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 남당산, 작봉산, 깃대봉, 까치봉, 통박산

꼴통 도요새 2018. 12. 17. 07:19

논산 남당산, 작봉산, 깃대봉, 까치봉, 통박산

 

1. 산행지: 남당산(444m), 작봉산(鵲峰山, 419.6m), 깃대봉(395m), 까치봉(456m), 통박산(302.3m)

2. 위치: 충남 논산시 양촌면 양촌리

3. 일시: 2018년 12월 15일(토)

4. 날씨: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7시간[GPS오류로 거리가 25km 체크 됨]

7. 들머리/ 날머리: 양촌리 둥구리커뮤니센터 주차장/ 원점회귀

8. 산행코스: 양촌리 둥구리커뮤니센터 주차장→한국신약 들머리 못 찾아 다시 빽→쌍계사(주차장) 건너편으로 진입⟶밤아니재남당산 왕복작봉산(불명산)무명봉(399.9봉)⟶되재→깃대봉까치봉(금남기맥 길 이탈 통박단맥 길 진입)삼재통박산중산리⟶양촌리 둥구리커뮤니센터 주차장

9. 특징:

작봉산
쌍계사(雙溪寺) 중건비에 따르면 “절 남쪽의 작봉산과 남당산은 동서로 이어져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데, 작봉산 자락의 북쪽에 전망이 트인 넓은 대지가 형성되었고 그곳에 쌍계사가 위치한다. 따라서 쌍계사는 작봉산의 북쪽 기슭에 북향으로 배치되어 있다”고 기록되었다. 그러나 조선 문헌에는 “쌍계사가 불명산에 있다(雙溪寺 在佛明山)”고 기록되어 있어 작봉산의 옛 지명이 불명산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작봉산은 높이 419.6m이며, 장성천과 승치곡천의 발원지가 되며, 동쪽 능선은 남당산에, 서쪽 능선은 까치봉에 연결된다. 기반암은 옥천층군문주리층으로 주로 편암이 분포하고 있다. 작봉산의 북서쪽에 석회암이 협재되어 있다. 하천변의 토양은 수암통으로 배수가 양호하고 표토층은 갈색 내지 짙은 갈색의 사양토이고 심층은 옅은 황갈색 내지 옅은 갈색으로 역이 많은 사양토 내지 양토로 밭, 임야로 이용된다. 산록은 외산통으로 표토는 갈색 내지 짙은 갈색의 납작한 돌이 있는 토양이고 심층토는 황갈색 내지 짙은 갈색으로 표토층보다 납작한 돌이 더 많은 양토 및 사양토이다. 작봉산은 논산시와 완주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행정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강이나 산, 능선과 같은 여러 지형경관들은 지방, 지역, 행정구역 등의 경계가 되는데 작봉산 역시 까치봉, 남당산 등과 함께 행정구역의 경계로 이용되고 있다. 산의 주변은 모두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넓은 평야를 찾을 수 없으며, 좁은 곡저평야가 산의 남북에 위치해 있다. 곡저평야를 따라 기타 도로와 마을들이 들어서 있다. 작봉산의 북쪽 골짜기에는 고려 초기에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8호)을 건조한 혜명(慧明)이 창건한 쌍계사가 위치해 있으며, 쌍계사의 경내에는 보물 제408호로 지정된 쌍계사 대웅전과 중건비(重建碑)와 9기(基)의 부도(浮屠) 등이 있다.

통박산

고생대 오도비스기에서 캄브리아기 사이에 형성된 옥천층군문주리층에 해당하며, 주로 흑운모편암과 견운모편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통박산의 능선은 북서~남 방향의 산지이며, 남쪽으로 삼재와 까치봉에 이어지며 북서쪽으로 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높이 303.8m이며, 동쪽과 서쪽은 곡저충적평야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에 왕암천, 동쪽에 중산천이 흐르고 있다. 통박산은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논산시 가야곡면과 양촌면의 행정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가야곡면 양촌리에 위치해 있는 성삼문 묘소(문화재자료 제81호)의 주산으로 알려져 있다. 동쪽과 서쪽은 곡저평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중산리와 삼전리 등의 마을이 입지하여 있다. 산지 사면말단부에 일부 밭농사가 행해지고 있음과 동시에 곡저평야에서 대체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북서쪽에는 왕암저수지가 있다. 서쪽으로 말목재를 통과하는 지방도 643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달리고 있으며, 그 외에 기타 도로가 통박산과 각 마을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금남기맥약 163km 정도의 산줄기730봉-왕사봉(718, 1.7)-칠백이고지(700, 2.8/4.5)-595봉(2.7/7.2km)-용계재(210, 3.5/10.7)-시루봉(427, 1.8/12.5)-475봉(2.1/14.6)-말골재(210,1/15.6)-남당산(445, 4.8/20.4)-작봉산(418, 2/22.4)-우왕재(270, 1.2/23.6)-까치봉(456, 2.3/25.9)-말목재(210, 1.5/27.4)-옥녀봉(410, 1.5/28.9)-함박봉(402, 1.2/30.1)-소룡고개(310, 1/31.1)-고내곡재(250, 1.8/32.9)-누황고개(290, 2.5/35.4)-천호산(500, 1.5/36.9)-호남고속도로(130, 3.5/40.4)-쑥고개(90, 2.8/43.2)-용화산(342, 2.7/45.9)-다듬재(130,1.5/47.4)-미륵산(430,1.5/48.9)-석불사거리(30,3/51.9)-도마삼거리(2.6, 54.5)-23번국도(3.5.8/58)-황교이구(1.5/59.5)-함라면(3.5/63)-함라산(240, 1.2/64.2)-칠목재(70, 4.1/68.3)-수례재(50, 3.3/71.6)-망해산(228, 2.5/74.1)-축성산(210, 1.5/75.6)-용천산(141, 1.6/77.2)-대명산(130, 3.1/80.3)-다리실재(70, 1.2/81.5)-고봉산(147, 0.8/82.3)-송호리(20, 4.3/86.6)-장군봉(90, 2/88.6)-매미산(1.5/90.1)-마산(2/92.1)-명산사거리(2.3/94.4)-장계산(110-1.6/96)-월명공원입구 흥천사(1.5/97.5)  금남기맥매죽헌(통박)단맥금남기맥이 금남정맥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논산시 가야곡면, 양촌면, 완주군 화산면의 삼면봉인 까치봉(456)에서 금남기맥은 서남방향으로 흘러가고 한줄기를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삼재(270, 1.1)-통박산(310, 0.7/1.8)-더운댕이재 임도(170, 0.7/2.5)-매죽헌성삼문묘 북측 4번군도 사송재(130, 1.8/4.3)-△226봉(1.5/5.8)-은진임씨묘소안부(170, 0.6/6.4)-시랑봉(230, 0.8/7.2)-구명봉(△211, 1.4/8.6)-호남고속도로 방고개(70, 1.8/10.4)-갈마산(156, 0.6/11)을 지나 △57.9 삼각점(0.8/11.8)-논산시 가야곡면 병암리 매오리마을 68번국지도(30, 0.2/12)에 이르고 이후 68번국지도를 따라 논산천물이 탑정호로 흘러들어가는 신흥교(30, 0.6/12.6)에서 끝나는 약12.6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오늘은 산행 후 저녁에 보령을 가야하기 때문에 보령에서 가장 가까운 미답지를 찾아 산행을 하였다. 우선 쌍계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다가 가능한 길게 그어보려고 양촌리(곶감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들머리를 찾아 보았는데, 분명 한국신약으로 오르는 길이 좋을 것 같아서 진입하였으나, 출입금지, 고압선...등등으로 인하여 진입할 수가 없었다. 다시 되돌아나와서 쌍계사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데, 쌍계사 주차장 건너편 이정표에 작봉산 표시가 되어 있어서 편히 진입할 수가 있었으며, 등산로와 이정표 모두가 잘 되어 있었다. 남당산 갈림길에서 남당산까지는 이정표는 중간중간 있었으나, 인적이 드물어 길은 흐렸다 선명했다를 반복하였고, 남당산 갈림길에서 작봉산까지는 길은 선명하고 이정표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작봉산에서 까치봉 가는 길은 이정표는 잘 되어 있었지만, 남당산 가는 길과 마찬가지로 흐렸다 선명했다를 반복하였다. 까치봉에서 통박산 가는 길은 현재 한창 벌목 중이라 쓰러져 있는 나무들 때문에 진행이 어려웠다. 통박산은 미답지인 줄 알았는데, 정상에 갑자기 나의 표시기가 걸려 있어서 깜짝 놀랐다. 집에와서 블로그를 디져보니 지난 여름 7월 14일 정토산, 매화산, 함박봉, 옥녀봉, 까치봉, 통박산 탐방하면서 답사하였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까치봉에서 통박산까지는 지난 여름 걸었던 길이었지만, 통박산 정상에 내 표시기가 없었더라면? 지금도 처음 간 곳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멋진 산행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