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선유산, 들평봉, 소재봉, 상여봉
고성 선유산, 들평봉, 소재봉, 상여봉
1. 산행지: 선유산(418m), 들평봉(239.8m), 소재봉(306.1m), 상여봉(385m)
2. 위치: 경남 고성군 영오면 연당리 (선유산 주차장)
7. 들머리/ 날머리: 옥연사 주차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옥연사 주차장→들평봉→소재봉 →상여봉(상여바위)→만날재→선유산 정상(왕복)→만날재→금굴→우회길→삼거리→도로 (등산로 안내판)→도로→옥연사 주차장 (도상거리 : 약 8.1 km)
9. 특징:
선유산
선유산은 하늘나라 선녀가 나무꾼과 사랑을 싹티우며 놀았던 산이다. 가난하지만 부모를 위하여 마을 뒷산의 나무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효성이 지극하고 얼굴 생김도 잘생긴 “강수”라는 총각이 있었는데, 하늘나라의 선녀가 인간세상을 살피던 중 나무하는 “강수”를 보는 순간 평생 처음 보는 미남이라 하늘나라 법도를 어기고 인간세상을 내려와 강수총각을 만났는데 너무 잘생겨 선녀가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선녀는 시녀들을 데리고 내려와 나무를 하게 하고 인간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산중턱에 감시를 하게 하면서 달콤한 사랑을 나누었다. 그런데 어느날 강수는 몸쓸 병에 걸려 그만 죽게 되었다. 그것도 모르는 선녀는 매일같이 내려왔으나 만날 수 없었고 이 사실을 안 하느님은 법도를 어긴 선녀를 내쫒고 말았다. 선녀는 강수총각을 만날 수 없어 상사병에 걸려 죽었는데 선유산의 무지개로 변했다는 전설이다. 한편 선녀와 강수총각이 사랑을 나누던 몇 천년된 금포구나무가 있었던 곳은 정상부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또한 선유산 주위에는 선녀와 관련된 전설이 많은데 사랑에 빠진 선녀가 인간들에게 발견되지 않게 산중턱에 선유산을 감싸며 지키다가 선녀와 같이 죽었다는 시녀들의 띠바위가 있고, 시녀들의 인간들을 피하여 휴식을 취하여 놀았다는 굴바위가 있고 굴바위에서 시녀가 놀다 굴러 떨어져 죽어서 혼이 된 장가바위가 있다. 또한 선녀가 죽었다는 슬픈 소식을 접한 하늘나라 대왕이 상여를 인간세상으로 보냈다는 상여바위가 있다. 그리고 산 정상에 무지개터가 있는데 선녀의 죽은 영혼의 자리라고도 하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도 있다.
※띠바위: 사랑에 빠진 선녀가 인간들에게 발견되지 않게 산중턱에 선유산을 감싸며 지키다가 선녀와 같이 죽었다는 시녀들의 띠바위
※장가바위: 굴바위에서 시녀가 놀다 굴러 떨어져 죽어서 혼이 된 장가바위
※무지개터: 선녀의 죽은 영혼의 자리라고도 하고 무지개를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월아지맥
낙남정맥이 별밭들에서 치고 올라간 깃대봉(△520.6)에서 북서측으로 0.6km 정도 내려간 내림능선상 표고 470m 지점에서 정맥은 북진을 하고 단맥은 진주시와 고성군의 경계를 따라 서진을 한다. 萬壽산(450, 1)-寶崙산(△439.3, 4/5)에서 북쪽으로 鵲堂산을 떨구고-수리고개(150, 2.5/7.5)-△190.3봉(1/8.5)-백암고개(110, 1.7/10.2)-경전선 갈촌기차굴(90, 4.6/14.8)-2번국도(130, 3/17.8)-남해고속도로 진주터널(210, 2.2/20)지나 월아산시립공원으로 들어간다. 將軍台산(△482, 1.7/21.7)-달음산고개(250, 1.5/23.2)-月牙산(470.7, 0.6/23.8)-△185.2봉(3.2/27)-진주시 금산면 방가리 남성마을(3/30)에서 남강물이 되는 약30km의 산줄기이고,
선유산은 낙남월아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10km 미만의 여맥 산줄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