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안성 청량산, 지치봉, 칠장산, 관해봉, 도덕산, 부흥산

꼴통 도요새 2020. 1. 1. 19:23

안성 청량산, 지치봉, 칠장산, 관해봉, 도덕산, 부흥산

1. 산행지: 청량산(339.3m), 지치봉(267m), 칠장산(492.1m), 관해봉(457.5m), 도덕산(366m), 부흥산(242m)

2. 위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3. 일시: 2020년 1월 1일

4. 날씨: 춥고 눈온 뒤 흐림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및 소요시간: 18.84km/ 6시간 51분

7. 들머리/ 날머리: 안성수양관 입구, 빅트리 모텔앞 공터[출발/ 도착]

8. 산행코스: 안성수양관 입구, 빅트리 모텔앞 공터⟶안성수양관⟶철탑⟶지치봉,청량산 갈림길⟶청량산 왕복지치봉칠장산⟶관해봉⟶도덕산⟶라촌 버스정류장⟶부흥산유나농장⟶미장리버스정류장⟶빅트리 모텔앞 공터

9. 특징:

칠장산

산기슭에 있는 칠장사와 칠장사 주변의 울창한 숲으로 유명하고 칠현산(516.2m) · 덕성산(519m)과 더불어 웅장한 산세를 이룬다. 정상에서 칠현산쪽으로 내려오면 세개의 정맥분기점이라 새겨진 이정표가 있다. 옛날부터 같은 산줄기로 서로 가까이에 있는 산이기에 칠장산과 칠현산을 혼동하여 함께 칠현산으로 불렀다. 하지만 조선 시대 어느 권력자가 이 산 일대를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후 칠장사 뒤쪽의 산이라 하여 칠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는 칠장산이란 지명이 나오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그 기슭에 있는 칠현산 칠장사(七長寺)라는 사찰에 대해서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646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칠현산 칠장사는 혜소국사가 일곱 도적을 감화시켜 수도승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는 사찰이지만 일곱 사람의 힘센 장정이라는 칠장(七長)’이란 의미가 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일곱 사람의 어진 사람이 나왔다는 의미의 칠현산(七賢山)이 되었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출처/ 다음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俗離山) 청황봉에서 갈라져 나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며 안성의 칠장산(七長山)까지 이어져 한강과 금강의 분수산맥을 이루며,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과 서남쪽으로 태안반도 안흥까지의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옛 이름.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과 고개는 산경표에 속리산·회유치(回踰峙구치(龜峙피반령(皮盤嶺선도산(仙到山거죽령(巨竹嶺상령산(上嶺山상당산(上黨山분치(粉峙좌구산(坐龜山보광산(普光山봉학산(鳳鶴山증산(甑山마곡산(麻谷山보현산(普賢山소속리산(小俗離山망이산(望夷山주걸산(周傑山칠현산(七賢山) 등으로 기록되었다.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은 산경표에 칠현산(七賢山백운산(白雲山구봉산(九峰山대소곡둔현(大小曲頓峴석륜산(石倫山수유산(水踰山부아산(負兒山보개산(寶蓋山석성산(石城山객망현(客望峴광교산(光敎山사근현(沙斤峴오봉산(五峰山수리산(修理山오자산(五子山소래산(蘇來山성현(星峴주안산(朱安山원적산(元積山경명산(鏡明山북성산(北城山가현산(歌絃山약산(藥山문수산 등으로 기록되었다.

금북정맥[錦北正脈]

경기도 안성의 칠장산(492m)에서 남하하여 충청남도 태안반도 안흥진(安興鎭)까지, 연장거리 295에 이르는 산줄기.

이 정맥을 이루는 주요산은 칠현산(七賢山, 516m)·청룡산(靑龍山, 400m)·성거산(聖居山, 579m)·차령(車嶺광덕산(廣德山, 699m)·차유령(車踰嶺국사봉(國師峰, 489m)·백월산(白月山 혹은 飛鳳山, 560m)·오서산(烏棲山, 791m)·보개산(寶蓋山, 274m)·월산(月山 혹은 日月山, 395m)·수덕산(495m)·가야산(678m)·성국산·팔봉산(八峰山, 326m)·백화산(白華山, 284m)·지령산(知靈山, 218m) 등으로 그 길이가 약 295에 이른다. 금북정맥에 걸친 1:50,000 도엽은 안성, 진천, 평택, 전의, 보령, 청양, 예산, 홍성, 당진, 서산, 근흥, 만리포 도엽 등이 포함된다.[출처/ 다음백과]

산행후기

오늘은 당일치기 산행으로 안성의 청량산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미답지 청량산과 지치봉만 하기엔 코스가 너무 짧아 한남정맥 상에 있는 칠장산, 관해봉, 도덕산을 넘어 지도에 부흥산이라 되어 있는 지점을 통과하여 원점회귀 형태로 그리려고 하였는데, 청량산 등산로 입구가 안성종합운동장 방향에 있다. 이렇게 하면 도로를 따라 한참 걸어야하기에 안성수양관 입구(빅트리 모텔)옆 공터에 주차를 해놓고 지치봉, 청량산 갈림길에서 청량산을 왕복하는 코스로 잡았다. 사실 왕복을 한다는 것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원점을 하기 위하여 어쩔수가 없고 또한 도로보다는 산길이 더 편안하기에 이렇게 그려보았다. 청량산은 정상에 운동기구와 나무의자가 있었으며, 주변 사람들이 가끔오르내리는 것으로 보였으며, 지치봉은 그 이름의 의미는 찾을 수 없었지만, 일부 산꾼들이 많이 다닌 듯 그런대로 길이 좋았다. 칠장산, 관해봉, 도덕산은 한남정맥 상에 놓여 있는 산들이라 산줄기 하시는 분들께는 잘 알려진 산들이며, 가는 길도 선명하고 좋았으며, 부흥산은 길도 없고, 정상 표시기도 없을 거라 생각하였지만, 능선을 잡고보니 길도 생각보다 선명하였고, 정상에 낡은 표시기 세개 정도가 걸려 있었다. 이렇게 하여 경자년 새해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