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 마룡산, 응봉산, 둥재산, 황보골산

꼴통 도요새 2019. 2. 12. 05:02

울진 마룡산, 응봉산, 둥재산, 황보골산

1. 산행지: 마룡산(馬龍山, 406.7m), 응봉산(389.3m), 둥재산(205.2m), 황보골산(264.6m)

2. 위치: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온정면 광품리

3. 일시: 2019년 2월 9일(토)

4. 날씨: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강일님과

6. 소요시간: 6시간 6분[이동거리/ 9.8km]

7. 들머리/ 날머리: 후포면 금음리(청명사) /  온정면 광품리(산골이야기)

8. 산행코스: 금음리(청명사 입구)→물탱크→산불감시탑→마룡산 정상→볕내(후포야구장 방향 표시기따라)→지방도→전봇대(덕인지111)→응봉산→임도→삼거리갈림길(343.2봉)→둥재산 왕복→황보골산→정상에서 약50m 빽하여 묘지 있는 곳으로 탈출→광품리

9. 특징:

마룡산

산세가 웅대하고 수려하며 마치 용마가 달리는 모양과 같다 하여 마룡산이라 하였다. 산 정상 가까이 있는 정씨묘소 비문에 마안산(馬鞍山)’이라 적혀 있고, 1912년 남호(南湖)만산기(萬山記)마안산은 동북으로 꿈틀꿈틀 용맥이 뻗어내려 걸터앉은 형상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마룡산은 높이 406m로 평해읍과 후포면 지역의 최고봉이다. 후포면 금음리 만산동 뒷산으로 후포항이 보이고 서쪽으로 백암산이 둘러싸여 있으며 남으로 멀리 칠보산이 건너다 보인다. 산 정상에서 남으로 바위가 있는데 용마 발자국이 있어 용마바위라 불리고, 바위표면에 장기판 같은 선이 그려져 장기바위라고도 한다. 마룡산은 북쪽은 응봉산, 남쪽은 영덕군과 경계, 동쪽은 삼율리, 서쪽은 온정면 덕산리와 접해 있다. 마룡산 북쪽 응봉산과 사이에 도로가 지나가며, 남서쪽 만산동에서 산에 오를 수 있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동안일왕울진응봉단맥, 칠보지맥

鷹峰산(△998.5)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삼척시 가곡면과 원덕읍의 경계를 따라가다 경계를 잠시 벗어나 흐르다가  망향 사곡 삼거리(730, 2.6)에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원덕읍으로 들어가 △882.2봉(4.3)에서 다시 경계를 따라 갈경산(△782.8, 3/7.3)에서 원덕읍을 남북으로 가르며 흘러 448봉(3.7/11)-윗창목재(250)-아래창목재(230)-△286.5봉(2.5/13.5)-원덕읍 산양리 삽십골 산양대교(50, 2/15.5) 지나 사곡천이 가곡천을 만나는 곳(50, 0.3/15.8)에서 끝나는 약15.8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마룡산은 10km 미만의 여맥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울진 마룡산, 응봉산, 둥재산, 황보골산이며, 오랜만에 강일님과 함께 산행하기로 한 날이다. 울진까지 가는 길에 신경수선배님을 단맥 들머리 모셔다 드리고 강일님과 아침 식사한 후 차량 한대는 광품리(산골이야기앞) 주차하고, 한대는 금음리(청명사입구)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금음리 청명사 입구에서 산불감시탑을 보며 진행하여 쉽게 들머리를 잡을 수 있었다. 마룡산 정상에서 후포야구장 방향 표시기 있는 방향을 따라 가다가 응봉산 진입하기 편한 지점인 전봇대(덕인지 111)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다시 응봉산을 진입하였는데 인적이 뜸하여 산행로 주변에는 가시잡목이 중간중간 있었으며, 응봉산은 지맥길이라 그런지 여러 사람들이 다녀 간 듯 표시기들이 많이 걸려 있었다. 이 곳에서 지맥길을 따라 가다가 343.2봉에서 지맥길을 벗어나 둥재산 정상표시기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서 정상표시기를 확인하고 오긴 하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둥재산 정상이라고 하면 고도가 130m 정도 더 높은 343.2m이 둥재산 정상표시기로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 둥재산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지점은 343.2봉에서 내려가는 지점인 205.2m 지점에 표시되어 있었다. 이 곳에서 황보골산까지는 왠만큼 선명한 길로 되어 있었으며, 홍보골산 정상에서 약 50m 빽하여 묘지가 있는 방향으로 탈출하여 쉽게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