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도

고성 통영 못등산, 도덕산, 시루봉, 대당산, 천개산,벽장산,오동산

꼴통 도요새 2019. 10. 7. 15:00

고성 통영 못등산, 도덕산, 시루봉, 대당산, 천개산,벽장산,오동산 

 

1. 산행지: 못등산(116.5m), 도덕산(341.8m), 시루봉(370.4m), 대당산(436.8m), 천개산(天開山 521m), 벽방산(碧芳山650.6m), 오동산(109.8m)

2. 위치: 위치: 경남 통영시 광도면


8. 산행코스:

A코스: 오산교→신불암→못등산→여수치고개→학섬휴게소→도덕산 갈림길→도덕산 왕복→시루봉→대당산→천개산→벽방산→오동산→오산교

B코스: 안정사주차장→가섭암→의상암→의상봉 갈림길→의상봉 왕복→벽방산→천걔산→은봉암→오산교

9. 특징:

벽방산

고성반도에 자리잡은 벽방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소가야의 도읍지였던 고성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접한 통영시와의 경계 지점에 솟아있어 한려수도를 조망하기에 최고로 좋은 산이다. 벽방산 정상에 서면 동남쪽으로는 거제도의 계룡산과 노자산이 남으로는 한려수도의 여러 섬산들이 북으로는 거류산과 소가야의 벌판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한려수도 170여개의 섬들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쪽빛 바다에 떠 있는 올망졸망한 섬들이 다도해를 이룬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정겨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벽방산에는 아름다운 8경이 있다. 1경 만리창벽(萬里蒼壁), 2경 옥지응암(玉池鷹岩), 3경 은봉성석(隱鳳聖石), 4경 인암망월(印岩望月), 5경 가섭모종(迦葉暮鐘), 6경 의상선대(義湘禪臺), 7경 계족약수(鷄足藥水), 8경 한산무송(寒山舞松)이 그것이다. 정상을 거쳐 천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자연스럽고 고성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돌기둥을 이룬 암봉은 2경인 옥지응암(玉池鷹岩)으로 불린다. 옥지응암은 여기의 암봉을 매의 형상으로 보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천개산을 꿩의 형상으로 보아 지은 이름이다. 은봉암에는 7m 정도 높이의 칼 같이 날렵한 바위가 극락보전 지붕과 맞대어 서 있는데 이것이 3경인 은봉성석이다. 은봉성석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이곳에는 자연석 세 개가 있었는데, 첫 번째 것이 넘어지면서 해월선사가 나타났고, 두 번째 자연석이 쓰러지면서 종렬선사가 도를 통하였다. 그 뒤 이 돌들을 성석이라고 불렀는데, 그 중 한 개가 아직까지 남아 도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은봉암에는 약수가 있는데 다름 아닌 계족약수(7). 천개산을 계족산(鷄足山)이라고도 불리는데서 계족약수라는 이름을 얻었다. 활엽수들이 옷을 벗어버린 겨울철에 가장 돋보이는 나무는 뭐니뭐니해도 소나무로 안정사 뒷편에서 붉은 줄기의 적송이 즐비하다. 벽방 8한산무송이다. 산자락에는 신라 무열왕 원년(654)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한때 전국 굴지의 사찰이었다는 안정사가 있고 가섭암, 은봉암, 의상암 등 부속암자가 있어 조용한 멋도 아울러 갖고 있는 곳이다. 안정사로 통하는 길은 짧지만 노송이 가져다주는 운치가 그지없다. 봄을 기다리는 계곡가에 안정사가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거제도에서 남해도에 이르는 다도해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 연중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특히 7부능선부터 산정까지 자생하는 진달래는 여느 곳의 꽃보다 그 색채가 붉고 아름다우며 4월중순에 그 절정을 이룬다.

-고성군청-

 

광도면 안정리에 위치한 벽방산은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불리 우며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650m이다. “명산(名山)에는 대찰(大刹)이 있다는 옛말처럼 벽방산은 신라의 고승 원효 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안정사(安靜寺)와 산내암자(山內庵子)인 가섭암, 의상암, 은봉암, 천개암을 품고 있다. 벽방산은 육덕(肉德)을 갖춘 골산(骨山)으로 거대한 암반이 장엄하게 얽어 놓은 산정이 칼끝같은 남부 바위능선을 거느리고, 남으로 천개산, 도덕산, 발암산, 제석봉으로 줄기를 뻗고 있어 가히 통영의 조산(祖山)다운 위용을 지니고 있다. 또 안정사 부근의 적송림(赤松林)과 맑은 계류(溪流)는 속세를 떠난 경계(境界)이고 봄철 산등성이를 분홍비단으로 휘감는 진달래와 가을을 수놓는 단풍은 이 산이 지닌 또 다른 모습이다.

-통영시-

 

산의 높이는 650m이며, 벽발산(碧鉢山)이라고도 부른다. 석가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迦葉尊者)가 벽발(碧鉢:바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부근의 천개산(524m)과 능선이 이어져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다. 고찰과 비경이 골짜기 곳곳에 많이 있다. 고찰로는 654(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의 대웅전(경남유형문화재 80)이 있다. 산에 남아 있는 가섭암·의상암·은봉암·만리암·천개암 등이 안정사의 부속 암자였던 곳이다. 비경으로는 만리창벽·옥지응암·은봉석성·인암망월·가섭모종·의상선대·계족약수·한산무송 등이 있어, 안정사팔경(安靜寺八景)이라 불린다. 한편, 산 정상 부근에는 진달래가 많아 4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룬다. 정상은 상봉(上峰칠성봉(七星峰)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에서는 다도해를 비롯하여 부산 앞바다가 보이며,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다.

-통영문화원-

 

천계산 정상은 전망이 좋은 장소이며, 정자, 벤취 1, 무인산불감시장치와 울타리에 붙여놓은 정상푯말(그 산에 오르고 싶은 산 천계산 521m, .)과 벽방산등산안내도가 있다. 높이는 524m이다. 계족산이라고도 부른다. 통영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벽방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함께 오르는 등산 코스가 있다. 벽방산과 천개산에는 아름다운 8경이 있는데, 그 중 제3경이 은봉성석이고, 7경이 은봉암에 있는 계족약수이다. 7m 높이의 칼같이 날렵한 바위인 은봉성석은 천개산 8부 능선 에 자리한 은봉암의 극락보전 지붕과 맞대어 서 있다. 옛날 이곳에 자연석 3개가 있었는데, 첫번째 바위가 넘어지자 혜월선사가, 두 번째 바위가 넘어지자 종열 선사가 출현하였고, 지금은 은봉성석 하나만 남아 도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벽방산과의 사이에는 동쪽 안정리에서 서쪽 완산리를 잇는 안정치고개가 있는데, 지금은 임도가 뚫려 있다. 정상에 서면 푸른 남해를 배경으로 거제도와 통영시가 가깝게 보인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통영지맥(統營枝脈)

지리산 영신봉에서 부산 쪽으로 가는 낙남정맥의 대곡산(大谷山.545m)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고성반도 끝으로 가는 산줄기로 고성 읍내를 관통하여 고성, 통영일대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碧芳山.651m)을 넘어 통영시가지를 감싸 안고 서쪽으로 돌아가 통영시 길목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0km되는 산줄기로 호미 땅끝 고흥 여수지맥처럼 반도의 끝으로 가는 능선이라 지맥의 이름도 지역 명을 따 통영지맥(統營枝脈) 이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