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 황학산, 분토봉, 당산, 시루봉, 석정산, 갈마봉

꼴통 도요새 2019. 5. 6. 17:14

진주 황학산, 분토봉, 당산, 시루봉, 석정산, 갈마봉

 

1. 산행지: 황학산(233m), 분토봉(131.4m), 당산(91m), 시루봉(107.9m), 석정산(144.5m), 갈마봉(231.7m)

2. 위치: 경남 진주시 대평면 내촌리

3. 일시: 20194()

4. 날씨: 맑고 덥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5시간 15[이동 거리/ 15.39km]

7. 들머리/ 날머리: 귀곡동[산현주차장]/ 원점회귀

8. 산행코스: 귀곡동[산현주차장]황학산톳재비고개분토봉당산꽃동실왕복가곡탐조대시루봉 왕복포장임도귀동마을석정산갈마봉귀곡동주차장

9. 특징

귀곡동(貴谷洞)

경남 진주시 판문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경남 진주시 귀곡동(貴谷洞) 일대는 1970년 남강댐의 준공과 더불어 수몰된 지역이 많은 편이다. 역사적으로 유래가 깊은 지역에 해당하여 마을 이름과 지명 등에 얽힌 사연과 유적이 산재하는데, 1997년 발굴 조사된 진주 귀곡동 귀동유적(晋州 貴谷洞 貴洞遺蹟)’이 대표적이다. 본래 경남 진주군 가귀곡면 지역으로 귓골또는 귀동이라 부르다가 귀곡리를 거쳐 귀곡동이 되었다. 본래 진주군 가귀곡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대촌·게에미·대터·송정을 병합하여 귀곡리라 이름이 붙여졌고, 내동면에 편입되었다. 19737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경상남도 진주시에 편입되었고, ‘귀곡동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른다. 갑골, 깨골바위(개구리 바위 또는 와암), 부엉산(곤궁), 깟고실(까꼬실 또는 대촌), 꽃똥실, 당산멀랑, 딧덕골(딧덕이), 땡땡이 굴, 분딧골(분릿골), 시포리바우(쉬파리 모양의 바위), 콧등심, 태봉(황학산의 한 봉우리로서 옛날 태를 묻었다고 한다), 항아골, 황학산 등 그 이름과 관련하여 마을의 형성과 역사적 변천을 엿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귀곡동의 동쪽에는 남강댐이 1970년에 준공되었고, 이의 영향으로 귀곡동 북쪽에 있던 들녘에는 녹두섬이 생겨났으나 현재는 덕천강에 잠겨 있다. 또한 무절골(절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로서 옛날 무제를 지냈던 곳), 벗들 부엉사터(부엉산의 절터), 불땅골(귀곡 서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불당이 있었음) 등에는 몇몇의 유적이 산재해 있다. 진주 귀곡동 귀동유적은 남강댐 보강 공사에 따른 수몰 예정 지역 중 1992년 경상대학교 지표 조사에 의해 유적군이 확인되었다. 수몰 지역의 확대에 따른 문화 유적의 훼손에 앞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유적의 위치는 경상남도 진주시 귀곡동 산66-19 일대(7,812, 2,367)였다. 1997110일부터 216일까지 진양호 수면에 인접한 구릉의 경사면에서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출처/ 향토문화전자대전]

꽃동실

진주시 귀곡동은 진양호가 생김으로 인해 주거하는 주민을 이주 시키고 상수도 보호지역인 섬 아닌 섬이 된 지역이다. 일명 까고실 마을로 불리는 귀곡동은 1969년 당시 8개 마을 257가구 1,467명이 거주하던 해주정씨 집성촌이었으나 지금은 몇몇 농가들의 주거용인지 농막인지 낡은 건물 2(새미골)과 모양새 없는 비닐하우스 등 옛 흔적이 아직도 군데군데 남아 있다. 현재 이곳 귀곡동으로 이어지는 차도는 버스가 다니기는 조금 불편하나 승용차는 주차장 까지 운행이 가능하며, 진양호 선착장에서 도선이 하루 몇 차례 운항하는 것 같다. 이 지역에 거주하던 실향민이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어렸을 적에 생활을 그리워하며 아름다운 정취와 진양호의 멋있는 조망을 볼 수 있게 귀곡동 주차장에서 한골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넓게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귀곡동을 탐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댐 주변 군데군데 하천 쓰레기와 농막용 비닐하우스 등 미비한 곳도 있었지만 많은 준비와 노력으로 이제는 주변이 다듬어져 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와 호수주변을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안내 표지판의 설치로 진주시민과 산행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다.[출처/ 산이조치요 대산 형님 블로그]

우리산줄기이야기

웅석지맥
지리산 천왕봉(1915m)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중봉(1845m).하봉(1755m) 쑥밭재를 지나 1315m 봉에서 동진하여 왕등재.밤머리재를 지나 웅석봉(1099.3m)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바꿔 백운산(515m)를 일구고 다시 고도를 낮추어 석당산(291.2m)을 지나 황학산(233m).갈마봉(229.2m).석정산(145m) 지나 진주시 귀곡동 582/2 귀동마을 아래 진양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2km 산줄기 이다.[출처/ 인터넷]

산행후기

금요일 전남 광양에서 미팅이 있다. 미팅 마치고 나면 3일 연휴라 주변 산행 자료를 준비하여 갔다. 그런데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분과 함께 갔기에, 그 분을 수원까지 가는 버스를 태워 드려야 한다. 그런데 수원까지 가는 버스는 진주를 가야만 있다. 하여 진주까지 가서 일박을 하고, 다시 산청으로 가서 산행하자니 괜히 시간과 돈만 낭비 하는 것 같아서 대산 형님과 강일형님 두 분께 전화를 드렸다. 제가 진주 주변에 아무런 자료도 없이 왔는데, 혹 진주 주변에 좋은 산행지 있으시면 지도 하나만 보내 주세요^&^ 그런데 두분 모두 이곳 황학산 코스의 지도를 보내 주셨다. ㅎㅎㅎ

아침 일찍 회사에 같이 간 분을 진주역까지 모셔다 드리고, 네비게이션으로 귀곡동을 찍고 무심코 광양 건 일 생각만 하며 네비게이션이 가라고 하는데 까지 간다. 허거덩 도착한 곳은 창원 귀산동!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산 생각이나 하지!ㅉㅉㅉ 바보 처럼 멋지게 알바하고 다시 진주로 되돌아 간다. 그런데 형님께서 분명 네비로 귀곡동 찍고 가라고 하셨는데. 이 네비게이션도 엉뚱한 곳에 데려다 준다. 이리저리 귀한 아침 시간을 다 버리고 10시경 산현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 코스는 비록 고도는 낮지만, 등산로, 이정표, 각종 볼거리...등등 무척 많은 곳이었다. 산행내내 심심치 않게 볼거리들을 한씩 보여 주며 갔는데. 학교터에서 시루봉 가는 코스가 중간에 흐린부분이 많아서 간단하게나마 알바를 하는 산행이 되었지만 두 분 형님 덕분에 좋은 산행을 하게되는 멋진 하루 였다. 두 분 형님 멋진 산행 코스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