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대당산, 천개산, 벽방산
통영 대당산, 천개산, 벽방산
1. 산행지: 대당산(436.8m), 천개산(520.7m), 벽방산(651.5m)
2. 위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3. 일시: 2021년 1월 2일(토)
4. 날씨: 맑고 따스하고 옅은 박무
5. 누구랑: 나 홀로
6.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9km/ 4시간 20분
7. 들머리/ 날머리: 가락종친회관(충혼교)/ 안정사 주차장
8. 산행코스: 가락종친회관(충혼교)→매바위→쉼터→대당산→천개산→헬기장→안정재→벽방산→의상암→가섭암→안정사→안정사앞 주차장
9. 특징:
벽방산 (碧芳山)
예전에는 충무라고 불렸던 통영은 누구나 알고 있는 충무김밥으로 유명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여러개의 섬들을 볼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정상에서는 동남쪽으로 거제도의 노자산, 계룡산을 볼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부산앞바다와 대마도까지 보인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지 않은 벽방산이지만 통영시와 거제시에서는 제일 높은 650.3m의 봉우리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벽방산은 벽발산이라고도 부르며, 석가의 십대 제자중 한 사람인 가섭존자가 벽발(버리때)을 받쳐 들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벽방산에는 고찰과 비경이 곳곳에 많이 있다. 고찰로는 654년(무열왕1)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안정사의 대웅전이 있다. 그외 곳곳에는 가섭암, 은봉암, 의상암, 은봉암, 만리암, 천개암등 안정사의 부속 암자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비경으로는 만리창벽, 옥지응암, 은봉석성, 인암망월, 가섭모종, 의상선대, 계족약수, 한산무송등이 있으며, 안정사팔경이라고도 부른다. 또한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피어 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또한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심장부에 자리하고 있어 산수풍광이 빼어나고 조선 14대 선조 25년(1592년) 7월 전라 좌수사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물리친 구국의 해전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이 지방의 북단에서 제일 높게 솟은 벽방산은 동서로 날개를 펼친 듯, 고성군과 경계하면서 통영을 감싸고 있는 조산(祖山)이다. 정상은 거대한 만리창벽(萬里蒼壁)과 암반으로 형성되고 사방이 탁 트여 하늘에 떠있는 것 같이 느껴지며,북으로 거류산이 손에 잡힐 듯하고, 3면의 바다에 널려 있는 200여 개의 섬은 수를 놓은 것 같이 아름답다. 정상 동쪽 산록에 있는 고찰 안정사가 있고, 의상암, 가섭암, 은봉암 등이 있다.
우리산줄기이야기
통영지맥(統營枝脈)
낙남정맥 대곡산에서 가지를 쳐 철마산(418),천왕산(195m),남산(x108봉),곡산(96.2m),무등(169.7m),벽방산(650.3m)천계산(524.5m),시루봉 (373m),도덕산(302.2),발암산 (261) , 망일봉(148.3), 여항산(x 174봉), - 장골산(x 179봉) 천암산(257.9)을 거처 통영시 갈목마을 바닷가에서 맥을 다하는 40.1 km 의 고성,통영 지역 산줄기를 통영지맥(統營枝脈) 이라 한다.[출처/ 인터넷]
오늘은 통영 벽방산 코스를 탐방하기로 한다.
산행후기
통영은 미답지가 많아서 어디든 좋지만 가장 많이 알려 졌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벽방산을 선택하였다. 먼저 도덕산, 시루봉, 대당산, 천개산, 벽방산 코스를 잡을까? 아니면 매바위 천연송 대당산, 천개산, 벽방산 코스를 잡을까 고민하다가 국제신문에서 내 놓은 코스가 볼거리가 많을거란 생각으로 이 코스를 선택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탓에 등산로, 이정표, 등산안내도 모두가 좋았다.