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도

풍기 장군봉, 달밭산, 문필봉, 천부산

꼴통 도요새 2018. 4. 6. 06:00

풍기 장군봉, 달밭산, 문필봉, 천부산


1. 산행지: 천부산(852m), 장군봉(730m)

2. 위치: 경북 영주시 풍기읍 봉현면 대촌리

8. 산행코스: 대촌리(주성암)→장군봉→이정표임도→임도→문곡재→주능선→달밭산→문필봉→천부산→임도→히티재

9. 특징:

유전1

진밭, 주막거리, 히티재 등 3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아주 옛날 이 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할 무렵 땅에 겉물이 흘러나와 논바닥처럼 질퍽질퍽하다 하여진밭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선 초 군현의 행정구역을 정비할 때 이 마을 선비들이 진흙 이()자에 밭 전()를 써이전동(泥田洞)’이라 불렀다. 진밭 초입에 있는 마을을주막거리라고 한다. 조선 후기 무렵부터 상업이 발달하고, 일제 때 신작로가 개통되면서 풍기-예천 간을 오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농산물을 실은 구루마(달구지)가 다니면서 주막이 생겼다고 한다.

히티재(해발 382)는 옛 문헌에 여현(礪峴)이라고 나온다. 고개 주변에 칼을 벼루는 흰 빛깔의 돌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돌이희끗희끗하다하여히끄티끄타다로 발음하다보니히티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전한다. 이호영(57) 이장은유전1리는 100% 사과농사만 짓고 있으며, 100여 가구에 200여명이 살고 있는 사과마을이라고 했다.


진밭

옛날부터 마을주위에 진흙밭이 잇어 일하기가 매우 어렵다 하여 진밭(泥田) 또는 이전동(泥田洞)이라 칭하였다.

주막거리-진밭 남동쪽에 있는 이 거리 마을은 예로부터 진밭, 버드래이, 짤드매기, 점말로 가는 분기점이며 풍기에서 예천으로 통하는 행인이 많아 객주집 비슷한 주막이 잇어서 주막거리라고 불리어 왔다. 마을에 큰 노송이 있기 때문에 송정골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힛트재

힛트재라고 이름지어 부르게 된 연대는 미상이나 처음에는 시령(尸嶺)이라 부르던 것이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 힛트재로 변했다고 한다. 처음의 시령이라 이름 지어진 것은 그 재의 서편에 둥지리 봉이 있고 그 밑에 약물탕이 있었는데 어느 날 한 처녀가 그 약물을 먹고 재에 와서 까닭 모르게 죽었다 한다. 그래서 시령이라 이름 짓고 그 옆에 당집을 지어 현판명을 영왕(靈王)이라 서 붙이고 인근 마을에서 매년 무사고를 빌기 위해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그 후부터 집없는 마을로 수백년이 지나오다가 1900년 초부터 인근에서 한집두집 모여 들기 시작하여 재말, 힛트재말이라 불렀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자구지맥

백두대간이 남으로 달리다 소백산 도솔봉 묘적봉을 넘고 묘적령에서 올라간 무명 등고선상 1010봉에서 대간은 남으로 치달리고 동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의 경계를 따라 고항치(670, 1.8)로 내려섰다가 玉女봉(890)-△971.3봉(2.2/4)-975봉(0.5/4.5)에서 동쪽으로 天浮산(850, 분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子求산(784, 2.5/7)-지르매기-734봉-△732.4봉(2.2/9.2)-한티재(510, 2.2/11.4)-595봉-芙蓉봉(△688.1, 2.3/13.7)-558봉-놋점이임도(370, 2.5/16.2)-문치고개(330, 2/18.2)-△411.9봉-매봉산(△340.9)어깨(370, 2/20.2)에서 갈머리재도로(190.4, 2.8/23)로 내려선다 169봉-冷井산(△191.3)-돌고개도로(110, 5/28)-南山(130)-경북선철로 도로(110, 2/30)-186봉-오백이재도로(110, 4.5/34.5)-임도(110, 1.6/36.1)-△135.6봉(1.2/37.3) 지나 예천군 호명면 담암리 한천이 내성천을 만나 내성천이 되는 곳(70, 1/38.3)에서 끝이나는 산줄기에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중 가장 높은 옥녀봉이라는 산이름을 빌리자니 대한민국 산이름 중 옥녀봉이 너무 많아 이미 다른 곳에서 인용한 이름이라 좀 특색있는 이름을 빌리자니 그 다음으로 높은 자구산의 이름을 빌어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였으므로 백두자구지맥(묘적령)이라 부르기로 한다 [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