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조산봉
봉화 조산봉
1. 산행지: 조산봉(造山峰, 855m)
2. 위치: 경북 봉화군 재산면 동면리
3. 일시: 2018년 7월 8일(일)
4. 날씨: 맑고 선선하고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1분[이동거리: 7.07km]
7. 들머리/ 날머리: 소개골(성주암 입구 삼거리) 원점회귀
8. 산행코스: 소개골(성주암 입구 삼거리) →다리에서 우측 능선 치고 오름→능선→743.7봉(삼각점봉)→임도→조산봉→799.1봉→임도→소개골 방향→폐 굴→오미자농원→성황당→약수터→소개골
9. 특징:소개골
재산면[才山面]
면적 126.03㎢, 인구 2,132명(2001)이다. 5개리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은 영양군, 서쪽은 명호면(明湖面), 남쪽은 안동시, 북쪽은 소천면(小川面)·법전면(法田面)과 접한다. 지형은 북서부에 미림산(美林山), 남부에 덕산봉(德山峰)이 있고, 동부는 조산봉(造山峰) 등에 이어지는 험준한 산지를 이루어 경지율이 낮다. 재산천이 면의 서부를 남북으로 관류하고 있어 유역 일대에 약간의 논이 있을 뿐 그밖의 대부분 지역이 산지이고, 곳곳에 밭농사지대가 분포한다. 주요농산물은 쌀·보리 외에 잎담배·고추·마늘·고랭지채소 재배가 성하다. 지하자원으로는 석탄·납·아연·구리가 산출된다. 교통은 지방도가 현동리를 중심으로 남·북·서로 통한다. 관광명소로는 갈산리(葛山里)의 만천정, 낚시터로 유명한 동면(東面) 저수지, 정조(正祖) 때 창건하고 고종(高宗) 때 철폐된 인계서원, 일월산(日月山) 서쪽의 회곡동굴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이속봉(李屬奉)효자비각, 현동리(懸洞里)고분, 현동리 봉수지(烽燧址), 동면리(東面里) 삼층석탑 등이 있다
조산봉[造山峰]
조산봉은 봉화군 재산면에 소재한 850m의 산이다. 낙동정맥의 칠보산(974m) 남봉에서 비롯된 덕산지맥이 일월산과 장군봉 사이를 지나 동화재에 이른다. 이곳에서 또 다른 곁가지 산줄기가 서북쪽으로 갈라져 은점재를 지나 이번에 소개하는 갈산봉(913m)과 조산봉을 연달아 일으킨 후 낙동강 상류에 산줄기를 마감하게 된다. 경북 봉화는 참 오지의 땅이다. 첩첩의 산들이 하늘을 향해 솟구치고 겹겹의 시냇물이 굽이쳐 흐르는 봉화. 어디 그뿐이랴. 춘양목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빽빽이 숲을 이루고, 가을이면 그 향긋한 송이버섯이 미식가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 곳이다. 그러나 워낙 오지의 땅이라 아직 산악회의 발걸음이 미치지 않는 산이 부지기수. 북한산이나 도봉산보다 더 높은 봉우리이건만 아직도 이름이 없는 서러움의 청산을 찾다보면 일제암흑기, 한국전쟁, 보릿고개 등 고난의 세월을 힘들게 살아온 동병상련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출처: 인터넷]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안동조산단맥
낙동안동지맥 동화재에서 서북으로 분기하여 은점재-913봉(3.6)-조산봉(850, 2.2/5.8)-임도-816.4봉(2.1/7.9)-933번지방도로 큰공이재(2.5/10.4)-618.4봉(0.8/11.2)을 지나 봉화군 재산면 재산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강나루터(3.3/14.5)에서 끝나는 약14.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어제 산행에 이어 오늘은 봉화 미답지 조산봉을 찾아 간다. 먼저 갈산봉이란 이름이 개인적으로 지었다는 인터넷 글을 보며 갈산봉은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고 조산봉만 탐방하기로 하고 재산면 동면리를 찾아가서 지나가는 할머니 두 분께 먼저 인사를 드리고 조산봉에 대하여 여쭤 본다 두 분 모두 같은 위치를 알려 주신다. 그렇다면 조산봉은 마을에서도 인증해 주는 봉우리가 아닌가?란 생각을 하며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대충 내가 가진 지도를 보며 소개골에서 능선으로 올라서 능선으로 원점회귀를 그려보기로 하였는데, 조산봉가는 길 중간에 임도를 만나 따라가다가 능선으로 오르면 임도가 나타나면서 산이 짤리고, 능선으로 오르면 또 임도가 나타나면서 산이 짤리고 하는 상황을 3번이나 겪었다. 조산봉 정상엔 대구 김문암선배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정상 나무판이 있었으며, 조망은 없었고, 정상 오르기 전과 정상 내려 오면서 벌목지에서 멀리 청량산과 축령봉이 조망되었으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멀리 높은 산이 일원산이 아닌가? 란 생각을 해보며 산행을 하였는데, 정상 지나서부터 자꾸 얼굴과 머리에 달라 붙는 진드기 때문에 빨리 도로를 찾아가자란 생각으로 지도를 그었는데, 마지막 인적이 없는 계곡에서 크다란 동굴을 발견하였는데, 옛날에 광산을 하였던 곳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며 이번 주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