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깃대봉, 용암산, 수리봉, 천겸산, 수리봉, 옛성상, 퇴뫼산
남양주시 깃대봉, 용암산, 수리봉, 천겸산, 수리봉, 옛성상, 퇴뫼산
1. 산행지: 깃대봉(288.3m),용암산(475.9m),수리봉(535.9m),천겸산(391.3m),수리봉(535.9m),옛성산(286.1m),퇴뫼산(370.8m)
2.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3. 일시:
4. 날씨: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
7. 들머리/ 날머리: 남양주시 청학2리마을회관[원점회귀]
8. 산행코스: 청학2리마을회관→청학주공7단지아파트→박수고개→깃대봉→비루고개→407.7봉→용암산 왕복→수리봉→천겸산 갈림길→수리봉→잣고개→옛성산→퇴뫼산→청학2리마을회관
9. 특징:
용암산(龍岩山)
경기도 의정부시와 포천시 용암리, 남양주시 부평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80m다. 용암산이라는 이름은 용 모양의 바위가 있다는데서 유래했거나 산에 바위가 많으며, 산 모양이 마치 용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골짜기에는 물푸레골이 있고 상봉의 긴 등성이는 긴등, 그 골짜기는 긴등골짜기라고 부른다. 용암산은 다른 이름으로 소리봉 또는 물푸레봉이라고도 부르며 관주산맥의 지맥이다. 수리봉과는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오른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광릉 국립수목원의 전망대가 있는 임도(林道)에 닿는다. 남양주시를 경계로 광릉수목원이 있으며 용암산 인근에는 광릉, 봉선사, 크낙새 서식지, 밤섬유원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본민락-용암산 화기물 보관 초소-무지랭이 약수터-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일부구간은 입산이 통제되어 있다. 하산은 용암산 정상-혜지산 정상-깃대봉-독바위 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축석령
고개를 나타내는 명칭은 영(嶺), 현(峴), 재(在), 척(尺), 점(岾), 치(峙), 항(項) 등 다양하다. 고개란 산능선 가운데 쑥 들어간 안부(鞍部)를 말하며, 산지 양쪽 사면을 연결하는 육로 교통로로 옛날에는 아주 중요했다. 의정부 시는 추가령 구조선에 의해서 동서쪽으로는 평화로와 경원선철로가 관통하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은 도봉산, 홍복산, 부용산, 사패산, 수락산, 용암산, 자운봉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작은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다. 서부지역은 높은 도봉산이 가로 질러 지나고 있어 울치고개를 제외하고는 고개가 없고, 북부와 동부에는 비교적 낮은 산들이 둘러싸여 있어 축석령, 비루고개, 숫돌고개, 박수고개 등이 위치하고 있다. 축석령 고개는 축석고개, 이백리고개, 축석령(祝石嶺), 벽석령(碧石嶺)고개라고도 부른다. 의정부시 소재의 천보산(天寶山) 기슭에 위치한 고개로 의정부시 자일동과 포천시 소흘읍과 시경계를 이루며, 의정부시의 북쪽 관문으로 6.25전쟁시 북한군의 주 진입로였다. 축석령 고개를 일명 이백리고개라고도 부르는데, 그 이유는 이 축석령을 분수계로 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포천천을 거쳐서 한탄강으로 유입되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은 중량천을 거쳐 한강에 이르는데, 철원과 서울 까지의 거리가 2백리가 된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등에는 축석령(祝石嶺)으로 되어있고, 『대동지지(大東地志)』 에는 ‘축석령의 옛날 이름은 벽석령(碧石嶺)으로 양주 동쪽 25리에 있는데 포천으로 가는 길이다(『大東地志』, 楊洲 嶺路 條, 祝石領古傳碧石嶺東二十五里砲川路)’라고 기록되어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양주 관애 조에 ‘축석령은 시북곡면에 있는데, 포천과 통하는 길이다. 관아에서 동남30리에 있다(?北谷面抱川通路東南距三十里)’ 또 같은 책 포천 산천 조에 ‘축석령은 관아의 서남쪽 40리에 있다. 주엽산 서쪽 기슭의 과협(過峽)인 곳이다(祝石領在縣西南四十里注葉山西麓過峽處)’라고 기록되어있다.
축석령이란 지명유래는, 지금부터 300여년전 포천 어룡리에 오백주(吳伯周)라는 효자가 살고 있었는데, 고향에 계신 부친이 병환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벼슬을 버린 채 고향에 돌아와 부친의 병간호를 하던 중 ‘석밀(石蜜)을 먹으면 낮는다’는 말에 온산을 헤매다가 호랑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가 ‘내가 죽으면 누가 부친을 돌볼것인가’하고 통곡하자, 호랑이는 간데없고 바위만 남아 바위틈에서 석밀이 흘러나왔다. 이에 부친의 병이 나으니 사람들이 오백주의 효성에 산신령이 가호를 베풀어 바위를 호랑이로 변신시켰다고 한다. 그 후 이 바위를 범바위라고 불렀으며, 그후 오백주가 매년 이 바위에 와서 고사를 지내고 만수무강을 축원(祝願)하였다하여 축석령(祝石領) 고개라고 불렀다 한다. 조선숙종 때 이름난 효자인 오백주를 기리는 ‘효자 오백주 정문’이 포천시 어룡동에 있는데, 포천시 향토문화유적 제3호로 1986년 지정되었다. 의정부시에서 43번국도를 따라 포천쪽으로 올라가 내려가다보면 제법 경사진 축석령고개가 나타난다. 해발 200m정도의 축석령에는 포천시에서 세운 상징물이 있고, 그 뒤에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오른쪽 소공원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바위 하나와 안내문이 세워져있다. 이것이 축석령의 유래를 안고있는 ‘범바위’로 일명 ‘효자바위’이다.
우리산줄기이야기
수락지맥
수락지맥은 한북정맥 축석령 부근에서 분기하여 용암산(476.9), 깃대봉(288.3), 수락산(640.6), 불암산(509.7), 망우산(281.7), 아차산(285)을 일으킨 뒤 중량천이 한강에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약 42km의 산줄기를 말하고 있지만, 도시화로 마루금의 의미가 퇴색되어 한강까지 고집하지 않고, 대부분의 종주자들이 광나루역을 종점으로 하는 도상거리 약 38km의 산줄기를 말하며, 이 산줄기를 사이에 두고 좌로는 중량천, 우로는 왕숙천이 흘러 한강으로 합류한다.
한북수락퇴뫼단맥
한북정맥이 포천 이동의 걸출한 산인 광덕산 국망봉을 지나 운악산을 넘어 내려오다 축석령으로 자지러들기 직전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무명봉에서 한줄기를 더 내어 용암산 깃대봉을 지나 수려한 바위 전시장인 수락산 불암산을 빗고 아차산을 지나 한강에서 맥을 다하는 한북수락지맥이 흐르던 중 용암산 지나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과 진접읍의 경계점인 406봉에서 수락지맥은 서쪽으로 방향을 틀고 한줄기가 분기되어 별내면과 진접읍의 경계능선을 따라 수리봉 퇴뫼산을 지나 시종일관 남진하여 퇴계원인터첸지 퇴계원5리에서 그 맥을 다 하는 약14km 정도의 산줄기를 나는 한북수락퇴뫼단맥이라 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