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도의 육화산, 구만산
밀양, 청도의 육화산, 구만산
1. 산행지: 육화산(六花山.647.9m), 구만산(九萬山.785m)
9. 특징:
육화산
큰산, 작은산, 청계수, 폭포, 적석, 흑석 등 6가지를 꽃에 비유하여 미화시킨 이름이라고 한다.
구만산
임진왜란 때 마을주민 9만명이 이곳 "가인계곡(구만계곡) 에서 피신처를 삼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 하고, 이곳에는 높이 50m의 "구만폭포"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육화산과 구만산은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울산 마산 대구 등지서도 많이 찾는 산이다. 행정구역상 육화산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구만산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에 속한다. 이 산을 찾는 사람들의 주 산행코스는 경북 청도군 청도읍 내리 안내동에서 육화산 정상을 거쳐 구만산으로 가다 통소계곡으로 하산하기도 하고 거꾸로 산행하기도 한다. 이 두 산을 종주하더라도 거의 육화산에서 구만산 정상을 거쳐 봉의저수지로 하산한다. 육화산 정상(지도상 번)에는 표지판이 없다. 진달래터널과 진달래 군락지가 이어지고 통소계곡이 있다. 여름엔 통소계곡으로 올라와 구만산 정상을 거쳐 봉의저수지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 구만산 정상에서 보면 왼편으로 억산, 운문산, 지룡산, 용당산이 보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운문지맥
낙동정맥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加智산(△1240)에서 서남으로 분기하여 청도군 운문면과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를 따라 1080봉에서 남쪽으로 白雲산(△885, 여맥)을 떨구고 서진을 한다. 아랫재(730, 3.5)-雲門산(1196.4, 1.4/4.9)-범봉(965.9, 2.5/7.4)에서 億산(깨진바위, 950, 1.4/8.8)로 가면서 살짝 올라간 등고선상 910봉에서 북쪽으로 운문호변 虎산(311.7, 단맥)으로 가는 산줄기를 떨구고 서진을 한다. 인재(570)-九萬산(△785) 전위봉(630, 4.2/13)-612.3봉-657봉-六花산(670) 전위봉인 652.6봉-560봉-烏峙령(430,7.5/20.5)-520.1봉어깨(510)-오치고개(470)-543.9봉-龍岩산(△686, 3.2/23.7)에서 서쪽으로 小天봉(631.9, 여맥)을 떨구고 남진을 한다. 684.5봉-白岩봉(678.2)-디실재(510)-中산(643.4, 3.6/37.3)에서 이 산줄기의 끝을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해야 한다. 동북방향으로 낙화산쪽으로 방향을 잡고-550봉-落花산(610, 1.8/29.1)-보담산(562.4)-비암고개(190)-269.6봉-신선바위(310)-301.6봉-굴던바위를 지나간다. 飛鶴산(317.9, 4.5/33.6)을 지나 밀양시 산외면 南가리 엄남천이 밀양강을 만나는 곳(30, 1.6/35.2)에서 끝이나는 약35.2km의 산줄기로 이어가야 할지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내려가다 동남방향으로 龍岩산(421.2, 여맥)을 떨구고 서남진하며 석이바위-543.9봉-꾀꼬리봉(538.2, 3/30.3)-다덕고개(130)-花枝산(170, 2.2/32.5)을 지나 24번국도로 내려섰다가 이후 논두렁을 타고 단장천이 밀양강을 만나는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 용활교다리(30, 2/34.5)에서 끝이나는 약34.5km의 산줄기로 이어갈지 심히 갈등이 많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