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와 큰산
음성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와 큰산
1. 산행지: 큰산(보덕산, 509.9m)
2. 충북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
3. 일시: 2019년 9월 13일(금)
4. 날씨: 맑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손윗동서형님과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4.45km/ 3시간 15분
7. 들머리/ 날머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주차장[출발/ 도착]
8. 산행코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주차장→반기문 생가→한남금북정맥 진입→반기문 생가, 하당저수지 갈림길→큰산 정상 왕복→상당2리 마을회관(상당말), 상당2리 마을화관(구성말) 갈림길→상당1리 마을회관→주차장
9. 특징:
※감우리[甘雨里]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있는 리(里)이다. 본래 음성군(陰城郡) 근서면(近西面)의 지역으로 감우재 고개 밑에 위치하여 감우재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성주동을 병합하여 감우리라 하고 음성면에 편입하였다. 보현산(普賢山, 聖住山), 만생산(萬生山, 마당산)과 기름고개가 있다. 자연마을로는 감우재(甘雨崎, 기름고개), 도람말(廻村), 성주골(聖住洞, 절터골), 안감우재 등이 있다. 산 남쪽에 성주사터가 있다. 기름고개는 감우리에서 음성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감우재고개라 불리기도 한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북한군을 격퇴한 격전지로 고개 마루 북쪽에 무극 전적국민관광지가 있다. 성주사는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가 1910년에 폐사되었다고 전한다. 일본인들이 이 사찰의 기둥과 기와를 음성 경찰서를 짓는데 사용하였고 불상은 용산리 가섭사로 옮겼다고 한다. 1960년대 청동불상 1구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돌고개
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에 있는 고개로 돌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한자로 표기하면 석현(石峴)이다. 음성읍 옥녀봉(245m)의 옥녀가 화장할 때 쓰는 분(粉)에 해당되고 신천리의 돌명이(석면동)는 옥녀의 거울에 해당된다고 풍수지리설에서 전하고 있다.
※풋내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4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이다. 풋내는 초천4리의 남쪽 지역에 위치하는 자연 마을로 양달말과 음달말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능골과 샛골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삼생리의 자연 마을인 무직이가 있고, 북쪽으로는 구맹지와 접하고 있다. 마을의 냇가에 풀이 많아서 풋내라 이름붙였는데, 예전부터 이 내[川]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본래 음성군 근서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덕전리와 함께 병합되어 초천리라 하고 군내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음성면에 편입되었다가 음성면이 음성읍으로 승격되어 음성읍의 한 마을이 되었다. 초천리라는 이름은 풋내에서 비롯되었는데, 초천리에는 구례골과 뱀거리, 밤나무재, 구맹지, 능골, 샛골, 풋내 등의 자연 마을이 포함되어 있다. 마을의 서북쪽으로 보현산이 있고, 서남쪽으로는 사향산이 있다. 양달말의 서쪽에는 중산이 있다. 신천리의 냇말로 넘어가는 곳에 돌고개가 있고, 양달말에서 능골로 넘어가는 곳에 마당재가 있다. 마을 앞으로 흐르는 하천인 풋내천에 가무테보와 서낭당이보가 있으며, 양달말 서북쪽으로는 왜바리보가 있다. 마을 앞의 들을 갱나무들, 양달말이라 하고, 서북쪽의 들을 왝바리들이라고 부른다. 마을에 밭이 많아 예전부터 주로 고추 농사와 인삼 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의 북쪽으로 지방도 453번이 지나고 있다.
※삼실고개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웃말에 있는 고개로 하당리와 덕정리를 이어주는 2차선 도로이다.
※구능고개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 있는 고개로 구능고개에 예전에 부잣집이 있었는데 집에 손님이 너무 많이 와서 걱정하였다. 스님에게 물어보니 산을 자르면 된다고 하여 산을 자르니 손님이 오지 않게 되었으나 집안이 망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고개이다. 밤나무재의 동북쪽에는 돌고개(일명 석현)이 있고 동쪽에는 선덕산[351m]이 있으며 남쪽에는 수근봉이 있다. 동쪽의 선덕산 동부에는 풋내고개가 있고 동남쪽에는 삼실고개가 있다. 산간의 소분지로서 많은 산줄기가 뻗어 있어 밤나무재의 겨골, 남쪽의 구터, 삼신골, 짐지골, 남동쪽의 바랑골, 색시목골 등의 골짜기가 있다. 밤나무재 앞에는 동북쪽의 돌고개에서 남류하는 물과 남동쪽의 삼실고개에서 서류하는 물이 합류하는 곳에 앞들이 있고 건너머들이 마을의 동쪽 계곡 건너에 있다. 초천리 밤나무재에 있는 고개로 음성읍에서 돌고개를 지나서 삼생리에 이르는 도로에서 마을로 들어서면 넘는 고개이다. 밤나무재는 행정구역 상 초천2리에 속하고 있는 자연 마을로서 옛날에 밤나무가 많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으로서 일명 율곡이라고도 한다.
※행치재
행치마을은 광주반씨(光州潘氏) 집성촌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으로 안내표지판, 비석, 생가가 꾸며져 있다.
큰산(보덕산, 大山, 삼실산]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보룡리, 하당리)과 삼성면( 덕정리)에 걸쳐있고 보덕산 이라고도 한다. 정상에는 정자와 삼각점이 있고 행치재와 반기문생가가 보인다. 산의 남서쪽에 있는 꽃절(花寺)은 천연 바위동굴로 이루어져 있고, 동굴 안에 있는 작은 옹달샘은 약수 물로 유명하다. 동굴 입구에는 약10여 평의 움푹 파인 바위가 있으며 바위 아래에는 불상이 있다.
보덕산(普德山)은 한강의 남쪽과 금강의 북쪽을 가르는 한남금북정맥에 속한 산으로 높이는 509.9m이다. 『조선환여승람』에 '보덕산 재군남이십리(普德山 在郡南二十里)'라고 기록하여 "보덕산은 군 남쪽 20리에 있다." 라고 하였으며 서쪽으로 큰 산과 접하고 있어 큰 산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많은 풍수사들은 산의 형세가 고아한 학이 많은 사람을 등에 태우고 비상하는 선학인가형(善鶴引駕形)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산 아래 행치마을은 이 산 정상보우리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의 산줄기가 감싸고 있어 그 지기(地氣)가 행치마을 연못에 모아져 예로부터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참고문헌/ 음성군지]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俗離山) 청황봉에서 갈라져 나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며 안성의 칠장산(七長山, 492m)까지 이어져 한강과 금강의 분수산맥을 이루며,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과 서남쪽으로 태안반도 안흥까지의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한 분수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과 고개는 『산경표』에 속리산·회유치(回踰峙)·구치(龜峙)·피반령(皮盤嶺)·선도산(仙到山)·거죽령(巨竹嶺)·상령산(上嶺山)·상당산(上黨山)·분치(粉峙)·좌구산(坐龜山)·보광산(普光山)·봉학산(鳳鶴山)·증산(甑山)·마곡산(麻谷山)·보현산(普賢山)·소속리산(小俗離山)·망이산(望夷山)·주걸산(周傑山)·칠현산(七賢山) 등으로 기록되었다. 해발 400∼600m의 산들로 연결되었으나 때로는 100m의 낮은 구릉으로 이어지기도 한 이 산줄기는 동쪽의 괴산·음성·충주 등 중원의 남한강지역과 서쪽의 보은·청주·증평·진천 등 금강 북부지역의 생활 문화권을 가름하였다. 한 때 고구려와 백제의 국경이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자연스러운 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대 지도에서 산 이름으로 찾아보면 속리산·말티재·구치(九峙)·시루산·구봉산(九峰山)·국사봉(國師峰)·선두산(先頭山)·선도산(先到山)·상봉재·상당산성(上黨山城)·좌구산·칠보산(七寶山)·보광산·행태고개·보현산·소속리산·마이산(馬耳山)·차현(車峴)·황색골산·걸미고개·칠장산 등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산행후기
오늘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와 생가 뒤편에 있는 큰산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이 코스는 생가 주변에 형성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공원과 큰산을 탐방하였는데, 이 코스는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탐방할 수 있는 코스였다. 큰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팔방으로 파노라마 처럼 시원하게 펼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