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주 내칠봉, 외칠봉
전주 완주 내칠봉, 외칠봉
1. 산행지: 장군봉(곤지산, 184.2m), 옥녀봉(167m), 검무봉(163.2m), 선인봉(164m), 모란봉(131m), 금사봉(121m), 매화봉(103m), 도화봉(86m), 무하공(151.4m), 백운봉(139m), 용두봉(135m), 탄금봉(169m), 매화봉(103m), 투구봉(104m)
2.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167
3. 일시: 2020년 1월 4일(토)
4. 날씨: 흐리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소요시간및 이동거리: 2시간 38분/ 6.7km
8. 산행코스: 동완산동 곤지중교옆 완산공원 입구 소주차장→동학전적지비→장군봉(팔각정)→옥녀봉→검무봉→선인봉→모란봉→금사봉→매화봉→도화봉→정혜사→금송아지바위→용두봉 왕복→동학전적지비→탄금봉→매화봉→투구봉(녹두관)→완산공원 꽃동산 안내도→현대슈퍼→만인암→세계슈퍼→주차장
9. 특징: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완산동 소재 완산칠봉(완산공원)은 전주시의 중앙부로 흐르는 전주천을 따라 이어진 산줄기로 전주의 대명사로 불리는 산이다. 완산칠봉은 주봉인 장군봉(185m)을 중심으로 U자형으로 뻗어 내리는 7개의 봉우리를 내칠봉(용두봉, 백운봉, 무학봉, 옥녀봉, 장군봉, 탄금봉, 매화봉), 서남쪽으로 흐르는 7개의 산봉우리를 외칠봉(장군봉, 검무봉, 선인봉, 모란봉, 금사봉, 매화봉, 도화봉)이라고 한다. 따라서 완산칠봉에는 모두 1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중 외칠봉을 통상 완산칠봉이라고 부른다. 이들 13개봉은 전주시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등산로와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호남고덕단맥
호남정맥 완주군 상관면과 임실군 관촌면의 경계지점인 17번국도 슬치에서 올라간 옥녀봉 북측 0.8km 지점인 완주군 구이면, 상관면, 임실군 신덕면의 삼면봉인 한오봉(570)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구이면과 상관면의 경계를 따라 527.3봉-749번지방도로 왜목치(290, 2.9)-21번국도 고덕터널(310, 3.7)을 지나 전주시 완산구, 완주군 상관면, 구이면의 삼경봉인 고덕산(△603.2, 1.8/5.5)-보광재(370, 3/8.5)-학산(350, 0.3/8.8)-옥녀봉(337, 1/9.8)-27번국도 장승백이고개(서서학동고개, 70, 2/11.8)-완산공원 완산(장군봉, 190, 0.5/12.3)-무학봉(150, 0.3/12.6)-용두봉(130)-1번국도 용머리고개(70, 0.6/13.2)-중화산(90)-강당재 예수병원고개도로(70, 0.7/13.9)-화산공원 화산(△119.7/0.5/14.4)-어은터널(90)-서산(110, 0.7/15.1)-진북터널(110)-서신지구 아파트(30, 1.1/16.2)지나 삼천천이 전주천을 만나는 곳(30, 2.3/18.5)에서 끝나는 약18.5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다음카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오늘은 대산형님께서 선답하신 자료를 토대로 하여 완주 내칠봉, 외칠봉 탐방에 나섰다. 먼저 곤지중학교옆 소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들머리를 잡으려고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동네 분들께 여쭤봐도 들머리는 한 곳 뿐이라 하신다. 이렇게 하면 8자 형태의 원점회귀가 어려운데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왕복하며 모든 봉우리를 탐방하기로 한다. 먼저 이 곳은 시내와 인접 해 있어서 주민들이 온동 삼아 아침 저녁으로 수시로 오르내리는 산이었으며, 내가 가진 지도엔 곤지산, 완산, 투구봉 3곳만 표시되어 있는데, 실제 탐방 결과 14개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다. 이는 아마도 동네 분들께서 산행의 묘미를 갖는 의미에서 임의로 여러 곳에 정상석을 세워 놓지 않았을까 추척해 본다. 이 곳을 한번에 모두 탐방을 하려면 아래 지도와 마찬가지로 8자 형태로 탐방하여야 할 수 있다고 생각되며, 필자가 마지막 탐방한 녹두관은 봄에 녹두관 주변이 철쭉으로 붉게 물들어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는 녹두관 관리인의 말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