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계룡시 국사봉, 향적산, 국사봉

꼴통 도요새 2017. 12. 18. 19:21

계룡시 국사봉, 향적산, 국사봉



1. 산행지: 국사봉(440m), 향적산(575m), 국사봉(442.3m)

2. 위치: 충남 계룡시 엄사면, 논산시 상월면, 연산면

3. 일시: 2017년 12월 17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45분[이동거리: 12.83..km]

7. 들머리/ 날머리: 무상사앞 주차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무상사앞 주차장~국사암~싸리재~향적단맥 분기점~국사봉~509.5봉~다시 행적단맥 분기점으로 빽~향적산 정상~국사봉~산명고개~윗산명재~도곡리 방향~도곡2교~향한마을~무상사앞 주차장

9. 특징

향적산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와 계룡시 엄사면 향한리에 걸쳐 있는 산이며, 향적산은 향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유래하였다. 국사봉(國師峰)이라고도 하는데, 신도안이 도읍이 되면 나라의 왕을 가르칠 스승이 이곳에서 나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향적산 부근에 있는 국사봉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할 때 친히 올라가 국사를 논했다 하여 국사봉(國事峰)이라 하였다고 한다. 계룡산에서 뻗어 나온 향적산은 백악기에 대보화강암을 암맥상으로 관입한 그라노파이어 및 각종 암맥류와 석영맥 등의 반심성암체가 이루고 있는 험준한 암석산지이다. 산지의 방향은 북남 방향으로 연속성이 뚜렷한 산줄기를 이루고 있으며, 산 정상부를 따라 토어나 암석단애 등의 화강암 지형이 일부 발달해 있다. 서쪽 사면에는 계룡산 남부 능선에서 발원한 주천과 세천, 대촌천 등의 지류들이 합류하여 대명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명분지는 노성천 하곡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분지의 형태는 남북이 긴 타원형이지만 지류인 대촌천과 세천의 곡지 사이에 북남 방향으로 구릉이 형성되어 있다. 분지의 동쪽에는 북남으로 뻗은 계룡산 남부 능선 서편에 동서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완사면상의 산록단구가 넓게 발달해 있다. 산록단구는 계룡산 남부 능선을 따라 분지 북부에서 남부까지 거의 10에 달하는 거리에 걸쳐 발달해 있으며, 논산시와 계룡시의 행정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북동쪽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주변은 대체로 구릉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인근의 대명리 등의 마을에서는 논농사와 밭농사가 혼재되어 있는 편이다. 서쪽 사면의 북쪽에는 용국사와 용문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에도 동명(同名)의 용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서쪽에는 지방도 697호선이 남북으로 달리고 있으며, 기타 도로가 향적산과 대명리 등의 마을을 연결하고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산행후기

제목: 국사봉만 3개 산행

어제 부산 장산 산행을 마치고, 오늘은 가능한 빨리 산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귀경하여야 교통이 덜 막힌다는 생각으로 오래동안 망설이고 궁금해 하였던 향적산을 선택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지는 워낙 멋지고 유명한 산이지만, 주변 유명한 계룡산의 유명세에 밀려 일반인 들에게는 조금 생소하기도 하리란 생각을 해 보며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 시작 전 어떤 코스로 탐방할까?  봉우리를 많이 탐방하자니 황산성으로 가서 되돌아 오는 대중교통의 시간들을 알 수가 없어 선뜻 시작하기 두렵고, 원점회귀로 하자니 코스가 너무나 짧고 고민 하다가 그렇다면 오늘 산행의 주제는 오룩스 지도에 나와 있는 국사봉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아보자 라며 산행을 시작하였다. 오룩스 지도를 토대로 실제 탐방 결과 계룡산으로 연결되는 1)국사봉 440봉은 아무런 표시는 없었지만, 불과 300~400m 떨어진 거리에 509.5봉이 높이 솟아 있는데, 고도도 더 높고, 조망도 더 멋지고 하지만 정상 표시가 440봉으로 되어 있는데, 이왕이면 509.5봉을 정상으로 표기 해 놓았으면 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고, 그렇다면 2)향적산 정상에 국사봉 으로 표시되어 정상석은 뭘까? 하는 궁금증이 풀리지 않았고, 그 다음 3) 향산성으로 가다가 산명고개 가기 전 442.3봉 에 어느 일부 산악회와 오룩스 지도에서 국사봉이란 표시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것이 국사봉인가? 세 봉우리 모두 국사봉인가? 하는 의문을 남긴 채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하였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향적산 정상을 일명 국사봉이라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지만, 정확히 알 수가 없는 상태로 궁금증만 남긴 채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금남향적단맥

금남정맥이 계룡시 엄사면 양정마을에서 계룡산으로 오르면서 논산시 상월면, 계룡시 남선면, 엄사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470봉에서 금남정맥은 북쪽 계룡산으로 오르고 한줄기가 남쪽으로 분기해서 香積(국사봉, 574, 1.1)-상여바위(530, 0.5/1.6)-國事(백련봉, 436.5, 1.5/3.1)-산명고개(390, 0.4/3.5)-윗산명재(310, 0.4/3.9)-아랫산명재(270, 1.5/5.4)-365.6(0.5/5.9)-黃城(주산, 330, 1.2/7.1)-咸芝(386.5, 1/8.1)-깃대봉(310.2, 1.2/9.3)-264(0.7/10)-황산성-도로(150, 0.7/10.7)-93.5지점(1.8/12.5)를 지나 논산시 연산면 고양리 697번지방도로 고양교(30, 0.5/13) 연산천변에서 끝나는 약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