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용인 이천 능안산, 말등대산, 미륵산, 동맥이산, 송림산, 오정봉

꼴통 도요새 2018. 8. 15. 16:09

이천 용인 능안산, 말등대산, 미륵산, 동맥이산, 오정봉, 송림산

 

1. 산행지: 능안산(146m), 말대등산(251.3m), 미륵산(260.9m), 동맥이산(352.8m), 송림산(321.9m), 오정봉(332.2m)

2. 위치: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작촌리

3. 일시: 2018년 8월 15일[공휴일]

4. 날씨: 바람한점 없는 폭염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6시간 46분[이동거리: 13.47km/ 거미줄과 골프장 통과 때문에 많은 시간 소요]    

7. 들머리/ 날머리: 작촌1교[원점회귀] 

8. 산행코스: 작촌1교능안산(146.8m)⟶작별이 고개⟶가족묘→말등대산(251.3m)미륵산(260.9m)동맥이산(352.8m)⟶골프장→승지원⟶골프장→사기실오정봉(332.2m)송림산(321.9m)⟶별장 같은 외딴집 무단 침입 통과→작촌리→작촌1교

9. 특징: 

동맥이산

옛날부터 각 골짜기마다 동쪽을 바라보며 산맥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오늘날 동맥이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동맥이산을 중심으로 호랑이 한쌍이 이 곳범바위 동굴에 둥지를 틀고 1940년대 초까지 살았다고 이 곳 원주민들은 범바위 동굴 주변의 나무를 베어 땔감을 사용하지 못해 산림이 울창하였으며, 1950년대에 이 곳을 중심으로 나무를 베어 숯과 땜감을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현재에도 옛날 숯가마는 산중턱에 위치해 있으며, 현 위치와 아래쪽 길과 잣나무 숲 중앙 길은 숯과 땔감을 지게로 나르던 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출처: 이천 공룡수목원]


우리산줄기이야기

이 산들은 모두 10km 미만의 여맥


산행 후기

오늘은 하루만 쉬는 날이기에 당일치기 산행을 하여야 한다, 오래 동안 코스는 짧은데, 무슨 산이름들이 이렇게 많은지 궁금하였던 용인과 이천 주변의 동맥이산과 연계하여 8산을 탐방할 생각으로 이천 작촌리를 찾았다. 처음 능안산은 나름대로 쉽게 들머리를 잡았다. 근데 능안산 능선부터 능선 길은 대부분 선명한 편이었으나, 산행마무리 시점가지 모든 산들이 거미줄과 날파리 투성이어서 진행 속도가 나질 않았다. 능안산을 통과하여 미륵산으로 가는 중, 봉우리 같지도 않아 보이는 곳에 말등대산이라 표시기도 있었지만, 내가 가진 지도에도 말등대산이라 표시되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륵산과 말등대산은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 산행한 산들 중 가장 높은 동맥이산은 정상표시석도 멋지게 만들어져 있었지만, 등산로도 좋았다. 문제는 동맥이산에서 오정봉으로 가는 길이 도로와 저수지로 표시되어 있어 편히 도로를 따라 가려고 하였던 것이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골프를 치다가 나를 쳐다보며, 대부분 한마디씩 한다. 골프치는 것을  방해 안하려고 이리저리 돌고 비탈 길 걷고 하느라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다. 골프장을 빠져나와 오정봉으로 가는 길은 들머리가 없어 대충 치고 올라 섰더니 능선은 선명한 길로 되어 있었으나, 들머리와 날머리 진입로가 선명하지가 않아 잡가시와 잡목을 자르며 나가는 관계로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송림산에서 오천골산으로 날머리를 잡으려 하였으나, 능선 길이 선명하지가 않아 무조건 선명한 길로 갔던 것이 날머리 코스를 잘 못 잡은 것 같다. 어찌 되었건 오늘 8산을 엮어 탐방하려고 하였던 것을 여러가지 이유로 6산으로 마무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