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포천 각흘산, 태화산, 악희봉

꼴통 도요새 2020. 7. 7. 08:06

포천 각흘산, 태화산, 악희봉

1. 산행지: 각흘산(836.8m), 태화산(794m), 악희봉(722m)

2. 위치: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강원도 철원군 갈말면

3. 일시: 2020년 7월 4일(토)

4. 날씨: 맑고 덥고

5. 누구랑: 강일형님과

6. 산행거리: 9.3km/ 6시간

7. 들머리/ 날머리: 자등현/ 신수리463번도로(싸리골재)

8. 산행코스: 자등현→각흘산 정상→헬기장→삼각점봉(아프리카 돼지열병 철망 넘어)→태화산→악희봉→목련공원→신수리463번도로(싸리골재)

9. 특징:

각흘산

각흘산은 38선을 훨씬 지난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숨은 듯 솟아있다. 빼어난 계곡, 부드러운 능선, 웅장한 바위가 삼위일체를 이룬 볼 만한 「초여름산」이다.아담하고 얕은 3km의 물줄기가 흡사 처녀지를 방불케하는 각흘 계곡은 주변 경관 속에 파묻혀 고요히 흐른다. 그래서 이곳을 찾은 산악인들은 흔히 『속세를 벗어나 수도의 길을 걷는 기분』이라고 비유한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서면 철원 일대가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 광덕산(廣德山: 1,046m), 백운산(904m), 국망봉(國望峰: 1,168m), 명성산이, 서쪽으로 용화저수지가 보이며 명성산, 안 독재, 자등현, 박달봉으로 산세가 이어진다. 각흘산의 유래는 산의 북쪽을 바라보면 소의 뿔을 닮은 각흘봉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각흘산은 산 전체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이며 인근에는 포 사격장도 있어 주의하여 산행하여야 한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한북명성지맥

한북정맥이 백두대간 원산 분수령에서 분기하여 서남진 하다 대성산 복주산을 빗고 어머니 품같이 넓고 포근한 광덕산을 일으켜 세운 뒤 동남쪽으로 광덕고개 백운산으로 흐르고 이 廣德산(△1046.3)에서 서남쪽으로 흐르는 한줄기 더 만들어 972봉-朴達봉어깨(830,2.1)-△543.2봉-47번국도 자등현(450,1.9/4)-角屹산(△838.2,2.2/6.2)-765봉-약사령 임도(550,2.2/8.4)-鳴聲산(△922.6)어깨(910봉,2.4/10.8)-삼각봉(903,1.4/12.2)까지 강원도와 경기도를 나누고 안덕재(510,2.6/14.8)-589봉-바깥덕재(530,1/15.8)-여우봉(710,1.4/17.2)를 지나 여우고개(430,1.2/18.4) 도로로 내려선다. 麝香산(750,2.4/20.8)-△664.5봉-낭유고개(370,1.5/22.3)-觀音산(△733.0,2.4/24.7)을 지나 등고선상610m(1.2/25.9) 지점에서 포천군 이동면과 북면의 경계를 떠나 영북면내로 들어가 북쪽으로 진로를 바꾸어 459봉-우물목고개(370,1.5/27.4)-501봉-△315.8봉을 지나 43번국도 도내지고개(150,3.7/31.1)로 내려선다. 佛舞산(△668.8,2.5/33.6)-643봉(1/34.6)-336봉-대회산리고개 도로(230,2.5/37.1)-△271.5봉(1.8/38.9)을 지나 운산리고개 도로(130,1.3/40.2)로 내려선다. 259봉-寶藏산(555,3/43.2)-△247.5봉(3.5/46.7)-신흥리도로(110,1.7/48.4)-신흥리도로(70,1.2/49.6)-194봉을 지나 포천시 창수면 신흥리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아우라지(50,2.7/52.3)에서 그 맥을 다하는 약52.3km 정도의 산줄기에 산경표에는 이름이 없어 그 산줄기 중 가장 유명하고 궁예가 울며 숨어지냈다 하여 명성산이라는 산이름을 얻은 그 높은 명성산의 이름을 빌어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30km이상 100km미만의 지맥급에 해당하므로 한북명성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출처/ 우리산줄기이야기]

참고 사항

1. 등산로상태 : 자등현에서 각흘산 오름길은 A급이고, 각흘산 정상에서 태화산, 악희봉을 거쳐 싸리재까지 C급 정도의 뚜렷한 산길이 이어짐

2. 강일형님과 양쪽에 주차하고 산행함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한다며, 산 전체를 철조망으로 막아 놓아 어쩔 수 없이 철조망을 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