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각산(角山)
사천 각산(角山)
1. 산행지: 각산(398m)
2. 위치: 경남 사천시 수도골안길 24 (동림동)
6. 산행시간: 3시간[이동거리/약 4.0km(남일대해수욕장까지 약3.5km)
7. 들머리/ 날머리:
8. 산행코스: 삼천포대교주차장→대방사거리→卍(대방사)→약수터→각산(봉수대,410m)→각산산성→탕건바위(갈림길)→대방사→주차장
9. 특징:
각산산성과 각산봉수가 있고,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편이며 삼천포 앞바다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면서 실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이 각산이다. 건너편 와룡산의 위세가 워낙 대단하여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다. 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산세가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남릉에 위치한 각산산성과 봉화대가 이 산의 위치적 중요성을 더욱 일깨우고 있다. 사천시 대방동 각산의 정상에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소식을 전하는 옛 통신수단인 봉화대가 옛 모습대로 남아있고, 서쪽 등성이에 각산산성이 남아있다. 고려 원종(재위1259∼1274) 때에 성과 봉화대를 만들고, 줄항터에는 구라량영의 본거지를 두어 이곳을 지켰다. 고려 말에 사량도로 영을 옮기고 난 후, 이곳이 무방비상태로 되자 왜구가 침입하여 성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그 후 각산은 봉화대가 자리하는 곳이 되었으며, 봉수는 남쪽으로 대방산, 서쪽으로 곤양의 우산봉수, 북쪽으로 사천 안점봉수와 연결되었다. 삼천포항 동북쪽을 병풍처럼 두른 각산의 8부 능선에 있는 석성이다. 남해 바다를 굽어 볼 수 있는 위치에 돌로 쌓은 성벽 242m 가량이 남아 있다. 남쪽 성문은 원형대로 남아 있으나 성벽의 대부분은 허물어져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 605년에 백제 제30대 무왕이 축성한 것으로 전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진주가 본래 백제의 거열성이었음을 전하고, 일본서기는 6세기 중엽에 백제가 섬진강을 건너 진주지역을 압박하고 있음을 전한다. 백제가 가야 진출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쌓았던 산성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왕조가 삼별초의 난을 평정할 때도 이용되었고, 1350년(공민왕 9년)에 왜구가 대대적으로 침략하여 각산 마을이 불탔을 때 지역의 주민들이 이 성에서 돌팔매로 항전하기도 하였다
우리산줄기이야기
낙남와룡지맥
낙남정맥이 지리산 영신봉에서 흘러내려 남강과 경남 남해안을 구분지으며 대체적으로 동진을 하며 금오지맥 등 많은 산줄기를 분기하며 흐르다 경남 고성군 대가면 상리면 고성읍의 경계점에 위치한 낙남정맥에서 제일 남쪽으로 내려온 大谷산(△542.9)에서 3개의 산줄기가 분기를 한다. 북쪽으로는 낙남정맥이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상리면과 고성읍의 경계를 따라 와룡산으로 연결이 되고 다른 한줄기가 동쪽으로 분기하여 벽방산으로 연결이 된다. 이산줄기를 종주함에 있어서는 이 두산줄기를 연결을 해서 산행을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으로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선 와룡산 산줄기를 바닷가부터 흐름을 따라가 보면 경남 사천시(삼천포시) 노산공원(△26) 바닷가에서 점점히 떠있는 많은 섬들을 건너 거도 남해도를 바라보다 몸을 돌려 시내를 관통해서 용운암 왼쪽 산줄기를 타고 북진을 한다. 角산(410, 3)-△398.2지점 지나 동림고개(290)-331봉(1/4)-새고개(30,1/5)-天王봉(625,2.7/7.7)-797봉(1.5/9.2)-臥龍산(△798.6, 1.6/10.8)에서 북쪽으로 잠시 내려가다 북쪽으로 峰臺산(△466.4 단맥)을 떨구고 남쪽으로는 虎頭산(△226.9 여맥)을 떨구며 동진을 한다. 1016번지방도로 飛雲峙(170, 2.4/13.2)-蜂岩산(△435.2, 0.7/13.9)-488봉(1.5/15.4)-香爐봉(△578.5, 1.8/17.2)에서 북쪽으로 興霧산(단맥)을 떨구고 동남진한다. 白巖산어깨(470)에서 남쪽으로 백암산(404.5, 단맥)을 떨구고-학동재(250,2.2/19.4)-421.5봉-수태재(350)-秀泰산(△570.9,2/21.4)에서 북쪽으로 武夷산(548.5)을 떨구고 동남진 한다. 절골고개(370, 1.6/23)에서 남쪽으로 山城산(△154.8 여맥)을 떨구고 동진하여-381봉-410봉-△371.1봉-달막도로(190,2.2/25.2)-411봉 지나 펑퍼짐한 310m 지점에서 동남쪽으로 갈모봉산(△367 단맥)을 떨구고 북진하여 33번국도 감치제(150,3.7/28.9)에서 올라 대곡산(1.2/30.1)에 30km이르는 산줄기이다.[출처/ 다음카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