鎭川郡 관내의 아름다운 山
鎭川郡 관내의 아름다운 山
자료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국사봉(國師峰) 360m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 와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경계에 있는 산.
국사봉(國師峰)[360m]은 국사(國師)와 봉(峰)으로 나뉜다. 국사는 보통 국사당(國師堂)을 가리킨다. 국사당은 곧 서낭당으로 서낭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인데, 지방에 따라 조금씩 명칭이 다르다 성황당(城隍堂)으로 불리거나, 전라남도에서는 할미당, 경상북도에서는 천황당(天隍堂), 평안도에서는 국사당 등으로 불린다. 따라서 국사봉은 ‘국사당이 있는 산봉우리’를 뜻한다. 국사봉은 대낙골 골짜기 뒤에 있는 산으로 문백면 계산리 산직말마을 서쪽에 국사암(國仕岩)이 있고, 산직말마을에서 막골마을로 넘어가는 막골고개, 막골마을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장송리 산리마을로 넘어가는 거멈고개가 있다. 국사봉남쪽에는 환희산(歡喜山)[402m]이 있다. 환희산은 진천읍 지암리와 문백면 봉죽리, 천안시 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자 뜻대로라면 ‘기쁨을 안겨 주는 산’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환희산은 하늘산과 관련된 어형일 수도 있다. 하늘산이 한으산을 거쳐 환희산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 따라 지명의 선행 요소 환희가 하느[하늘] 또는 하누와 대응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하늘산은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환희산이 하늘산에서 변한 어형이라면 ‘높은 산’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국사봉정상에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 김서현(金舒玄)이 쌓은 토성인 국사봉산성(國師峰山城)이 있다. 국사봉
은 삼국시대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산세가 험준하여 많은 도적 떼가 웅거하였다 한다.
두타산(頭陀山) 598m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 괴산군 도안면, 증평군에 걸쳐 있는 산.
단군(檀君)이 팽우(彭虞)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팽우가 이 산으로 피해 머물게 되었다. 이때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머리 ‘두(頭)’자와 섬 ‘타(陀)’자를 써서 두타산(頭陀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부처가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인 두타산은 해발 고도 598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정상에서는 진천군의 너른 들판과 충청북도에서 가장 큰 초평저수지, 동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보강천, 북서쪽의 초평천, 북쪽의 원남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체적으로 소나무와 잣나무가 어우러져 있으며, 산 정상 산성 부근에는 갈대밭이 우거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 IC를 지나 증평 방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34호선 초평삼거리에서 용정교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두타산이 나온다. 증평 IC에서 진천 방면으로도 쉽게 갈 수 있다. 주변의 초평저수지는 붕어마을로도 유명하다. 두타산 정상에는 삼국시대에 쌓은 석성이 있다. 둘레 약 1㎞, 높이 1.2m, 폭 2.7m의 규모로 성안에 2개의 우물터가 있고, 가끔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 고려시대의 유물이 출토된다. 상산 8경 중 하나인 고찰 영수암(靈水庵)을 산자락에 품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 에 위치하고 있는 산.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던 산이라고 하여 봉화산, 봉화뚝으로 불리운다. 소나무가 무성한 솔산에서 연유된 것으로 보이는 지명으로 소을산(所乙山), 소인산(所仁山), 소을산(蔬乙山), 소월산(所月山) 등이 있다.
진천군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문안산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는 미호천을 둘러싼 평야와 청주 방면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진천읍내가 조망된다.
산 정상에 소흘산(所訖山) 봉수대라고도 불리우는 봉화산 봉수 터가 있어 남쪽으로 청주의 거차대산(巨次大山)의 봉수를 받아 북쪽으로 충주의 망이산(望夷山) 봉수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주었다.
문안산(文案山) 416m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 와 사석리, 행정리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
진천군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서쪽의 태령산, 동쪽의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줄기가 백곡천과 성암천의 분수계가 되어 진천읍의 생활권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문안산에는 문안산성이 위치하고 있는데 1.2㎞의 돌로 쌓은 성으로 신라에서 변방을 지키기 위하여 군사를 머물게 했던 곳이라 한다. 현재는 중요한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봉화산과 사이에 잣고개가 위치하고 있어서 진천군의 남쪽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진천읍에서 승용차로 약 10분이 소요된다.
덕유산 (德裕山) 412m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와 천안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
무제봉(武帝峰) 574m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노원리와 백곡면 성대리·명암리에 걸쳐 있는 산.
두 번째는 백곡면 성대리 모리마을에서 절골을 거쳐 무제봉정상에 오르고, 옥녀봉을 경유하여 백곡면 명암리 동말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산행 거리는 7.7㎞이고, 소요 시간은 4시간 30분이다. 무제봉에서는 지금도 가뭄이 심할 때에는 기우제를 지낸다. 무제봉남쪽 백곡면 명암리 발래기마을에는 한국순교복자수녀원이 자리 잡고 있다.
양천산(凉泉山) 350.9m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은탄리·사양리에 걸쳐 있는 산.
산세가 달리는 말의 형상을 한 분마형(奔馬形)으로 정상은 평원이며, 산중턱에 석지(石池)가 있어 찬물이 그치지 않고 솟아난다. 옥성교에서 그럭재마을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사양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사미마을 쪽으로는 경사가 가파르다.
옥녀봉(玉女峰) 457m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와 이월면 노원리 궁골마을에 걸쳐 있는 산.
그러나 공통적인 특성은 옥녀봉은 산 모양이 매우 단아하고 수려할 때 붙여진다는 점이다. 한 예로 충청북도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의 옥녀봉도 충북선 철도가 지나가기 전이나 청주·충주 국도가 놓이기 전까지는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여인의 젖가슴처럼 아름다웠다고 한다.
장군산 (將軍山) 436.1m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 와 용덕리에 걸쳐 있는 산.
백석봉(白石峰) 468m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용덕리·성대리에 걸쳐 있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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