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호초당산, 삼악산
김천 호초당산, 삼악산
1. 산행지: 호초당산(虎草堂山, 893.4m), 삼악산(490m)
2. 위치: 경북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구성면 상거리·마산리에 걸쳐 있는 산.
6. 산행시간: 산행거리: 6시간[이동거리: 12.5 Km]
7. 들머리/ 날머리:
8. 산행코스1: 마산리 입구~901번 도로 석축~호초당산~845.2봉~바위지대~491.8봉~선안재~삼악산~수도곡~구성 파출소(상원리)
산행코스2: 901도로 (고도, 600m) 축대위 묘지2기- 북동능선- 주능선-동남방향- 891-안부- 호초당산정상(삼각점)-남쪽방향-790안부-841봉-안부-846봉-700안부-726봉-북동방향-715봉-570봉-철망-선안재(도로)-동쪽능선-417.9봉-455봉-삼각산정상-남쪽능선-동남능선-상원리-수도속 마을-구성초교-도로
9. 특징:
호초당산(虎草堂山)[893.4m]은 김천시 대항면 주례리 주공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약 2.3㎞, 구성면 상거리 백어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2.4㎞, 구성면 마산리 마산마을에서 북동쪽으로 1.8㎞ 떨어진 곳에 자리 잡은 산으로 김천시와 영동군 경계인 백두대간 산줄기 질매재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진 작은 산줄기이다. 호초당산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나간 산줄기는 구성면 상거리와 용호리 사이의 고개인 선안재와 삼악산(三岳山)[약 490m]을 이룬다.
호초당산 일대는 800m 안팎의 비교적 높은 산줄기가 연속적으로 이어져 산지 규모가 크고 산줄기가 복잡하며 비탈면 경사도 비교적 가파른 편이다. 호초당산 북쪽 비탈면과 동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하원천(下院川)을 이루어 감천(甘川)으로 흘러들고, 서쪽 비탈면과 남쪽 비탈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무릉천(武陵川)을 이루어 감천으로 흘러든다.
[명칭 유래]
옛날 범이 많이 살았고 범의 초당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다.
호초당산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화강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화강 편마암은 대체로 풍화와 침식 작용에 강하여 주변에 비해 높은 산지나 깊은 골짜기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호초당산 일대 화강 편마암은 호초당산을 중심으로 한 대항면 남서부와 구성면 서부 및 부항면 북동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는데, 이들 지역은 대체로 산지의 기복과 경사가 심하고 골짜기가 좁고 깊은 편이다. 호초당산 정상부 주변 산기슭에는 지표에 노출된 암석이 풍화 작용으로 부수어진 바위 덩어리와 부스러기인 암괴 및 암설이 비탈면을 넓게 덮고 있다. 암설이 덮인 비탈면은 토양층 발달이 빈약하여 식생이 거의 자라지 않고, 암설 비탈면을 제외한 호초당산 주변 산 능선과 산기슭 하단 지표면에는 암설뿐 아니라 토양층도 어느 정도 발달하여 나무를 비롯한 식생의 밀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식생은 활엽수와 침엽수가 섞여 자라는 혼합림이며, 산기슭 하단에서 산정으로 갈수록 침엽수에 비해 활엽수가 월등하게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호초당산은 산비탈의 기복과 경사가 심하고 정상 주변에 암설 비탈면이 넓게 발달하여 산세가 대체로 험한 까닭에 접근과 개발이 용이하지 않아 농경지, 도로, 취락 등의 인위적인 토지 이용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의 지형 및 생태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호초당산 서쪽 산기슭 하단에는 지방도 901호선이 개설되어 백두대간에 있는 질매재를 통해 김천시 구성면과 영동군 상촌면을 이어 주고 있다.[출처: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호초단맥
백두대간 황학산에서 우두령으로 가면서 영동군 상촌면 김천시 대항면 구성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870m 지점에서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887봉-호초당산(△893.4, 2.4)-복호 십자안부(290, 5/7.4)-△335.3봉-359봉-3번국도무릉교(130, 4.6/12)를 지나 김천시 구성면 구미리 무릉천이 감천을 만나는 곳(0.3/12.3)에서 끝나는 약12.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