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국사봉, 마미산, 대덕산
제천 국사봉, 마미산, 대덕산
1. 산행지: 국사봉(國師峰,632m), 마미산(馬尾山,601m), 대덕산(大德山,435m)
9. 산행코스:
참고사항:
국사봉(國師峰 632m)~마미산(馬尾山601m)~대덕산(大德山, 435m) 연계산행 들머리는 응골고개에서 시작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교통면에도 편하다.
10. 특징:
국사봉
우리나라 산중 국사봉(國師峰)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적으로 약44개다. 그중 제천 국사봉(國師峰 632.3m)에는 단종에 얽힌 사연이 전해 온다. 조선 세조 때 단종의 신하였던 ‘유안예'는 단종이 영월로 귀향 오게 되자. 활산리 살미에 ‘능골'(당시 안살미)이라 불리는 곳에 들어와 은행나무를 심고 살면서 매월 초하루와 보름만 되면 나라를 위해 ‘국궁사배'를 올렸다고 한다. 그가 절을 올리던 방향으로 한 봉우리가 있었는데 이것이 후에 국사봉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국사봉은 나라를 위하는 봉우리의 의미다. 제천 국사봉 옆에는 오봉산이 자리하는데 그 중 국사봉이 으뜸이 되는 산이다. 오봉산에는 오봉장수가 날 명당터가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활산리는 원래 ‘거산리'로 불렸는데 ‘활산'으로 바뀐 이유를 마을 촌로들은 "거(去)" 자가 마을이 불길해진다 하여 살"활(活)" 자를 써서 활산리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치악산에서 뻗어나온 능선이 제천 시내 갑산(776.7m)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며 호명산(475.3m)과 성산(426.1)을 만들고 이어 국사봉(632.3m)을 들어 올린 다음 마미산을 지나 (780m) 부산에서 그 맥을 청풍호 속으로 가라앉힌다. 또 마미산은 북서쪽으로 대덕산을 들어 올린 다음 여맥을 다한다. 국사봉에 접근하려면 봉양을 거쳐 제천 천을 끼고 들어와야 한다. 예전에는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여 오지인 까닭에 접근이 힘들어 동학군들이 숨어들어 활동을 벌였을 정도이다.
마미산
충북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제천시 청풍면, 봉양읍구곡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마미산은 산의 형상이 말꼬리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마미산은 말미산 또는 말꼬리산이라고도 한다. 말꼬리산을 한자로 마미산(馬尾山)이라 표기한 것이다. 산에서 말이 나왔다고 하여 말미산이라 했다고도 하는데, 일제강점기에는 장수와 명마가 나오지 못하도록 산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서북쪽의 대덕산(大德山, 435m), 남쪽의 면위산(免危山, 780m)과 지맥이 이어진다. 동남쪽에는 국사봉이 있으며 서쪽 경사면은 넓은 수풀이 조성되어 있어 신갈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져 있으며 풍광이 좋아 주변의 대덕산, 면위산과 연계산행을 하는 이들이 종종 찾고 있다.
산줄기이야기
치악금수마미분맥
치악금수지맥이 치악기맥 장치임도에서 분기하여 흐르다 갑산 호명산 거쳐 5번국도 대량골고개에서 올라간 무명 △295.1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임도-城산(△426.6,3.5)-못골임도-82번국지도(2.5/6)-△382.9봉-한치재,임도(1.6/7.6)-△490.4봉(2/9.6)-15번군도 선지재(2/11.6) 아래 중앙고속도로 제천휴게소에 이른다. 솔치(330, 3/14.6)-응골고개 도로(430, 2/16.6)-國師봉(△632.3, 1/17.6)에서 동쪽으로 壽름산(△552.8)을 떨구고 서북진하여 마미산어깨에서 북쪽으로 大德산(572.0)을 떨구고 馬尾산(△600.8, 3/20.6)을 지나 달랑고개 도로(잿고개, 290, 1.5/22.1)로 내려선다 충주시 산척면, 동량면, 제천 청풍면의 삼면 갈림 지점인 부산어깨(710, 1.5/23.6)에서,서쪽으로婦산(△780.4)을떨구고△660.8봉(0.7/24.3)-505.1봉-△478.0(3.2/27.5) 지나 갈골 임도(250, 2.5/30)-△390.3봉-319봉-399봉(1.5/31.5)-323봉 지나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충주호변(230, 2/33.5)에서 끝이 나는 약33.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산경표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