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도 배바위산, 천왕산, 죽바위산
밀양, 청도 배바위산, 천왕산, 죽바위산, 호암산
1. 산행지: 배바위산(607m), 천왕산(618.2m), 죽바위산(414.1m), 호암산(611.2m)
2. 위치: 경남 밀양시 청도면
산행거리 : 14~15km[산행시간: 6시간20분]
산행구간 : 건티재 ~ 배바위산 (607m) ~ 배바위 ~ 천왕산 (618.2m) ~ 배바위산 복귀 ~ 배바위산 남서릉 ~ 320.1m봉 ~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 ~ 천죽사 ~ 죽바위산 (414.1m) ~ 임도 ~ 전망대 1 ~ 전망대 2 ~ 호암산 (611.2m) ~ 도경계 및 비슬지맥 ~ 건티재
건티재를 넘어가서 천죽사에다 주차한 후 원점회귀할 계획이었지만
고개를 넘어 내려갔다 어차피 다시 올라와야하니 기름값을 절약할
요량으로 건티재에다 주차하고 이곳을 원점회귀하기로 한다.
10. 특징:
죽바위산
경남 밀양시 서북부에 있는 면. 면 전체가 천왕산(619m)·열왕산(663m)·호암산(612m)·화악산(932m)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중앙부에는 죽바위산(413m)이 솟아 있다. 우곡천이 화악산에서 발원하여, 천왕산에서 발원한 하천과 합류한다. 경지는 주로 이들 하천연안에 분포한다. 쌀 이외에 단감과 반시감, 시설 풋고추 등이 많이 생산된다. 유물·유적으로는 소태리 오층석탑(보물 제312호)과 고법리 박익벽화묘(사적 제459호)가 보존되어 있다. 창녕-울산을 잇는 국도가 면내를 지난다. 행정구역은 구기리·소태리·두곡리·조천리·인산리·고법리·요고리 등 7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12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청도면 청도로 100이다. 면적 57.50㎢, 인구 1,849(2016).
“무소”는 코뿔소를 뜻하는 말. 코뿔소는 무리를 짓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고대의 수도승들도 걸식을 하면서 홀로 수행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깨달음의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이 한곳을 향하듯이 혼자서 가라고 한 것입니다.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 <수타니파타(Sutta_nipāta)> 중에서.. / 불교경전
우리산줄기이야기
◆ 비슬기맥의 개요
비슬기맥은 낙동정맥상의 사룡산(四龍山 683m) 북쪽 400m 지점의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금호강의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 나루터에서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도상거리 146.5km인 산줄기 인데, 최고봉인 비슬산(琵瑟山 1083.6m)의 이름을 따서비슬기맥 이라 칭한다. 비슬기맥은 낙동정맥 아화고개와 숲재 중간에 위치한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사룡산(683m), 구룡산(674.8m), 발백산(674.5m), 대왕산(607m), 선의산(756.4m), 용각산(692.5m), 상원산(674.1m), 삼성산(668.4m) 등 600~700m 대의 산군들을 지나 비슬산(琵瑟山 1083.6m)에 이르러 북쪽으로 청룡지맥을 분기 시키고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화봉(1057.7m), 수봉산(592.5m), 묘봉산(514m)을 지나 천왕산(619.2m)에 이르러 남쪽으로 열왕지맥을 분기시킨후 동남진하며,
호암산(611.2m), 화악산(930m), 형제봉(556.7m), 종남산(663.5m), 팔봉산(391.4m), 붕어등(278.8m)을 지나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나루터 에서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수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비슬기맥은 낙동정맥, 청룡지맥과 함께 금호강의 남쪽울타리를 이루고,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밀양강을 낙동강에 합수시킨다. 동쪽 밀양강 건너로는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영축지맥의 끝을 바라보고, 남쪽 낙동강 건너로는 낙남정맥에서 분기한 무척지맥의 끝을 바라보며 그 맥을 다한다. 비슬기맥에서 분기하는 지맥은 비슬산에서 북진하는 청룡지맥(약 37km)과 천왕산에서 남진하는 열왕지맥(약 30.4km)이 있다.
○ 비슬기맥의 주요 산
낙동적맥 분기봉(656m), 사룡산(683m), 구룡산(674.8m), 발백산(674.5m), 대왕산(607m), 선의산(756.4m), 용각산(692.5m), 상원산(674.1m), 봉화산(473.5m), 삼성산(668.4m), 우미산(-0.7km 747.3m), 비슬산(琵瑟山 1083.6m), 조화봉(1057.7m), 수봉산(592.5m), 묘봉산(514m), 천왕산(619.2m), 배바위산(607.1m), 호암산(-0.7km 611.2m), 화악산(930m), 형제봉(556.7m), 종남산(663.5m), 팔봉산(391.4m), 붕어등(278.8m)○ 주요 행정구역
사룡산에서 건천읍, 영천시, 청도군 경계에서 시작하여 구룡산에와서 건천읍과 영천시와 작별하고 경산시와 청도군 경계를 따르다가 상원산부근에서 대구광역시와 경북 도경계를 만나서부터는 도경계를 따라 비슬산, 조화봉, 수봉산, 천왕봉, 화악산까지 이어간다. 화악산을 지나서야 그동안 처음부터 계속돼온 청도군 경계를 벗어나 밀양땅으로 들어선다. 비슬지맥 전체 146.5km 중에서 청도군 경계를 109km쯤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