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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천 계양산, 소래산

꼴통 도요새 2017. 7. 20. 16:06

인천 부천 계양산,

 

1. 산행지: 계양산 소래산

2. 위치: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산로75번길 26 (계산동)

 

9. 산행코스:

A) 계산역계양산입구 계단연무정팔각정하느재쉼터계양산피고개징매이고개중구봉286천마산하나아파트(9.77KM) 

B) 부천소사체육센터~화원~여우고개~하우고개~소래산~내원사~소래산마애입상~하우고개~여우고개~화원~소사주공4단지 (5시간)

10. 특징:  

계양산

계양산은 안남산이라고도 불렸다.

'안남산'이란 이름은 안남도호부가 자리잡고 있는 산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이 산을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일찍이 이 산에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계수나무라는 ''와 회양목이라는 ''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깝게도 계수나무는 모두 멸종되어 볼 수 없고 1960년대 초반만 해도 이 산에는 회양목이 많았다고 하는데 이 산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회양목은 키가 작고 모양새가 좋아서 관상목으로 각광을 받게 되자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 의해 마구 훼손되어 아깝게도 멸종 위기를 맞고 있다.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鎭山)이자 주산(主山)이다. 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桂陽山城)이 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 20(1883)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다. 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다. 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1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다. 

소래산

소래산(蘇萊山)이라는 이름이 생긴 배경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중에서 제일 그럴듯한 전설은 송라, 즉 소나무겨우살이와 관련된 여러 이야기이다. 소나무겨우살이는 소나무에 기생하는 식물로 한방에서는 이뇨제 및 거담제로 사용하며 결핵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원래 이 산에는 소나무가 많았으며 소나무에 송라가 많았다고 한다. 따라서 송라에서 소라를 거쳐 소래로 변하여 지명으로 정착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와 함께 조선 시대에 크게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 산에서 나는 송피(松皮)[소나무 껍질]와 송라를 따다가 목숨을 부지했으며 이 송라로부터 소래라는 지명이 유래하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한 이야기이다. 다음은 산의 생김새가 마치 여승들이 쓰는 모자인 송낙을 닮았다 해서 나온 이름이라고 한다. 송낙은 송라로 만든 모자로서 송라립(松蘿笠)이라고도 한다. 이 역시 송라가 소라를 거쳐 소래로 변하였다고 본다. 소래산이라는 지명은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1506(연산군 12) 22일 조에 처음 등장한다. 그 이전에는 세종실록(世宗實錄)1420(세종 2) 312일 기록에 상왕[태종(太宗)]과 세종(世宗)이 소라리(所羅里)에서 사냥을 구경했다고 하며 세종실록1437(세종 19) 102일 기록에는 세종이 소라이(所羅伊)에서 사냥을 했다는 기사가 있어 소라라는 지명이 일찍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도 나타나며, 그 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각종 지리서 및 경기도읍지(京畿道邑誌)와 같은 기록에 소래산·소라산(蘇羅山소라산(所羅山송라산(松蘿山) 등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산줄기이야기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남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남정맥이라 부르며 경기도의 한강 본류와 남한강의 남쪽 유역의 분수령으로 해발 100m 미만의 낮은 등성이의 연결로서 서쪽에 위치한 인천·시흥·안산 등의 산줄기를 만들다가 용인과 수원에 이르러 제법 큰 산세를 이룬다. 남쪽으로 금북정맥(錦北正脈)을 이루며 오산과 평택·천안 등 아산만을 중심으로 한 해안평야와 경계를 만든 산줄기이다. 최근에는 경인 아라뱃길에 의해 산줄기의 일부가 잘려나갔다.

주요 산

한남정맥은 죽산에 있는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도덕산·국사봉(안성상봉·달기봉·무너미고개·함박산(函朴山:349.3m, 용인학고개·부아산(負兒山:402.7m, 용인메주고개(覓祖峴석성산(石城山:471.5m, 용인할미성·인성산(仁聖山:122.4m, 용인형제봉·광교산(光敎山:582m)·백운산(白雲山:560m)·수리산·국사봉(國思峯:538m)·청계산(淸溪山:618m)·응봉(鷹峰:348m)·관악산(冠岳山:629m)·소래산(蘇來山성주산(聖住山철마산·계양산(桂陽山가현봉(歌弦峰필봉산(筆峰山학운산(鶴雲山것고개·김포 문수산(文殊山) 등으로 이어주고 있다. 

한남소래단맥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대체적으로 북서진하며 흐르다가 부천땅으로 들어와서 하우고개에서 올라간 부천시 소사구, 시흥시, 인천시 남동구의 삼경봉(210)聖柱(217)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인천시 남동구, 시흥시의 경계를 따라 蘇來(299.4, 2.7)-헬기장(150, 1/3.7)에서 경계를 떠나 인천시 남동구로 들어가 도로(70, 0.5/4.2)-象牙(150, 0.5/4.7)에서 서창지구로 들어가 42번국도 삼거리 치야고개(50, 1.2/5.9)-떼거지고개도로(50, 1/6.9)-62봉어깨(50)-2경인고속도로 사거리 매사리고개(10, 1.5/8.4)에서 서창2지구로 들어가 藏我(72, 0.6/9)에서 내려가 마지막 봉우리인 등고선상30봉을 지나 서창지구 아파트단지 버스종점(10m 0.7/9.7)으로 내려가 평지길로 진행해 소래습지생태공원 둘레길을 따라 성주산이 발원지인 뱀내천이 서해바다가 되는 곳(0, 1.8/11.5)에서 끝나는 약11.5km의 산줄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