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상주 천택산

꼴통 도요새 2017. 9. 8. 14:39

상주 천택산

1. 산행지: 천택산(683m)

2. 위치: 경북 상주시 화남면

 

 

8. 산행코스: 마로면 소여1교→광산촌→402.6봉→시루봉(505,2봉)→515.9봉→중대리→484.8봉→천택산(683.7봉)→임곡리(연화사)→적바위(456.4봉)왕복→웃서당골(천문대)→소요3교

9. 특징

천택산

천택산은 속리산 국립공원 남쪽구병산과 봉황산 남쪽으로 흘러내린 산으로 이들산과 확실하게 연결된 부분이 없다. 이 산 밑에는 지금도 우복길지의 비결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임실 안골에서 보는 구병산은 사람() 얼굴 형상으로 태조산이라고 하며, 임실 안골의 앞산은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으로 대모산이라 하여 숭상을 하고 있다. 용굴은 석회암 동굴로 동학농민 항쟁시 지도부 은신처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굴 입구에서 20m정도는 진입이 가능하나 그 이후는 구멍이 협소하여 들어갈 수 없고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면 그 길이가 상당히 길고 깊은 것으로 추정된다. 천택산은 석회암으로 되어 있어 경북자원개발에서 석회를 채굴하고 있으며 과거에 석탄을 캔 흔적도 남아 있는 특이지형이다. 산 밑에는 지금도 우복길지의 비결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조선 후기때 대선사로 알려진 이량박(李輛舶)이 임실 안골을 우복동이라 칭하고 그의 우복가 유서에 "天地合德三皇舍 天鼓任實五常舟 善錄君子道通庭 無量靈廻萬仙京 地德 雨復四時源 五合化運得好時" 글을 남겼으며 또한 우복동과 관련된 태조산.대모산.용굴.시루봉 적바위 등의 지명들이 있다.

  

산줄기이야기

  

팔음 지맥

백두대간의 봉황산(740.8m)에서 남서진하여 내리뻗은 산줄기가 천택산(683.2m) 팔음산(유명산,762.3m) 과 천금산(464.9m) 천관산(445.4m)을 거쳐 경부고속도로 영동터널 위를 통과하여 철봉산(449.5m) 고수봉(297m)으로 해서 다시 경부 고속도로인 금강 터널 위를 통과 금강 제1교가 있는 금강까지 도상거리 65km의 비교적 낮은 중화지구대의 산줄기를 팔음지맥이라 한다. 진행 방향의 우측은 보청천(금강의 지류 72.1km)이 흐르고 왼쪽은 영동군 심천면에서 발원한 66.3km의 초강(금강의 지류) 이 흐르며 모두가 금강으로 흘러들어 그 세력을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