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뚜갈봉, 성주봉, 마감산, 보금산
여주 뚜갈봉, 성주봉, 마감산, 보금산
1. 산행지: 뚜갈봉(218.7m), 성주봉(344.5m), 마감산(212.6m), 보금산(364.3m)
2. 위치: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3. 일시: 2018년 12월 30일(일)
4. 날씨: 맑고 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4시간 50분[이동거리/ 14.36km]
7. 들머리/ 날머리: 걸은3리 버스정류장[원점회귀]
8. 산행코스: 걸은3리 버스정류장⟶마감산⟶보금산⟶388.5봉⟶임도⟶340.8봉⟶성주봉⟶뚜갈봉⟶당고개⟶왯벌⟶삿갓봉⟶운무실⟶말개미⟶걸은3리 버스정류장
9. 특징:
여주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산세가 험하고 높은 산은 없지만 잠깐 시간을 내어 가벼운 산행을 즐길만한 산들이 제법 많이 있다. 그 중 마감산과 보금산은 가볍지도 그렇다고 숨이 턱 막히는 산도 아닌 딱 중간 정도의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마감산의 유래는 효종 때 북벌계획의 중심에 있었던 이완장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날 장군이 여주시내의 영월루에서 말을 풀어 놓았더니 그 말이 강천면의 어느 높은 산으로 갔는데, 그때부터 사람들이 그 산을 마감산(馬甘山)으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이름으로 주민들 사이에선 말감산으로 통하기도 한다. 마감산(388?)은 보금산(365?)의 남쪽 봉우리로 두 산을 가로지르는 도로위로 금마교라는 30m 길이의 구름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쉽게 양쪽 산을 왕래할 수 있다.[출처/ 서울매일신문]
우리산줄기이야기
한강성지지맥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홍천군 남면, 횡성군 서원면의 경계점인 한강정맥(기맥) 금물산(770m)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따라 남쪽으로 분기하여 성지봉(△787.4m, 1.6km)-덕갈고개(470, 1.3/2.9)에서 올라간 530봉에서 남쪽으로 [鷹봉(686, 단맥), 召君산(470)]을 떨구고 서진한다 △562.8봉에서 6번국도 도덕고개(370, 3.3/6.2)로 내려서서 576봉-△587.4봉-△612.4봉(, 5.5/11.7)에서 남쪽으로 [壽來봉(433, 단맥), 金王산(△486.8, 여맥), 建指산(267.2, 여맥)]을 떨구고 서진하여 319번지방도로(450, 1/12.7) 몰운고개로 내려선다 무명봉들을 넘어 내려선 벗고개(350, 1.6/14.3)에서 양평군 양동면 내로 들어가 올라간 등고선상 430봉에서 북쪽으로 飛龍산(515, 여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450.3봉에서 서쪽으로 구락산(324.6, 여맥)을 떨구고 328번지방도로 턱걸이고개 (310, 3.2/17.5)로 내려선다 三角山(△539.3, 2/19.5)에서 내려간 410m 지점에서 [수리봉(450), 鳳尾산(252.2), 고래산(539.8, 단맥), 玉女봉(419.3, 여맥), 國士嶺(470.3), 牛頭산(472.9), 鳳尾산(△156.2) 싸리산(192, 여맥), 老驥산(474.1, 여맥)], [매봉산(296.6), 배미산(396.5), 葛芝산(△345.4, 여맥), 七寶산(△255.9, 여맥), 원통산(190, 여맥), 婆娑산(△230.5), 趨揖산(△583, 단맥), 介軍산(241.3)]을 서북으로 떨구고 지제면, 양동면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494.2봉-507.1봉-439.9봉-구둔치(330, 3.8/24.4)-404.9봉-매월터널(250, 1.3/25.7)-△399.3봉-88국지도 서화고개(170, 3.5/29.2)에서 여주 북내, 양평 양동 경계를 따라간다 △243.8봉-350.7봉-379봉-△341.6봉(4/33.2)에서 남쪽으로 蘇達산(△357.7, 여맥)을 떨구고 동북진 한다 등고선상 410봉(1.2/34.4)에서 동쪽으로 [塘산(△545, 단맥), 수리봉(△426, 여맥), 冠帽산(402.5), 성상봉(370), 구천봉(△410.2)]을 떨구고 여주군 북내면과 강천면의 경계를 따라 남진한다. 풀목산(394.6)에서 328번지방도로(250, 1.5/35.9)-△274.2봉-269봉-분지고개(270, 2.2/38.1)-378.3봉-△390.7봉-371.5봉-寶金산(△388.1, 3.4/41.5)-도전리 도로(290)-馬甘산(390)-329.6봉에서 동쪽으로 삿갓봉(293, 여맥)을 떨구고 남진한다 337.1봉-성주봉(344.2, 3.8/45.3)-327.5봉-△238.3봉-석량고개(230, 1.2/46.5)-뚜갈봉-행치고개-삿갓봉(239.2)에서 당고개(190, 1.5/48)로 내려선다 △253.6봉어깨-228.5봉-영동고속도로 창남이고개(110, 3.5/51.5)-207봉-닫둔리고개(90, 1.5/53)-紫산(248.5, 1/54)지나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 횡성을 휘돌아 내려온 섬강이 남한강을 만나 남한강물이 되는 곳(50, 1/55)에서 끝이나는 약55km의 산줄기[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이번 산행기는 산 위치(지점) 모두 엉망
이번 산행은 여주 마감산, 보금산, 성주봉, 뚜갈봉을 원점회귀 형태로 그려보았는데, 처음부터 황당한 산행이 되었다. 내가 가진 지도에 표기된대로 가시구덩이 헤쳐가며 마감산 정상(212.5봉)을 찾았으나, 정상에는 서래야님이 부착해 놓은 표시기에 작은 마감산이라 표시되어 있었다. 마감산은 보금산 정상에서 1.9km를 지나간 후 382.3봉에 멋진 정상석과 멋진 정자가 있었으며, 여주 청소년 수련원 등산안내도에도 382.3봉이 마감산으로 되어 있었다. 보금산도 364.3봉에 정상석과 약간의 조망터가 있었으나, 지도에 바로옆 봉우리 388.5봉에 철판으로 만든 보금산 정상판이 페인트로 지워져 있었다. 내가 가진 지도에는 364.3봉이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성주봉도 내가 가진 지도에는 344.5봉이 정상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328.1봉에 정상표시기가 되어 있었으며, 여주시에서 만든 정상판은 이 곳 정상에서 조금 내려선 지점에 정상판이 있었다. 내가 가진 지도는 국립지리원에서 만든 것이라 들었는데, 지도도 엉망이었고, 실제 현지에 세워져 있는 정상석이나 정상판도 엉망으로 되어 있었다. 모두가 국가나 지자체에서 만든 것들인데, 이렇게 엉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된다. 지도만 제대로 그려져 있었더라면 가시구덩이를 들어가지 않아도 될 것을 ㅉㅉㅉ 지금까지 산행을 하면서 일부 개인이 마구잡이로 만들어 놓은 것들은 많이 보았지만, 국가나 지자체에서 이렇게 엉망으로 해 놓은 것은 가끔씩 보았다.
국가나 지자체라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