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태봉산
산청 태봉산
1. 산행지: 태봉산(398m)
2. 위치: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8. 산행코스: 생초면사무소→태봉산→조각공원→생초면사무소
9. 특징:
태봉산
생초면에 있는 산으로서 높이는 낮지만 역사깊은 고분군이 있다. 태봉산 자락에는 외형이 크고 작은 수십기의 고분이 산재하여 경상남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서 도굴되고 개간되어 원형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몇 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가락국 마지막 왕인 구형왕릉이 있는 것을 연관해 생각해 보면 주변에 금과 쇠가 생산되던 곳도 있어서 큰 세력의 부족이 살았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또한 고분군 주변에 오래된 산성이 있다. 어외산성이라고 하며 일명 척동산성이라고도 부른다. 이곳의 지형은 넓은 들을 건너다보는 강변 벼랑위에 쌓은 석성으로 한쪽은 서울로 통하는 삼남대로상의 본통재이다. 예날의 임천원에 가까운 본통재를 넘으면 옛 사근도 역으로서 사근 찰방이 배치되었던 교통의 요충지이다. 7세기경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로 잦은 공방전이 있었던 곳이다. 본통재 아래 강정은 물이 맑고 경치가 뛰어나서 철따라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지리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마천을 거쳐서 흘러온 임천의 물과 덕유산에서 남으로 흐르는 남계와 위천이 합수하여 이룬 뇌계가 합쳐지는 곳으로 여름이면 두 줄기 원류에서 흘러온 모래밭에 일광욕을 즐기고 시원한 강물에 몸을 담가서 생기를 되찾는다.[출처/ 한국의 산하]
우리산줄기이야기
진양태봉단맥:
진양기맥이 88올림픽고속도로 함양군 수동면 죽산리와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를 잇는 춘전치에서 올라간 함양군 수동면, 거창군 남상면, 산청군 생초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 670봉에서 남쪽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645봉-390.0봉(5.5)-태봉산(366.9, 5/10.5)-생초터널-3번국도-중부고속도로를 건너 생초면 강정마을 남강변(130, 2.5/13)에서 끝이 나는 약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다음카페 우리산줄기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