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곰취

꼴통 도요새 2018. 8. 9. 14:19

곰취  

웅소(熊蔬), 왕곰취, 산자원(山紫菀), 산자완, 대구가(大救駕)

 

분류: 현화식물문 > 목련강 > 국화목 > 국화과 > 곰취속

서식지: 높은 산지

학명: Ligularia fischeri (Ledeb.) Turcz.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일본

 

개요

전국의 비교적 높은 산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세계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0-200cm. 뿌리잎은 신장상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3장쯤, 작고, 잎자루 밑이 넓어져 줄기를 싼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7-10월에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30cm쯤이다. 머리모양꽃에는 혀모양꽃이 5-9개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 8-9개의 조각이 1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며, 우산털은 갈색이다. 곤달비에 비해서 잎은 밑이 창 모양이 아니라 심장 모양이며,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지 않고, 혀모양꽃은 5-9개로서 많으므로 구분된다. 초본성 고산 식물이다. 식용, 약용으로 쓰인다.

형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0-200cm. 뿌리잎은 신장상 심장형, 길이 32cm, 40cm,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3장쯤, 작고, 잎자루 밑이 넓어져 줄기를 싼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7-10월에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노란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30cm쯤이다. 머리모양꽃은 지름 4-5cm. 꽃대는 1-9cm. 꽃싸개잎은 1장 있다. 머리모양꽃에는 혀모양꽃이 5-9개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 8-9개의 조각이 1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이며, 원통 모양, 길이 7-11mm. 우산털은 갈색이다.

생태: 꽃은 7-9월에 핀다. 높은 산지의 습한 곳에 자란다.

이용: 어린잎을 식용한다.

 

해설

곰취속의 식물들은 주로 북부지방이나 높은 산지에 자란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섬에 자라는 갯취(Ligularia taquetii (H. Lév. & Vaniot) Nakai)를 제외하면 북한 지방과 남한의 일부 고산지대에 자라는 곤달비(L. stenocephala (Maxim.) Matsum. et Koidz.)와 곰취는 남한의 육지부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곰취속 식물이다. 곰취는 곤달비에 비해서 잎은 밑이 창 모양이 아니라 심장 모양이며,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지 않고, 혀모양꽃은 5-9개로서 많으므로 구분된다.

KongWatts1993년 발간한 책에 의하면 곰취는 초본성 고산 식물이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황달, 성홍열, 류마티즘성 관절염, 간질환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Choi 1991; Piao et al. 2009)

2018년 8월 4일 삼척 숲뒤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