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금성산, 학산, 남고산, 승암산, 기린봉

꼴통 도요새 2020. 2. 9. 17:01

전주 기린봉, 승암산, 남고산, 학산, 금성산

1. 산행지: 금성산(328.7m), 학산(360m), 남고산(247m), 승암산(중바위산, 치명자산 307.1m), 기린봉(272.2m)

2.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 동서학동 

3. 일시: 2020년 2월 8일(토)

4. 날씨: 맑고 춥고 약간의 바람 그리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산행거리및 산행시간: 14.5km/ 6시간 30분

7. 들머리/ 날머리: 교동 효성아파트[출발]/ 평화동 신기마을 버스정류장[도착]

8. 산행코스: 교동 효성아파트→보석사→기린봉 갈림길→기린봉 왕복→동고산선 북문지→동문지→11건물지→산불감시탑→동고사→천주교 순교자묘지→승암교→좁음복 약수터→억경대→북장사→남고산→동포루지→고덕산 갈림길→보광재→학산 갈림길→삼각점 왕복→학산→금성산→금성마을→평화동(신기마을)버스 승차→한옥마을 하차 후 도보→ 교동 효성아파트

9. 특징

전주(全州)

옛 지명은 삼국사기 기록에 의하면 백제시대에는 완산(完山)이라고 하였는데 마한국명으로는 원지국(圓池國)에 이른다. 전주라는 지명 사용은 서기 757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경덕왕(景德王) 16년부터이다. 전주 완산의 비명 원의(源意)를 볼 때 "()" "()"은 모두 "온전하다"""이란 우리말 뜻을 지닌 글자이다. 따라서 ""은 그 음도 ""의 근사음으로서 ""이란 글자는 " "이란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에 보면 "전주", "완산"의 옛 지명은 ".다라"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안 뜻은 첫째 온전하고 흠이 없다. 둘째 뚜렷하고 갖추어져 있다. 셋째, 순수하고 티가 없다. 넷째 모든 것 이 어우르다. 등의 뜻이 담겨 있다. 특히 온이란 말은 완, 전자 이외에도 원(), (), (- 옛말 온) 등의 한자 소리나 새김을 빌렸다. 삼국사기 백제기 온조왕(溫祚王)조를 보면 백제가 마한 땅을 어우르자 줄기 차게 항거했던 원산성(圓山城)도 바로 이 곳이며 온조왕의 온()자도 실은 온임금이란 뜻 이 담겨있다. 뿐만아니라 백제(百濟)의 백()자도 온을 빌어쓴 글자로서 백제는 온.다라를 적은 것으 로 실은 "완산"이나 '전주"와 같은 뜻이다. 이 말은 "온 겨레가 바다를 건너다"라는 뜻이다. 결국 ".다라"는 온 겨레가 온 뜻을 어울려 온 힘을 합하여 거친 바다의 풍파를 헤쳐 온전하고 흠이 없으며 그리고 뚜렷하게 모든 것이 갖추어진 나라를 세우자는 이상이 남겨져 있다. 전주시는 전라북도의 도청소재지로 북위 35°53' 동경 127°14'에 위치하고 전라북도의 중앙부를 북동으로부터 남서로 뻗어있는 산맥의 지류인 기린봉, 고덕산, 남고산, 모악산 그리고 완산칠봉 등이 시가지의 동..서방에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다. 전주 시가지 대부분은 전주천 충적토상에 건설되어 대체로 평탄하여 남동방 전주천변에서 북서방으로 향하여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전주천은 전주시역의 남동방 26의 관촌평야와 경계한 분수령에서 기원하여 시가지의 중 심을 남동방에서 북서방으로 관통하고 삼천천은 노령산맥 북부를 흐르고 있는 섬진강의 북 평 분수령인 임실군 운암면과 완주군 구이면계에서 시작하여 전주시 서부 농경지를 남방에서 북방으로 흐르다가 주천에서 전주 천과 합류하여 만경강으로 흐른다. 또한 소양천은 곰치에서 기원하여 전주시역의 북동경계를 흘러 전주 천과 합류되며 3개의 하천이 전주시역의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면적은 206.24, 연평균 기온 12.9, 연평균 강수량은 1296.2mm, 인구는 622,180(192,960세 대), 행정구역은 240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고산성

전주 남쪽에 있는 고덕산과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로 불리는 봉우리를 둘러쌓은 산성이다. 남동쪽으로는 남원·고창으로 통하는 교통상의 중요한 곳을 지키고, 북쪽으로는 전주를 내려다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이곳에 고덕산성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조선 순조 13(1813)에 성을 고쳐 쌓고 남고산성이라 했다. 이 성은 유래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종실록지리지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이 보인다. 순조 13년에 보수공사가 있을 때 성 안에는 4군데의 연못과 25개의 우물이 있었으며, 민가 100여 채가 있었다고 한다. 성문은 동·서에 있었으며 각기 3, 6칸 규모의 누각형 문이 있었다. 서쪽에 비밀문이 하나 있었으며 동···북에 각각 하나씩 포루가 설치되어 있고, 관청, 창고, 화약고, 무기고를 비롯한 각종 건물이 즐비하게 있었다. 지휘소인 장대는 남·북에 각각 설치되었으며, ‘남고사란 절이 있다. 현재 성의 둘레는 약 5.3이다. 성벽이 많이 허물어졌고 남고진사적비가 산성의 내력을 말해주고 있다. 지금은 많이 성벽을 보수하여 성벽위로 일주가 가능하다. -<출처 문화재청>

남고산(南固山)

전라북도 전주시의 완산구 동서학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247m). 남고산은 동서학동 방향에서는 가파른 경사지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정상 부근에는 밭농사와 벼농사를 지을 정도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다. 남고산에서는 전주천의 지류인 산성천(山城川)이 발원한다. 남고산의 능선을 따라서 남고산성(南固山城)과 남고사(南固寺), 관성묘(關聖廟)가 있다. 남고사의 저녁 종소리가 아름답다는 남고모종(南固暮鐘)은 전주팔경(全州八景) 중의 하나다. 증보문헌비고"남고산의 주봉인 고덕산의 이름을 따서 고덕산성이라 하였고, 그 길이는 8,920자가 된다."는 기록으로 보아 고덕산성으로도 불린 것으로 보인다. 대동여지도에는 고덕산에 만고 지명이 함께 기재되어 있다. 현재 성곽의 일부가 복원되어 있다.-<출처 한국지명유래집>

학산(鶴山)

산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서학동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서학동(捿鶴洞)'을 한자로 풀이해 보면 '학이 깃드는 고을'이 됩니다. 풍수지리상으로 볼 때, 남고산에서 흘러내린 산 자락이 마치 학이 날개를 편 형국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 주시="" ="" 산구="" ="" 구동="" ="" ="" [석구]="" 지명유래=""

소룡(소용巢龍),소룡터,소룡리라 불리우는 곳으로 그 옛날의 상대사가 통일신라의 국가종교인 [화엄불교]를 전하러 넘어 다닌 옛길로 추정되는 곳으로 완주군 행정리 명칭으로 소용마을(상척上 尺, 웃 자골, 윗 재골)이라 부르고 있으며 소룡터란 이름으로 지역 주민(전 주시 완산 석구동, 완주군 구이면 평 촌리)분들에게 많이 부르고 있다, 상척(소용)의 이웃동네로 하척(下 尺아랫 자골)이 있다, 하척마을의 뒷산이 금성산(琴 城 山)이라 부르고 있다, 금성은 말 그대로 거문고를 타는 옥녀탄금玉女彈琴과 맥을 같이 풀이되는 지명地名이다, 이 금성산을 중심으로 과거1914년 이전까지는 하나의 전 주부全 州 府의 땅인 전주시 였는데, 19351001일 이후로 완주군 구이면(龜 耳 面->九 耳 面)으로 일본식으로 부르기 쉬운 한자지명으로 바뀌어져 덕천리 구암마을(원 구이면 소재지)도 전부 아홉 구(구마모토 현)의 구로 완전히 바뀌게되는 역사가 진행되게 되었다, 이제는 일본의 잔 재물 청산차원에서의 지명도 원래대로 되돌려야하는 작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제에 의해 전주 또한 행정구역이 강제로 분할되면서 지금의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의 6개면으로 있던 옛 고산군()지역을 1차로1914년 강제병합 한 후 (전 주시와 통합)또다시 2차 강제조정 작업이 이루어져 19351001일 부로 완산의 완, 전주의 주를 따와 완주군()이란 새로운 행정구역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 행정구역 통합 때에도 과거 전 주부 땅이었던(삼례, 봉동, 구이, 상관, 소양, 이서), 면지역은 통합에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 반면 과거 고산군 땅이었던 6개면(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 지역은 오히려 반대의 부정적인면을 보여 주었던 것이다, 오래전부터 완산 유수부(전주부)권 관할이었지만 오늘날의 기초자치단체격인 행정체계가 아주 오래전부터 완주군 고산지역에 머물러 있던 독립적인 역사가 있기에 앞으로 전주시와 완주군 통합 때에 이곳 고산지역 6개면 주민들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시, 군 통합을 할 때에 별 탈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상척, 소용, 하척마을)주민분들이 고덕산의 험준한 줄기에 막혀 있다 보니 944,946(상하보, 광곡행)시내버스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상척, 소용, 하척마을)분들은 이곳 소용재를 넘어 전주시로 들어왔고(평 화동 꽃밭정이->장승백이->남밖장남부시장)으로 들어오고 가장 왕래가 빈번했던 보광재 길(상하보, 효관재, 광곡, 구암, 임실, 신덕)분들이 구이면 효관재 열무를 전주 남부시장에 내다 팔려고 이곳 (보광재->흑석골->남천교->남부시장)으로 열무, 땔감을 실고 다니던 길이라고 마을주민 분들은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본 필자가 생각하기를 아주 오래전부터 모악산 귀 신사歸 信 寺를 재 창건한 의상대사가 그 옛날 원효스님과 함께 수행하던 고덕산 경복사慶 福 寺의 보덕스승을 뵈려고 넘어 다녔던 지름길(소 용재)와 통일신라의 새로운 나라 건국 이후 의상이 보광사寶光寺를 그의 화엄불교 사찰로 재 창건을 하려고 넘었던 아주 오래된 옛길(소용재)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후 의상은 보광재를 넘어 전주 땅 고덕산 곳곳에 그의 화엄사상을 전해는 말사末寺격 화엄불교 절들을 세우게 되는 새로운 전주의 불교역사가 탄생되게 된다,[출처/ 지역정보포털]

우리산줄기이야기

호남고덕단맥

호남정맥 옥녀봉 북측 등고선상570봉인 완주군 구이면 상관면 임실군 신덕면의 삼면봉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749번지방도로 왜목치(290, 2.7)-구이~이서간 도로 고덕터널-고덕산(603.2, 2.6/5.3)-보광재(370, 3/8.3)-27번국도(2.7/11)-완산공원-1번국도(1.4/12.4)-어은터널 화산공원-서산(110.2, 1.8/14.2)-진북터널-서신지구 지나 삼천천이 전주천을 만나는 곳(3.3/17.5)에서 끝나는 약17.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호남만덕단맥

호남정맥 만덕산어깨에서 분기하여 만덕산(761.8, 0.3)-익산~포항고속도로 신촌터널-은내봉(470, 2.2)-749번지방도로 접치-익산~포항고속도로(330, 2.2/4.4)-묵방산(510, 1.4/5.8)-숯재-490봉(4.2/10)-전주~광양고속도로 완산터널-17번국도(150, 1.9/11.9)-전라선 고덕터널-막은담이재-기린봉(중바위산, 306, 1.8/13.7)-기린봉(271)-마당재 사거리(2/15.7)-중노송동-도로따라 풍남호텔4거리(2.7/18.4)-주공아파트-전주동물원-천마산(95.5, 2.1/20.5)-26번국도-초포초교-오매삼거리(2.8/23.3)-오산마을-신동산마을-중오리마을-신봉마을 지나 소양천이 만경강을 만나는 회포대교(2.4/25.7)에서 끝이나는 약25.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출처/ 다음카페 우리산줄기이야기]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전주 기린봉, 승암선, 남고산, 학산, 금성산을 탐방하기로 하였다. 이 코스는 금성산을 제외한 나머지 산들은 전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들이어서 등산안내도, 이정목, 등산로...등등 모든 것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금성산도 일부 지점만 등산로가 약간 흐린 것 처럼 보이나, 제법 많은 사람들이 다닌 듯 보였다. 내 지도에는 기린봉이 기인봉으로 되어 있었고, 기린봉이 승암산, 중바위산, 치명자산 등 세가지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었다. 남고산은 정상이 내 지도와 위치가 달랐으며, 내 지도에 없는 학산은 그 산의 유래와 함께 잘 정비되어 있었다. 특히 승암산과 남고산은 동고산성과 남고산성이 있었던 위치여서 역사 공부와 함께 볼거리가 많은 산행지였다. 또한 대부분의 산들이 전주시와 인접해 있어 여러 갈래도 등산로가 나 있었으며 기린봉, 승암산, 남고산...등 조망도 멋진 아름다운 산행지였다. 처음 산행을 하면서 어떻게 차가 있는 곳까지 되돌아 올 수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평화동(신기마을)에서 전주 시내로 오는 버스가 자주 있는 덕분에 편히 차가 있는 지점까지 되돌아 올 수 있었다. 이렇게하여 그 동안 미답지로 남아 있었던 기린봉, 남고산 ...등등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