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산악인 형님!
꼴통 도요새
2017. 12. 22. 10:04
산악인 형님!
이 은혜 어찌 다 갚으라고 이러시는지요?
작년에도 선물 한보따리 보내 주시더니
올해도 한 박스 보내주셨네요^-^
저는 이핑계 저핑계로
아직 아무것도 해 드린 것도 없는데
혼자 깊은 산속 헤맬 때면
이것저것 조심하라며 전화 주시고
항상 제가 골치 아픈 일이 있을 때면
형님께서 어떻게 아셨는지
집안에 별일 없냐며 전화해 주시고
형님께선 더 힘들고 머리 아픈 일이 있으신 데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저만 생각해 주심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형님과 저의 처음 만남이
산에 대한 카페를 통하여 알았고, 만난 분인데
친 형님보다 저를 더 챙겨 주시고
보살펴 주신 은혜 언제나 잊지 않겠단 말 밖에 드릴 수가 없어
항상 죄송합니다.
그리고 형님께서 보내주신 가래떡과
오가피 먹고 힘내어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
슬기롭고 지혜롭게
멋지게 극복해 나가시길 빕니다.
형님 사랑합니다.^-^
형님 형수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힘들고 어려우셨던 일 모두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하고 활기찬 한 해 되시길 빕니다. ^-^"
빛깔고운떡
주소: 대구시 효목시장내 효목파출소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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