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제천 승리봉, 무등산, 왕박산, 풍류산, 욱녀봉
영월, 제천 승리봉, 무등산, 왕박산, 풍류산, 욱녀봉
1. 산행지: 승리봉(695.3m).무등산(無騰山620m).왕박산(王朴山597.5m).풍류산(659m).옥녀봉(512m)
2. 위치: 영월군 남면 토교리 689-1
7. 들머리/ 날머리: 토교3리 마을회관
8. 산행코스: 토교3리 마을회관(394m)→철다리→교회→가평윤씨묘→물탱크.임도→철탑→승리봉(696.1m)→급경사 내리막-임도횡단→철망→위.아래철탑→무등산(620m)→절골→임도→이정표(왕박산 향)→통불사 삼거리→왕박산(597m)→조을치.돌탑→서문리→ 풍류산(659m)→시멘트도로. 조림지→옥녀봉(513m)→급경사 내리막→도로→토교3리 마을회관
9. 특징:
다시가고 싶지 않은 산
■무등산(無騰山620m)은 '없을 무(無)'에 '베낄 등(謄)'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산이다. 충북 제천과 강원도 영월군 남면의 경계에 솟아 있는 무등산(無騰山)은 귀에 익숙한 산이 아니다. '무등산'이라고 하면 전남 광주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과의 경계에 솟아 있는 무등산(無等山·1,187m)을 먼저 떠올린다. 무등산은 왕이 고달픈 피난살이로 시름시름 앓으니 신하들이 무등을 태우고 다녀서 무등산이라 했으며, 가창산은 왕을 위해 신하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춰 연회를 베풀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한, 무등산은 산세가 춤추는 소년의 형상으로 무동산(舞童山)이라 했다고도 전하나 지금 현재 전해지는 한자마저 달라 확인할 길이 없다. ‘무담산’이라고도 한다.
■왕박산(王朴山597.5m)은 왕씨에서 박씨로 성을 고친 의흥 박씨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의흥박씨세보‘에 따르면 시조 박을규(朴乙規)는 본래 왕씨로, 고려 말에 병부 상서를 지낸 인물인데,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개국하자 멸족의 화를 피해 단양의 영춘 차의곡(지금의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에 숨어 살았다. 이곳에서 본디 성씨인 왕씨를 버리고 외가의 성을 따서 박씨로 고쳤는데 사람들은 이들을 왕박씨라 하였다. 이후 4세손 박근이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음지만지실로 옮겨와 은거하면서 뒷산을 자신의 성을 따서 왕박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만지실에는 왕박씨들이 이주하여 서당을 열었다는 서당댕이, 병자호란 중에 식구들과 음지만지실 뒷산 고개 넘어 피난했다는 승지골, 왕박산 중턱에 피난했던 자리로 전하는 북바위, 자연 마을인 삼박(三朴)의 자취가 전해 온다. 왕박산은 북쪽에 청룡산·송학산(819.1m), 북동쪽에 무동산(620m), 남쪽에 조올치(450m)·호명산(475m)·금수산(1,015.8m), 남동쪽에 가창산(819.5m), 동남쪽에 삼태산(864m)·갑산(776.7m), 남서쪽에 구진산(485m)·성산(426.7m)·국사봉(632.3m), 서쪽에 박달산(691m)·주유산(902.7m)·구학산(971m), 북서쪽에 감악산(885.9m)이 있다.
■승리봉(696.1m).풍류산(659m).옥녀봉(512m)은 충북 제천과 강원도 영월군 남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무명봉에 그이름이 붙은 산이다. 승리봉은 국립지리원 지도에 나오는 산이다. 무등산의 동쪽에 있는 봉우리는 지형도상에서 무명(無名)봉이었으나 국토정보지리원에서 발행한 2003년도 지형도에는 승리봉(696.1m)이라 표시되어 있다. 그동안 이 무명봉은 마을 사람들의 주장에 따라 무등산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지형도상의 무등산 위치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출처/ 배창랑선배님 블로그]
우리산줄기이야기
치악왕박단맥치악기맥이 한강정맥에서 분기하여 흐르면서 치악산 감악산 용두산 지나 구38번국도 삽고개 신38번국도에서 가창산으로 가면서 첫번째 올라선 등고선상530봉인 왕박산 시루봉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도경계를 따라 王朴산(597.5, 0.7)-無謄산(619.5, 1.5/2.2)-도로(430, 0.7/2.9)-승리봉(△696.1, 0.8/3.7)-이현도로(410, 0.8/4.5)-38번국도 느릅재터널(490)-구38번국도 느릅재(330, 1.5/6)-태백선 가래골굴(290, 2.7/8.7)을 지나 도경계를 떠나 △400.2봉(1/9.7)-도로(270, 1.5/11.2)-△314.4봉 지나 영월군 한반도면 후탄리 산정마을 서측 쌍룡천이 평창강을 만나는 곳(210, 2.2/13.4)에서 끝나는 약13.4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