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금마타리

꼴통 도요새 2018. 6. 12. 09:38

금마타리

향마타리


분류: 식물 > 쌍자엽식물 합판화 > 마타리과(Valerianaceae) 

학명: Patrinia saniculaefolia Hemsl. 

본초명: 패장(敗醬, Bai-Jiang)
용도: 뿌리는 약재 


노란 꽃이 잔뜩 달리는 금마타리


식물 이름 앞에 ‘금’자가 들어가면 대개 꽃이 노란색인데, 금마타리 역시 꽃이 황색이다. 마타리도 꽃이 노란색이므로 비슷하나, 마타리가 산이나 들에서 잘 자라는 데 비해 금마타리는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또 마타리는 키가 60~150㎝나 되지만 금마타리는 30㎝ 정도로 작은 편이다. 이름이 꼭 외래어 같지만 순우리말이며 몇 가지 설이 있다. 뿌리에서 된장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똥을 뜻하는 옛날 말 ‘말’에 줄기가 길어 ‘다리’ 같다고 해서 말다리가 되었다가 마타리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마치 줄기가 말의 다리같이 생겼다고 해서 말다리로 부르다 이것이 마타리로 바뀐 것이라고도 한다. 금마타리는 중부 이북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변에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능선이나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마주나는 잎의 잎몸은 장상 또는 우상으로 갈라지고 표면 기부에 털이 밀생한다. 5~6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황색이다.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의 타원형으로 날개 같은 포가 달린다. ‘돌마타리’에 비해 잎은 장상으로 갈라지고 경엽 사이에 털이 밀생한 줄이 있으며 화관 기부에 거가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합판화(sympetalous flower), 다년생초본(perennial herb), 직립형식물(erect type), 재배되는(cultivated), 야생(wild), 약용(medicinal), 식용(edible), 관상용(ornamental plant)

적용증상 및 효능

개선, 단독, 대하증, 부종, 소염, 안질, 정혈, 종창, 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