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화개산, 동그락산, 화계산, 수리봉, 안산, 가리봉산, 안산
충주 용당뒷산, 화개산, 동그락산, 화계산, 수리봉,
안산, 가리봉산, 안산
1. 산행지: 용당뒷산(159m), 화계산(240.7m), 동그락산(175m), 화계산(380.5m), 수리봉(375m), 안산(265m), 가리봉산(285m), 안산(322.7m)
2. 위치: 충북 충주시 신니면
3. 일시: 2019년 10월 27일(일)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산여울선배님, 산대장선배님, 뫼들선배님, 이종서선배님, 마음의고향선배님, 대산형님, 강일형님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약 14.67km[6시간 34분]
7. 들머리/ 날머리: 용당마을앞 도로/ 안락리(본평마을)
8. 산행코스: 용당마을앞 주차→용당뒷산 왕복⟶용당마을앞에서 용담사까지[2km] 대산형님 차량으로 이동→화계산⟶할미고개-평택제천 고속도로 굴다리 통과⟶동그락산⟶화계산⟶숭선마을회관⟶수리봉⟶윗고개→안산⟶법동마을→가리봉산(왕복)⟶안산⟶안락리(본평마을)
9. 특징: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시에 신석면(薪石面)의 신(薪) 자와 신니곡면(申尼谷面)의 니(尼) 자를 따서 신니면(薪尼面)이라 하였다. 신니면은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하였고 삼국시대에 백제는 낭자곡성, 고구려는 국원성, 신라는 중원경의 관할이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는 충주목(忠州牧) 관할이었다. 신니면은 개경 또는 한성에서 영남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경기도 죽산·장호원 등에서 차령산맥을 넘은 사람들이 머무는 용안역(用安驛)이 있었으며,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 따르면 조선의 제4로(路)로 숭선원(崇善院)이 있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영조 35) 충원현조에는 “외용마을에 충주 연원역(連原驛) 소속의 용안역(龍安驛)이 충주관아와 45리 거리에 있으며 노(奴) 103명, 비(婢) 81명, 대마(大馬) 2필, 복마(卜馬) 5필이 있다”, “남쪽의 신석면(薪石面)은 안항리(顔巷里)·마제리(馬蹄里)·용안리(用安里)·여탄리(汝呑里)·탄현리(炭峴里)를 관할하고, 요도천(堯渡川) 건너 북쪽의 신니곡면(申尼谷面)은 양촌리(陽村里)·숭선리(崇善里)·신의곡리(信義谷里)·수청리(水淸里)를 관할한다. 주민은 신석면이 472가구에 총 2,686명(남 1,183, 여 1,503)이고, 신니곡면은 436가구에 총 2,255명(남 972, 여 1,283)이 거주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898년(고종 35)에 발간된 『충청북도 각군읍지』 충주군조에는 “신석면은 화산리·안항리·마제리·용안리·팔송리·선동·대화리·광벌리·수월리를 관할하고, 신니면은 모도원리·양촌리·숭선리·문서리·문내리·추동·화악리·수청리를 관할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석면(薪石面)과 신니곡면(申尼谷面)을 합쳐 신니면이 되었고, 덕면(德面) 석우(石偶)마을과 주류면(周柳面) 창전리(倉田里) 일부를 병합하여 용원리·신청리·화석리·문숭리·문락리·모남리·광월리·대화리·송암리·선당리·원평리·마수리·화안리·견학리 14개 행정리로 구획하였다. 산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며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지형이다. 북동쪽으로 남산(南山)[404.3m], 서쪽으로 부용산(芙蓉山)[644.8m], 서북쪽으로 수리산(修理山)[641.0m]과 수레의산[679.4m], 남쪽으로 가섭산(加葉山)[709.9m], 북쪽으로 한덕이산[419m]과 화계산(花界山)[394.6m]이 펼쳐져 있다. 신니면의 중앙에는 광월리에서 발원한 요도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넓은 평야지대를 형성한다.[출처/ 향토문화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이 코스는 지맥과 단맥 그리고 여맥을 넘나들었기에 딱히 어느 산줄기라 할 수가 없다.
산행후기
지난 주 대산형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이번 주 산행을 충주에 있는 미답지들만 골라서 산행할려고 하는데, 함께 할 수 있냐고 물어신다. 네 형님 그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여 탐방하게 되었는데, 이 코스는 통과 산행이기에 감히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산행지였었고, 또 다른 산행의 묘미가 있었다. 그냥 미답지 산이면 무조건 좋다고 하시며 오르시는 대 선배님들의 산행 스타일및 산에 대한 많은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아침 김밥, 점심 고구마 하나로 끼니를 떼우시며 산행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 지도에는 없는 무명의 산들 각자 나름대로 각종 지도를 디져 자료를 찾으시고, 답사하시며 글을 적으시는 선배님들께 또 다른 공부를 하는 산행되었다. 때론 길도 없는 가시밭길 몸이 끓키고 할키시며 질주하시는 모습, 저 보다 연세가 많으신데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오르시는 건강하신 모습에 찬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선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산행 쭈욱 이어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