:
석성산
용인시청의 뒷산으로서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서쪽으로는 동맥지구 아파트단지를 건너 멱조산과 마주하고 있다. 산 정상 동쪽에는 신라시대 축성된 흔적이 남아 있으며, 정상 아래에는 조선시대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일명 성산, 보개산 등으로도 불린다.
멱조산
석성산 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산줄기이며, 산 이름의 유래는 이 일대 메주고개에서 비록된 것으로 보인다. 메주고개는 멱조현으로 한자화 되어 있었다. 옛날 가난한 농부의 아내가 어렵게 마련한 땅에서 수확한 콩으로 정성을 다하여 메주를 만들었다. 때마침 쇠파리 한 마리가 메주위에 앉아 있었는데, 아내는 나무주걱으로 쇠파리를 내리쳤지만, 메주만 엉망으로 되고 말았다. 화가 난 아내는 쇠파리를 쫒아가다 자신도 모르게 뒷산고개까지 넘었다. 그는 기회를 잡아 온몸을 날려 쇠파리를 내리쳤는데, 이번에도 쇠파리를 놓치면서 “아차”하는 신음만 났는데, 이리하여 아차지고개가 생겨났다고 한다. 메주를 만들다가 쇠파리를 쫒아가다 넘었던 고개를 메주고개가 되었고, 쇠파리를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넘어지기 까지 한 아내의 발걸음은 심하게 어정거렸다. “어정”이라는 이름도 이 때 붙여졌다고 한다.(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산줄기이야기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남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남정맥이라 부르며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안산 등의 산줄기를 만들다가 용인과 수원에 이르러 제법 큰 산세를 이룬다. 남쪽으로 금북정맥(錦北正脈)을 이루며 오산과 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만든 산줄기이다. 최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산줄기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주요 산
한남정맥은 죽산에 있는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負兒山:402.7m, 용인)·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石城山:471.5m, 용인)·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峰:348m)·관악산(冠岳山:629m)·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文殊山)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