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 월아산[月牙山]

꼴통 도요새 2018. 5. 9. 07:11

진주 월아산[月牙山]

 

1. 산행지:  월아산(469m), 장군대산(483.2m)

2. 위치: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있는 산

3. 일시: 2018년 5월 6일(일)

4. 날씨: 비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3시간 37분[이동거리: 8.38km]

7. 들머리/ 날머리: 청곡사앞 주차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청곡사앞 주차장→청곡사→출렁다리→체육시설→헬기장→장군대봉→돌탑 갈림길→질매재→안녕소원제단→국사봉 삼거리→국사봉 왕복→질매재→돌탑 갈림길→돌탑봉→성은암→청곡사→청곡사앞 주차장

9. 특징:

월아산 

진주시 금산면에 있는 산으로서, 달이 떠오르는 모양을 한 산이라는 월아산은 19863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달음산이라고도 한다. 해발 482m로 전통사찰인 청곡사, 두방사가 있으며, 남북 두 봉우리로 이루어지며 북쪽 봉우리를 국사봉, 남쪽 봉우리를 장군대봉이라고 부른다. 두 봉우리 사이로 떠오르는 보름달이 인근 금호지에 비치는 모습은 진주 12경중 하나로 꼽힌다. 북쪽으로 남강이 흐르며, 산 정상의 장군대는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었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김덕령이 이곳에 목책성을 쌓고 본영으로 삼았다. 산행은 청곡사에서 시작하며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출렁다리, 체육시설, 산림욕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운동도 함께 할 수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월아지맥

낙남정맥이 지리산 영신봉에서 분기하여 삼신봉을 지나 신어산으로 가며 대곡산 무량산 필두봉 별밭들 지나 깃대봉(旗臺峰)에서 발산재로 600m 정도 내려가면서 나오는 전망대(470)에서 정맥은 북진하여 발산재로 내려가고 서쪽으로 분기하는 산줄기가 하나 있으니 진주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따라 萬壽山(430, 1)-나동고개 도로(250, 3/4)-도면상 寶岑山(439.3, 0.7/4.7)에서 북쪽으로 鵲堂山을 떨구고 진짜 보잠산(450, 0.6/5.3)에서 수리고개 도로(150, 2/7.3)로 내려선다. 190.3-백암고개(110, 1.6/8.9)-경전선 갈촌굴 도로(90, 5.5/14.4)에서 2번국도 아이테고개(110, 2.8/17.2)로 내려간다. 이제부터 월아산권으로 들어가 204-진주터널(210, 2.3/19.5)-將軍台山(482)-달음산고개 도로(질매재 250, 3/22.5)-月牙山(470.7. 0.5/23)-합자골고개 임도(110, 2.1/25.1)-185.2-망고개 도로(90)로 내려선다. 올라간 무명 산줄기에서 방향을 완전히 왼쪽 남쪽으로 꺾어 금산면사무소 삼거리(50, 3.4/28.5)-진주시 금산면 중천리 구암마을 남강변(30, 1.5/30)에서 남강물이 되는 약30km의 산줄기[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오늘은 남해 대구청산, 내일은 남해 장등산 산행할 예정이었는데, 내리는 비 때문에 오지산들을 가면 카메라와 핸드폰 사용을 못하니까, 어쩔수 없이 남해에서 가장 가까운 곳 미답지를 찾아서 이동거리 8~90km 떨어진 진주 월아산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오전에 월아산, 오후에 연화산을 탐방한다는 계획으로 떠났는데, 산행 도중 남해에서 산행 그만하고 빨리 오라는 문자가 온다. 월아산은 내가 가진 지도에는 월아산, 장군대산으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실제 탐방해보니, 월아산은 월아산 국사봉으로, 장군대산은 월아산 장군봉으로 이정표와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다. 산이든 봉이든 중요하지는 않지만, 하나로 표기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하여 월아산 산행을 마무리 하고 남해에서 왠만하면 빨리 오라는 독촉의 문자가 계속들어 와서 오후 연화산 탐방을 포기하고 남해로 간다. 뭐 미답지는 다음에 또 하면되지! 월아산 탐방하였으니까, 란 생각을 하며, 남해로 가자며 갔더니, 고기와 대방어를 잡아 놓고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오랜만에 고기와 대방어를 실 컷 먹고 재미있는 시간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