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뒷산, 모밀산, 음지산, 손두산, 편달산, 국통산
군위 뒷산, 모밀산, 음지산, 손두산, 편달산, 국통산
1. 산행지: 뒷산(215.3m), 모밀산(222.3m), 음지산(325.1m), 손두산(330.1m), 편달산(324.1m), 국통산(338.8m)
2. 위치: 경북 군위군 효령면, 우보면
3. 일시: 2017년 12월 10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한 후 비
5. 누구랑: 대구 산이조치요 대산 형님과
6. 소요시간: 5시간 40분[이동거리: 11, 16km]
7. 들머리/ 날머리: 노행2리 경로당앞
8. 산행코스: 노행2리 경로당앞~뒷산~임도~모밀산 갈림길~모밀산 왕복~음지산~용대고개~손두산~선돌~편달산~임도~국통산(정자)~임도~노행2리 경로당앞
9. 특징:
우보면
우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 “이우보인(以友補仁)”의 우애로써 인(仁)을 서로 돕는다는 뜻과 보(保)의 오래 보전시키자는 의미로 사용하게되었다고 함
- 나 호 리(羅 湖 里)
상,하동(上, 下洞)의 모양이 나비와 같이 생겼으므로 나부리로 부르게 되었다 하며, 또 일설에는 국통산이 주룡(主龍)이고 금강(錦江)이 앞에 흐르고, 산천이 수려하다고 해서 나호(羅湖)라 부르게 되었다고 함
- 달 산 리(達 山 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흥군이 의흥면으로 개편되어 군위군에 속하게 될 때 소달동, 금동, 고산동, 원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소달과 고산의 이름을 따서 달산동(達山洞)이라 하고 군위군 우보면에 편입함.
고산동(高山洞)[새터, 고산골, 양지마]
앞뒷산이 높다고 해서 고산골이라 불리위지고, 또 새터 양지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양지마라고 부르기도 함.
소달동(所達洞)[솟달리, 솟따리]
앞뒤 산 모양이 솥의 다리같이 생겼다고 하여 솥다리라 부름
- 두 북 리(杜 北 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흥군이 의흥면으로 개편되어 군위군에 속하게 될 때 신기동, 두곡동, 북동, 원제동 일부를 병합하여 두곡과 북동의 이름을 따서 두북동(杜北洞)이라 하고 군위군 우보면에 편입함
조선 선조 40년(1607) 여주인 왕산 이계언이 마을을 개척하고, “산사두 이곡수(山四杜而谷邃)”하다 하여 두곡이라 했으며, 기와골〔북동(北洞)〕은 옛날 이 마을에서 기와를 구었기 때문에 기와골이라 불렀음
- 모 산 리(毛 山 里)
모산리는 새터〔옥전동(玉田洞)〕,소실〔우곡(牛谷)〕등의 자연마을이 속해 있으며, 마을의 개척과정은 잘 알 수 없음
새터
모산리에 속한 한 마을이나, 모산리보다 늦게 생겼으므로 새터라 부르게 되었고, 소실 뒷산 모양이 흡사 소가 누워있는 것과 같아하여 붙여진 이름임
- 문 덕 리(文 德 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흥군이 의흥면으로 개편되어 군위군에 속하게 될 때 덕산동과 우평동, 문암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덕산의 이름을 따서 문덕동이라 하고 우보면에 편입됨
껏득골〔거평(巨坪), 덕산동(德山洞)
좁은 산골에 위치하고 있으나, 마을 앞의 들이 비교적 넓다하여 거들이라 하다가 껏득골이라 부르게 됨
- 미 성 리(美 城 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흥군이 의흥면으로 개편되어 군위군에 속하게 될 때 성평동, 부석동, 미대동, 이전동 일부를 병합하여 미대와 성평의 이름을 따서 미성동이라 함
성들〔성뜰, 성평동(城坪洞)
임진왜란 당시에 마을 뒷산(단산)에 성을 쌓았는데 이 마을이 그 산성 아래 위치하고 있으므로 성들이라 하였으며, 미대 동(美垈洞)〔생이골, 상여골〕은 이 마을에 상여집이 있었다고 하여 상여골이라 함. 상여골은 발음 변화로 생이골이라 부르게 됨
- 봉 산 리(鳳 山 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흥군이 의흥면으로 개편되어 군위군에 속하게 될 때 봉강동과 고산동, 무둔동, 원당동의 각 일부와 군위현 중리면 수락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봉강(鳳岡)과 고산(高山)의 이름을 따서 봉산 동이라 함
- 선 곡 리(仙 谷 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의흥군이 의흥면으로 개편되어 군위군에 속하게 될 때 선동, 원계동 일부와 의성군 산운면의 개일동 일부를 병합하여 선동과 개일의 이름을 따서 선곡동이라 함 신선이 살았던 마을이라 하여 선동(仙洞)이라 불렀음
- 이 화 리(梨 花 里)
이불갈〔이화동(梨花洞), 이화촌(泥火村)〕은 전설에 의하면 배꽃이 만발하면 조문국 왕이 가끔 산책을 위하여 이곳을 찾았다고 전해지며, 본래 의흥현 내화면 지역으로 고려시대에 니화촌(泥火村) 부곡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하기도 함. 비호골에 절이 있어 신 각시가 흰 고깔을 쓰고, 시주하러 다니는 광경을 보고 이부가리가 배꽃 모양과 같다고 하여 이화촌(梨花村)이라 부름.[출처: 우보면 사무소 홈페이지]
산행후기
어제 밀양 정각산 산행을 마치고, 신경수선배님과 다시 만나 청도 추어탕집에서 선배님과 한잔하면서 대산형님 덕분에 음주 운전 걱정없이 맛있게 먹고 마신 후 대구 안지랑이 부근 모텔에서 1박을 하고 신경수선배님을 군위 우보면 단맥 들머리 모셔다 드리고, 대산형님과 나는 노행2리 경로당앞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 코스는 낮은 야산들을 여러 개 이어가는 것이고, 전문 산꾼들도 잘 찾지 않는 오지의 산들이지만, 단 한번의 알바 없이 형님과 멋지게 코스를 그렸다. 모밀산에서 음지산으로 가는 임도 갈림길에서 부터는 잡가시와 잡목들을 쳐내고 표시기를 달아 두었지만, 그래도 산행로가 흐린 것 같아 조금 아쉬웠고, 마지막 국통산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랐더라면 비탈을 치고 오르지 않고 편히 오를 수 있었지만, 우측 임도를 선택하는 관계로 비탈을 조금 치고 오르는 산행코스가 되었지만, 나름대로 예쁘게 원점회귀를 그린 것 같고, 멋진 산행코스가 된 것 같아 기분 좋게 마무리 하였다. 이 코스는 대산 형님께서 선택해 주신 산행지 덕분에 내가 몰랐던 산들 탐방하고 온 것이 이번 산행이 더욱 빛나게 된 것 같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위천선암마정단맥
위천선암지맥이 선암산을 지나 흐르면서 청로고개에서 서쪽으로 오른 등고선상210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동산원임도(2.5)-뒤깅이임도(2.6/5.1)-도장골임도(4.5/9.6)-천주교공동묘지-마정산(402.4, 2.4/12)을 지나 군위군 효령면 성리 용주사 지나 919번지방도로 지나 위천변(5/17)에서 끝이나는 약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