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 금장산

꼴통 도요새 2018. 8. 26. 14:01

울진 금장산


 

1. 산행지: 금장산(金藏山 848.4m)

2. 위치: 울진군 온정면

3. 일시: 2018년 8월 25일(토)

4. 날씨: 시원하고 강한 바람 후 더움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4시간 5분[이동거리: 7.22km 쉬엄쉬엄]

7. 들머리/ 날머리: 구주령/ 외선미2리 버스정류장 

8. 산행코스: 구주령→옥녀당→울련산 이정표 따라 들머리→금장산 정상(전망대. 862.2봉)→금장산 정상(삼각점, 849봉)→경주이씨 묘(지맥, 외선미리 갈림길)→폐 철조망→영양남씨묘→선미교회→외선미리 비석군→외선미2리 버스정류장 

9. 특징: 

금장산

금장산의 명칭은 이 지역에 금이 매장되어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금장산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과 영양군 수비면의 경계에 자리하는 해발 862m의 산이다. 통고산, 칠보산을 지나 남녘으로 향하던 낙동정맥이 백암산을 저만치 바라본 곳에서 동쪽으로 곁가지 산줄기를 뻗어낸다. 금장지맥으로 불리는 이 산줄기는 오늘 소개하는 금장산을 비롯하여 울련산, 대령산, 남수산 등을 이어 왕피천의 동녘 울타리를 이룬다. 금장산은 오지 중의 오지에 소재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어려워 산꾼들의 발길이 거의 미치지 않은 신비로운 산이다. 동쪽은 신선이 놀던 곳과 물맛이 좋다는 외선미리, 서쪽은 국내 최대 오지인 영양군 수비면, 북쪽은 길곡리 그리고 남쪽은 구주령과 접하고 있다. 금장산 아래쪽인 구주령에 국도 88호선이 개설되어 울진군과 영양군이 서로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되었다. 남쪽으로 흐르는 계류는 외선미 저수지로 유입된다. 온정면에서 백암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며, 험준한 산골오지이다.

구주령

구주령은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 에 위치 한 구슬령은 금 이 매장 되어 있다는 전설에서 유래 된 금장산 (849m) 7 부 능선 구슬령은 한문 으로 표기 하면 주령 인데 1999년 고갯마루에 구주령 으로 표기 하였습니다 구주령 은 울진군 온정면 에 소재 하며 영양군 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백암산 자락 에 있습니다. 경북 울진군 외선미리 에 위치 하며 울진 에서 생산 된 소금 과 간고등어 나 해산물 등 을 지게에 지고 가고개 를 넘던 바지게꾼 들이 잠시 자리쉼 을 하던 구슬령 고갯마루 이었습니다. 구슬령 협곡의 옛길 입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금장지맥

낙동정맥 영양 검마산 916봉에서 분기한 금장지맥의 주산인 금장산은 울진군 온정명과 영양군 수비면 경계에 솟은 높이 848.4m인 산으로 옛부터 금광(金鑛)이 있는 산이라 하여 금장산으로 불리워진다. 한편 금장산은 울진의 대표적인 명천(名川)인 왕피천 남대천 매화천의 발원지인 산으로, 서북사면을 내린 물은 왕피천, 남동사면을 내린 물은 남대천, 그리고 동북사면을 내린물은 매화천의 지류을 이룬다. 낙동정맥의 오지에 있는 산이지만 오늘날은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평해 백암온천을 잇는 88번 지방도로가 구주령을 지나고 있어 접근하기가 많이 쉬워졌다.

낙동금장일출단맥

낙동금장지맥이 금장산지나 선미도로 내려서기 직전 등고선상 약430m 지점에서 동북쪽으로 지맥은 흘러가고 한줄기를 동남방향으로 분기하여 온정면과 기성면의 경계를 따라 △495.5봉-접곡임도(250, 4)-△365.4봉(2/6)-332봉(3.3/9.3)-옷실도로(70, 8/17.3)-114봉-日出峰(△131.1, 2/19.3)-7번국도 솔머리마을도로(30)-굴미봉 지나 울진군 평해읍 황보천이 바닷물이 되는 곳(0, 2/21.3)에서 끝이나는 약2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강일님께서 쉬는 날이라며 함께 산행을 하자고 하셔서 우리 모두의 미답지인 울진 금장산을 찾았다. 차량 1대는 외선미2리 버스정류장에 주차해놓고, 1대는 구주령에 주차 후 금장산을 오른다. 들머리인 구주령엔 울련산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진입을 하였는데, 862.2봉(전망대)까지는 넓고 선명한 등산로와 중간중간 나무 벤취들이 있었으며, 오룩스 지도에는 이곳이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강일님께서 가지고 다니시는 동아지도에는 849봉(삼각점봉)이 있는 곳이 정상 표시로 되어 있었다. 전망대가 있는 곳은 조망도 있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으나, 849봉 삼각점이 있는 곳에는 일부 산꾼들만 다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인적이 드물어 산행로도 흐렸. 삼각점봉을 거쳐 경주이씨 묘가 있는 지점이 지맥 길과 갈림길이었는데, 그 후로도 외선미리까지 오는 길이 왠만큼 선명하게 산행로가 되어 있었다. 구주령을 들머리로 잡고 날머리를 외선미리로 잡은 덕분에 대부분이 내리막이라 편한 산행이 되었으녀, 모 처럼 강일님과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