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응봉, 꼬깔봉, 육화산, 고추봉, 종지봉
청도 응봉, 꼬깔봉, 육화산, 고추봉, 종지봉
1. 산행지: 응봉(277.2m), 꼬깔봉(457.5m), 육화산(六花山.647.9m), 고추봉(655.4m), (종지봉(537.2m)
2. 위치: 경북 청도군 매전면
3. 일시: 2017년 12월 30일(토)
4. 날씨: 흐리고 따스하고 짙은 박무
5. 누구랑: 산이조치요 대산 형님과
6. 소요시간: 7시간 30분[이동거리: 14.6km]
7. 들머리/ 날머리: 중남교[원점회귀]
8. 산행코스: 중남교~성원사~산신각옆~응봉~꼬깔봉~암릉~육화산~운문지맥 진입~고추봉~오치고개~운문지맥 갈림길~종지봉~성주골~내동~중남교
9. 특징:
육화산
경북 청도군 매전면에 있는 산으로서, 산에 대한 유래는 큰산, 작은산, 청계수, 폭포, 적석, 흑석 등 6가지를 꽃에 비유하여 미화시킨 이름이라고 한다. 경남 밀양시에 있는 구만산(785m)과 이어져 있다. 산행은 보통 청도읍 내리 안내동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지나 통소계곡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구만산(785m)까지 함께 등반하는 경우도 있다. 산 정상까지는 오르막길이 많다. 정상에 서면 구만산과 그 뒤편으로 이어지는 억산이 파노라마처럼 보인다. 정상 주위에 진달래 터널과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산행후기
이번 주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일 연휴다. 이번 주에는 대구 산이조치요 대산 형님과 함께 청도, 밀양, 고령 부근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오늘은 형님께서 청도군 매전면에 있는 육화산을 중심으로 원점회귀의 지도를 그려 주셔서 응봉~꼬깔봉~육화산~고추봉~종지봉 코스의 산행을 하였는데, 응봉은 오룩스지도에 그려져 있는 봉우리이지만, 일반인들은 찾지 않은 산으로서 등산로가 흐려 주의를 하여야 하며, 꼬깔봉과 고추봉, 종지봉등은 오룩스 지도에는 없지만, 형님께서 가지고 오신 지도와 정상에 일부 개개인들의 표시기에 봉우리 이름들이 표기되어 걸려 있었으며, 응봉 정상을 지난 후 부터는 제법 선명한 길로 종지봉까지 갈 수 있다. 대부분의 봉우리들이 오르내림의 경사가 심하여 조금 힘이 드는 산행이 되었으나, 육화산 정상 전 암릉에서와 고추봉을 지나 산불감시탑에서의 조망은 구만산, 억산...등등 주변 산군들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 그 동안 쌓여 있던 피로가 말끔히 씻기어 진다. 또한 육화산 암릉 부근엔 옛날 산성터로 보이는 곳들이 있으나, 산성에 대한 자료를 찾을 길이 없어 궁금증이 남는다. 그리고 종지봉에서 중남교로 내려가는 길은 조금 흐린편이어서 조심하여야 한다. 육화산은 형님께선 오래 전 다녀오신 산이지만, 나를 위하여 원점회귀의 지도를 그려 주시고 함께 산행을 하여 주셨다. 그려 주신 지도 덕분에 멋진 코스의 산행을 하였고 함께한 산행 너무나 즐거워 다신 한번 형님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번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운문지맥
낙동정맥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加智산(△1240)에서 서남으로 분기하여 청도군 운문면과 밀양시 산내면의 경계를 따라 1080봉에서 남쪽으로 白雲산(△885, 여맥)을 떨구고 서진을 한다. 아랫재(730, 3.5)-雲門산(1196.4, 1.4/4.9)-범봉(965.9, 2.5/7.4)에서 億산(깨진바위, 950, 1.4/8.8)로 가면서 살짝 올라간 등고선상 910봉에서 북쪽으로 운문호변 虎산(311.7, 단맥)으로 가는 산줄기를 떨구고 서진을 한다. 인재(570)-九萬산(△785) 전위봉(630, 4.2/13)-612.3봉-657봉-六花산(670) 전위봉인 652.6봉-560봉-烏峙령(430,7.5/20.5)-520.1봉어깨(510)-오치고개(470)-543.9봉-龍岩산(△686, 3.2/23.7)에서 서쪽으로 小天봉(631.9, 여맥)을 떨구고 남진을 한다. 684.5봉-白岩봉(678.2)-디실재(510)-中산(643.4, 3.6/37.3)에서 이 산줄기의 끝을 어디로 갈 것인지 정해야 한다. 동북방향으로 낙화산쪽으로 방향을 잡고-550봉-落花산(610, 1.8/29.1)-보담산(562.4)-비암고개(190)-269.6봉-신선바위(310)-301.6봉-굴던바위를 지나간다. 飛鶴산(317.9, 4.5/33.6)을 지나 밀양시 산외면 南가리 엄남천이 밀양강을 만나는 곳(30, 1.6/35.2)에서 끝이나는 약35.2km의 산줄기로 이어가야 할지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내려가다 동남방향으로 龍岩산(421.2, 여맥)을 떨구고 서남진하며 석이바위-543.9봉-꾀꼬리봉(538.2, 3/30.3)-다덕고개(130)-花枝산(170, 2.2/32.5)을 지나 24번국도로 내려섰다가 이후 논두렁을 타고 단장천이 밀양강을 만나는 밀양시 산외면 금천리 용활교다리(30, 2/34.5)에서 끝이나는 약34.5km의 산줄기로 이어갈지 심히 갈등이 많이 생긴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